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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증이 노화를 결정! 젊고 건강하게 살고 싶다면 필독!

게시일: 작성자: 자청의 유튜브 추출기

염증, 착한 친구일까 나쁜 친구일까?

서울대 이승훈 교수님이 알려주는 염증 이야기

안녕하세요! 오늘은 서울대 병원 신경과 이승훈 교수님을 모시고 '염증'에 대한 이야기를 나눠볼 거예요. 교수님은 최근에 '착한 염증, 나쁜 염증'이라는 책을 내셨는데, 이게 정말 흥미롭고 우리에게 도움이 되는 내용이 많다고 해서 오늘 모셨답니다.

염증, 왜 오해받을까?

우리가 보통 '염증'이라고 하면 아프고 힘들고 나쁜 거라고 생각하잖아요? 감기 걸리면 염증이 생겼다고 하고, 상처가 나도 염증이 생길까 봐 걱정하고요. 그런데 교수님은 염증이 우리를 지켜온 '현명한 파트너'일 때도 있다고 하시네요.

사실 '염증'이라는 단어는 라틴어 '인플라마레'에서 왔는데, 이게 '불꽃이 몸 안에 있다'는 뜻이래요. 그래서 한자어로 '불꽃 염(炎)' 자를 써서 '불꽃이 있는 증상'이라고 번역했죠. 그런데 이게 '싫어하는 증상'이라는 뜻의 '염증(厭症)'과 한글로는 똑같이 들리면서 부정적인 의미가 더 강해진 것 같아요.

실제로 감기에 걸렸을 때 우리 몸이 세균과 싸우는 과정이 바로 염증인데, 이걸 좋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거의 없죠. 그래서 염증은 늘 아프고 힘들게만 느껴지는 것 같아요.

착한 염증 vs 나쁜 염증

1. 급성 염증: 우리 몸의 빠른 해결사

우리 몸에 상처가 나거나 세균이 들어오면 '급성 염증'이 생겨요. 이건 보통 3~5일 정도 지나면 최고조에 달했다가, 우리 몸의 '조절 T세포'라는 친구들이 나타나서 스스로 불을 꺼준답니다. 마치 빠른 해결사처럼요!

2. 만성 염증: 꺼지지 않는 불씨

그런데 어떤 경우에는 이 불이 꺼지지 않고 계속 타오르는 경우가 있어요. 이게 바로 '만성 염증'인데요. 이건 우리 몸에 계속해서 자극이 오거나, 자극원이 너무 크거나 오래 지속될 때 발생해요.

만성 염증을 일으키는 주범은?

  • 비만과 내장 지방: 살이 찌면 지방 세포에서 '지방산'이라는 물질이 나와요. 이 지방산이 너무 많아지면 우리 몸의 신호 전달 체계에 문제를 일으키고, 염증을 더 심하게 만들어요. 간에 지방이 쌓여서 간세포가 터지면 이것도 염증을 일으키고요.
  • 고혈압과 흡연: 고혈압으로 혈관에 압력이 가해지거나 담배를 피우면 혈관 벽이 손상돼요. 이걸 복구하는 과정에서 염증이 생기는데, 이게 계속 반복되면 혈관이 딱딱해지고 결국 뇌경색이나 심근경색 같은 심각한 질병으로 이어질 수 있어요.

만성 염증, 암과도 관련이 있다고?

놀랍게도 만성 염증은 암과도 깊은 관련이 있어요. 암이 만성 염증에서 시작된다고 단정할 수는 없지만, 만성 염증이 있으면 우리 몸의 정상 세포가 죽고 그걸 복구하는 과정에서 암 유전자가 폭주할 가능성이 높아진다고 해요. 그래서 비만하거나 내장 지방이 많은 분들이 암 발생률이 높은 거죠.

가속 노화의 비밀, 염증에 있었다!

혹시 똑같은 나이인데도 어떤 사람은 젊어 보이고, 어떤 사람은 더 나이 들어 보이는 이유를 아시나요? 이게 바로 '가속 노화' 때문인데, 그 원인 중 하나가 만성 염증이라고 해요.

만성 염증이 계속되면 우리 몸의 정상 세포들이 더 빨리 죽어가고, 이걸 복구하는 과정에서 세포의 수명이 다해버려요. 결국 피부도 더 빨리 늙고, 섬유화되는 과정을 거치게 되는 거죠.

활성산소, 무조건 나쁜 걸까?

'활성산소'나 '산화 스트레스'라는 말 많이 들어보셨죠? 이걸 제거해야 한다고 해서 영양제를 먹기도 하고요. 그런데 활성산소는 우리 몸에 꼭 필요한 물질이기도 해요. 면역 세포처럼 활동적인 세포들은 활성산소를 이용해서 힘을 내거든요. 마치 집안에서 요리할 때 쓰는 가스불처럼요.

문제는 이 가스불을 제때 끄지 않고 계속 켜두는 거예요. 그러면 집이 타버리겠죠? 활성산소도 마찬가지예요. 우리 몸은 이걸 조절하는 효소들을 가지고 있지만, 만성 염증이 심해지면 활성산소가 우리 몸을 공격하는 독성 물질로 작용할 수 있어요.

뇌경색 후 환자가 나빠지는 이유? 비감염성 염증!

뇌경색이 생기면 2~3일 후에 환자 상태가 더 나빠지는 경우가 많대요. 처음에는 세균 감염 때문이라고 생각했지만, 알고 보니 '비감염성 염증' 때문이라는 거죠. 즉, 세균이 없어도 우리 몸 안에서 염증 반응이 일어날 수 있다는 거예요.

뇌경색이나 뇌출혈이 생기면 손상된 조직 주변에서 염증 반응이 일어나는데, 이게 오히려 주변 세포를 더 손상시키고 상태를 악화시킬 수 있답니다. 그래서 염증을 억제하는 치료가 중요해지는 거죠.

염증 지표, 뭘 봐야 할까?

우리 몸에 염증이 있는지 확인하는 지표들이 있어요. 'ESR'은 요즘 잘 쓰이지 않고, 'CRP'라는 지표가 많이 쓰여요. CRP는 감염이 생기면 급격하게 올라가서 감염 여부를 확인하는 데 유용하지만, 자가면역질환이나 만성 염증에서도 올라갈 수 있어요.

최근에는 'HSCRP'라는 지표가 만성 염증을 파악하는 데 더 중요하게 여겨지고 있어요. HSCRP 수치가 조금만 높아도 동맥경화나 심근경색, 뇌졸중의 위험이 높아진다고 하네요.

건강검진 결과, 정상이라고 안심해도 될까?

건강검진에서 '정상'이라는 말을 들었다고 해서 안심하면 안 돼요. 우리 몸은 40세까지는 꽤 거친 생활 습관도 어느 정도 버틸 수 있거든요. 하지만 그 시점을 지나면 갑자기 건강이 나빠질 수도 있어요.

특히 술을 많이 마시거나 담배를 피우는 분들은 의사가 '정상'이라고 해도 방심하면 안 돼요. 건강검진 결과는 현재 상태를 보여줄 뿐, 미래를 보장해주지는 않거든요.

만성 염증, 내 몸은 몇 단계일까?

이승훈 교수님은 책에서 만성 염증을 0단계부터 3단계까지 나누고, 이를 파악할 수 있는 지표들을 제시했어요.

  • 0단계 (초기): 혈압이 정상 범위(120/80mmHg 이하)보다 약간 높거나(130/85mmHg 정도), 당화혈색소 수치가 당뇨 전 단계(6.0~6.5%)에 해당하거나, 허리둘레가 남자는 90cm, 여자는 85cm 이상인 경우.
  • 1단계 (진행): HSCRP 수치가 0.2mg/dL 이상인 경우.

이런 지표들을 통해 내 몸의 만성 염증 상태를 파악하고, 더 나빠지지 않도록 관리하는 것이 중요해요.

만성 염증, 어떻게 관리해야 할까?

만성 염증을 완전히 없애는 것은 불가능해요. 대신 '길들이는' 것이 중요하죠.

  1. 체중 감량: 가장 중요해요! 체중을 10% 정도만 줄여도 당화혈색소, 혈압 등 여러 지표가 눈에 띄게 좋아져요.
  2. 생활 습관 개선: 식단 조절, 규칙적인 운동, 충분한 수면 등이 중요해요.
  3. 약물 치료: 필요하다면 의사와 상담하여 약물 치료를 고려할 수 있어요.

염증과 슬기롭게 공생하기

이승훈 교수님은 염증을 '나쁜 것'이라고 무조건 없애려고 하기보다 '슬기롭게 공생'하는 태도를 가져야 한다고 강조해요. 염증은 우리 몸을 지키는 강력한 힘이지만, 잘못 자극하면 오히려 우리 몸을 망가뜨릴 수 있거든요.

마치 똑똑하지만 인성이 부족한 사람처럼, 염증도 강력한 힘을 가지고 있지만 방향을 잘못 잡으면 위험해질 수 있어요. 그래서 우리가 염증을 자극하지 않도록 조심하고, 건강한 생활 습관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답니다.

이 책은 의학 용어가 어렵게 느껴질 수 있지만, 두세 번 읽어보면 염증과 면역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데 큰 도움이 될 거예요. 우리 모두 염증과 슬기롭게 공생하며 건강하게 살아가는 방법을 배워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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