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가 예비 시엄마에게 김치싸대기를 날렸습니다
충격적인 상견례 후기 😱
5년 사귄 남자친구랑 결혼하기로 하고 어제 드디어 상견례를 했어. 근데 우리 엄마가 예비 시어머니한테 진짜 충격적인 행동을 했지 뭐야.
우리 아빠는 10년 전에 갑자기 교통사고로 돌아가셨고, 엄마는 하루아침에 가장이 되셨어. 엄마는 식당에서 설거지하면서 나를 힘들게 키우셨는데, 예비 시어머니는 우리 집 사정을 대놓고 무시하더라.
상견례 장소로 내가 예약한 곳이 좀 저렴한 곳이었나 봐. 예비 시어머니가 우리 엄마 앞에서 "왜 이렇게 싸고 저렴한 곳으로 예약했냐"고 면박을 주는 거야. 그러면서 우리 엄마한테 "식당일 하시면서 돈도 많이 모으셨다면서요. 혼수는 넉넉히 준비해 주세요. 그리고 음식도 잘하시는 것 같으니 음식 준비도 좀 해주셨으면 좋겠어요." 라고 말했어.
우리 엄마가 그걸 듣고 참다못해 "뭐라고요? 그걸 말이라고 하시는 거예요?" 라고 했지. 그랬더니 예비 시어머니가 마지막 한 마디를 던졌어. "에고, 저렇게 드센 남편이 사고가 나지. 엄마 과부 팔자 닮으면 우리 아들도 잡아먹게 생겼네."
이 말을 들은 우리 엄마는 뚜벅뚜벅 주방으로 가더니, 한 손에 김치를 들고 나와서 예비 시어머니한테 김치 싸대기를 날려버렸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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