흡연 여성에 "담배 꺼!" 방충망 뚫고 나와 폭행한 주짓수 관장 | #디지털뉴스 #헬로tv뉴스

놀이터 담배 때문에 생긴 싸움, 누가 진짜 잘못했을까?

지난 19일 강원도 아파트 놀이터에서 황당한 사건이 벌어졌어. 담배 피우던 여성을 학원 관장이 때린 건데, 둘이 하는 말이 완전 다르다고 하네.

담배 피운 여성(A씨) 주장:

• 놀이터에서 반려견 모임 하고 있었는데, 담배를 피웠어.
• 학원 2층 창문에서 관장이 "담배 꺼!"라고 소리 질렀대.
• 바로 담배 껐는데도 관장이 계속 욕하고, 창문 뜯고 나와서 내 머리채 잡고 때렸어.
• 넘어졌는데도 얼굴을 때렸고, 신고하라고 하니까 "나는 정신병자라 고소 안 당한다"고 적반하장으로 나왔대.

학원 관장 주장:

• 학원 청소하는데 담배 냄새가 올라와서 창문을 열어봤더니 여성이 담배 피우고 있었어.
• 정중하게 담배 꺼달라고 말했는데, 여성이 기분 나쁜 듯이 담배 던지고 갔대.
• 근데 또 담배 냄새가 나서 봤더니 다른 사람이 피우고 있어서 꺼달라고 했더니 "때려봐"라고 도발해서 화가 났대.

결론적으로:

둘 다 자기 말만 하고 있어서 누가 진짜 잘못했는지 아직 정확히는 몰라. 경찰이 지금 조사 중이라고 하니, 결과가 나오면 더 확실하게 알 수 있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