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스로 곡기 끊은 두 선각자 단식, 공통점과 충격 차이점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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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자청의 유튜브 추출기
두 현자가 금식하며 죽음을 맞이한 이야기: 비슷한 점과 다른 점
이 글은 두 명의 특별한 사람, 스콧 니어링과 김학철 선생님이 어떻게 금식하며 삶을 마무리했는지, 그리고 그 과정에서 어떤 비슷한 점과 다른 점이 있었는지 이야기해주는 내용이야.
스콧 니어링 (1883-1983)
- 누구인가? 미국의 경제학자로, 자본주의와 전쟁에 반대하고 평화를 사랑한 사람이야. 100살 생일에 금식을 시작해서 2주 뒤에 돌아가셨어.
- 어떻게 살았나? 도시의 물질주의와 경쟁에 지친 사람들에게 다른 삶의 방식이 있다는 것을 보여주었어. 시골에서 직접 집을 짓고 농사지으며 살았고, 음악, 교육, 글쓰기 등으로 내면을 풍요롭게 하고 다른 사람들과 나누는 삶을 살았지.
- 죽음을 어떻게 맞이했나? 100살 생일을 앞두고 "이제 더 이상 먹지 않겠다"고 선언했어. 처음에는 과일, 채소 주스를 마시고, 나중에는 물만 마시면서 약 한 달 반 동안 금식을 이어갔어. 100살 생일 후 2주 뒤, 곁을 지키는 아내에게 "괜찮다"는 말을 남기고 조용히 눈을 감았어. 병원이나 의사 없이 자연스럽게, 평화롭게 죽음을 맞이했지.
- 그의 말: "일은 사람을 늙지 않게 한다. 나의 일은 나의 삶이다. 일과 흥미로운 것에 대한 관심은 노화에 대한 최고의 치료법이다." 이런 생각으로 삶을 살았고, 죽음도 받아들였어.
김학철 선생님 (1916-2001)
- 누구인가? 일제강점기 때 독립군으로 활동했던 분이야. 해방 후에도 혼란스러운 시대 속에서 자신의 신념대로 살아왔고, 85살에 금식으로 삶을 마무리했어.
- 어떻게 살았나? '마지막 소대장'으로 불리며 조국 독립을 위해 싸웠고, 이후에도 시대의 아픔 속에서 자신의 길을 걸었어.
- 죽음을 어떻게 맞이했나? "사회에 부담을 덜어주고 가족의 고통을 줄이기 위해 깨끗하게 떠나겠다"는 유언을 남겼어. 병원이나 주사를 절대 거부했고, 장례 절차도 간소하게 치르도록 부탁했지. 20일간 금식하고, 물도 끊은 지 9일째 되던 날 새벽, 가족들을 깨워 병원으로 갔다가 조용히 눈을 감았어. 마지막 순간까지도 미소를 띠고 있었고, 눈빛은 빛났다고 해.
두 분의 비슷한 점
- 죽음에 대한 확고한 생각: 살아있을 때부터 금식하며 죽음을 맞이하겠다는 분명한 계획과 기준이 있었어.
- 철저한 준비: 죽음을 위해 오랫동안 구체적으로 준비했어.
- 점진적인 과정: 죽기 1~2달 전부터 음식 섭취를 줄이고, 마지막에는 물만 마시며 10~14일 정도 금식하는 과정을 거쳤어. (빨리 죽기보다는 평화롭고 차분하게 죽음을 맞이하기 위한 방법이었지.)
- 사후 처리 지침: 죽고 나서 시신을 어떻게 처리해야 할지에 대한 명확한 지시를 남겼어.
- 자신만의 가치관: 확고한 신념과 세계관을 가지고 살아갔어.
두 분의 다른 점
- 김학철 선생님: 조국에 대한 애국심으로 죽는 날까지 현장에서 싸웠어.
- 스콧 니어링: 평화를 사랑하고 전쟁에 반대했으며, 자연으로 돌아가 더 이상 생산하거나 소유하려 하지 않고 자연과 함께 살아가는 삶을 살았어.
글쓴이는 김학철 선생님의 애국심은 따라가기 어렵지만, 스콧 니어링처럼 고향으로 돌아가 자연과 함께 살고 싶은 마음이 있다고 해. 하지만 도시 생활의 편안함을 떨쳐낼 용기가 없어 아직은 그러지 못하고 있다고 솔직하게 이야기하고 있어. 그리고 자신도 죽고 나면 고향 언덕에 재를 뿌려달라고 부탁했다고 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