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리 직구 필수템! 10만원대 휴대용 보조모니터가 빨리 품절되는 이유

알리발 보조 모니터, 제우스랩 P16K 언박싱 & 사용 후기

왜 보조 모니터가 필요해졌을까?

코로나 끝나고 해외 출장이 잦아졌는데, 현장에서 편집할 때 노트북 화면만으로는 부족하더라고. 그래서 휴대용 보조 모니터를 사야겠다고 생각했지. 마침 작년에 알리에서 엄청 핫했던 보조 모니터가 할인하길래 10만원 초반대에 구입했어.

내가 산 모델은?

• 모델명: 제우스랩 P16K (16인치, 2.5K 해상도)
• 특징: 터치 기능 없음 (가성비 모델)
• 구입처: 알리익스프레스
• 가격: 10만원 초반대 (할인 적용 시)

구성품은 뭐가 들어있을까?

• C to C 케이블 2개: 노트북, 아이패드 등 다양한 기기와 연결 가능
• HDMI to Mini HDMI 케이블: HDMI 포트가 없는 기기와 연결 가능
• 30W 충전기: 모니터와 기기 동시 충전 가능
• 설명서: 제품 스펙 및 연결 방법 안내
• 휴대용 케이스 커버: 모니터 보호 및 거치 기능

디자인 & 기능 살펴보기

• 디자인: 알루미늄 하우징에 헤어라인 처리가 되어 있어 깔끔해. 베사홀 마운트가 있어서 일반 모니터 스탠드에도 연결 가능해.
• 포트: C타입 포트 2개, Mini HDMI 포트, 전원/컨트롤 버튼, 헤드폰 잭이 있어.
• 스피커: 상단에 스테레오 스피커가 내장되어 있지만, 음질은 기대하지 않는 게 좋아. (핸드폰 스피커보다 안 좋은 느낌?)
• 거치: 접어서 노트북처럼 사용하거나, 2단계로 각도 조절해서 거치할 수 있어. 다만, 거치가 엄청 견고하진 않은 느낌이야.

화질 & 성능은 어때?

• 해상도: 2.5K (2560 x 1600) 해상도로 맥북에서 사용 시 하이 DPI 설정으로 깔끔하게 볼 수 있어. 윈도우에서도 괜찮을 것 같아.
• 색감: sRGB 100%에 근접하고, DCI-P3 70%대라 스마트폰보다는 조금 안 좋지만, 일반 모니터보다는 살짝 좋은 수준이야. 10만원대 모니터 치고는 괜찮은 편!
• 주사율: HDMI 연결 시 120Hz, C타입 연결 시 144Hz까지 지원해. 노트북 스펙이 받쳐준다면 롤 같은 가벼운 게임을 고주사율로 즐길 수 있어.
• 밝기: 스펙상 500니트인데, 실제 측정 시 최대 460니트 정도 나와. 50% 밝기에서는 140~150니트 정도.

다양한 기기와 연결해봤어!

• 아이패드: C타입 케이블 하나로 바로 연결되고, 외장 디스플레이처럼 사용할 수 있어. 터치 모델을 추천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어.
• 닌텐도 스위치: 별도 독 없이 바로 연결되고, 모니터 충전기를 연결하면 스위치도 동시에 충전돼. 다만, 조이콘을 사용하려면 별도 컨트롤러가 필요해.
• 노트북: 듀얼 모니터로 활용하기 좋고, 세로로 놓고 채팅이나 인터넷 창을 띄워놓기에도 유용해.

총평

• 장점: 저렴한 가격, 괜찮은 화질, 고주사율 지원, 다양한 기기 호환성, 휴대용 케이스 제공
• 단점: 스피커 음질 별로, 거치대 견고함 부족, 무게 (노트북과 합치면 2kg 이상)

누구에게 추천할까?

• 해외 출장이나 지방 출장이 잦아서 현장에서 듀얼 모니터가 필요한 사람
• 가성비 좋은 보조 모니터를 찾는 사람
• 닌텐도 스위치나 아이패드를 보조 모니터로 활용하고 싶은 사람

결론적으로, 30만원 이상대의 그램 플러스 뷰 같은 제품보다는 스펙이 떨어지지만, 10만원대 가격을 생각하면 정말 괜찮은 제품이야. 휴대성이 좀 아쉽긴 하지만, 필요에 따라 캐리어에 넣고 다니기에는 충분히 메리트 있다고 생각해. 오랜만에 만족스러운 소비를 한 것 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