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단 퇴사가 불러온 뜻밖의 대박 성공 비결 공개!

중국집 사장인데 직원들의 행동이 심상치 않음.

 직원 세 명이 다 같이 한 번에 그만둔다는데.

 아니 그게 무슨 말이야? 부모님 몸이 안 좋으셔서 예식 배우러 가려고요.

 각자 이유를 대면서 한 달 뒤에 그만둔다는데 앞길이 막막했어요.

 중직 특성상 직원 구하기도 어렵고 힘들어서 자주 나가버림.

 예상대로 한 달 동안 직원을 구해도 금방 나가버리고 마침내 그날이 왔음.

 근데 남은 막내가 나를 따로 부르더니 사장님 저 그게요.

 들어보니 세 명이 따로 나가서 가게를 차린다고 하더라.

 그래서 요즘 사업에 대해 물어본 거였구나.

 매일 맛있는 직원 식사와 커피 배달 철저한 휴계 시간 보장.

 영절이나 휴가때 돈도 넉넉하게 챙겨주고 잘해줬다 생각했는데 많이 서운했어.

 어떻게 해야 하나 싶었는데 막내 직원이니? 사장님 단일 메뉴로 가시죠.

 자기가 탕수육을 테니 메뉴 하나만 판매하자.

 어이는 없었지만 손이 부족해 당분간 그렇게 하기로 했어.

 짬뽕으로 정했는데 그 대신 주문 들어올 때마다 만들어 나가는 식으로 미리 만든 것보다 이게 분명 맛은 더 좋았거든.

 처음에는 뭔 중국집에 짜장이 없었 욕을 많이 먹었지만 짬뽕 하나하나 불맛을 내며 정성을 쏘더니 불맛 장난 아닌데 짬뽕은 여기 못 따라와.

 소문이나 웨이팅이 생기고 손목이 너무 아파.

 하루 100릇 한정으로 했는데 사람들이 그걸 더 특별하게 여기는지 점심만 지나면 장사가 끝나버렸음.

 시간지나 직원들도 구했고 다른 메뉴도 할까 했는데 가게 확장하고 여전히 짬뽕 하나만 팔고 있음.

 그 막내는 지금 우리가 점장인데 너 그때 그런 아이디어는 어떻게 된 거야? 그거 그냥 저 편하려고 머리 쓴 건데 진짜 하실 줄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