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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서 말씀 사경회 2: 글라우디오 칙령 속 숨겨진 진실 (이지웅 목사)

게시일: 작성자: 자청의 유튜브 추출기

로마서 1장 18절 ~ 3장 21절: 죄와 하나님의 진노, 그리고 구원의 희망

1. 로마서 이해의 열쇠: 클라우디오 칙령

  • 클라우디오 칙령 (AD 49년): 로마 황제 클라우디오가 로마에 사는 유대인들을 모두 추방하라는 명령이야. 예수 믿는 유대인이든 아니든 상관없이 말이지.
  • 왜 중요할까? 이 칙령 때문에 약 5년간 로마 교회에는 유대인 기독교인들이 없었어. 그때는 별 문제 없었지만, 5년 뒤 유대인 기독교인들이 돌아오면서 교회 안에 갈등과 다툼이 생겼지. 사도 바울이 쓴 로마서는 바로 이런 배경 속에서 기록된 편지야.

2. 하나님의 진노, 그리고 '불의'의 의미

  • 로마서 1장 18절: "하나님의 진노가 불의로 진리를 막는 사람들의 모든 경건하지 않음과 불의에 대하여 하늘로부터 나타나나니"
    • 이 구절은 로마서 전체를 이해하는 데 아주 중요한 열쇠야.
  • 구약 시대 유대인들의 고민: 유대인들은 어떻게 하면 '의롭게' 될 수 있을까, 어떻게 하면 '의인'이 될 수 있을까를 늘 고민했어.
  • 율법으로는 안 돼! 유대인들은 율법을 지키면 의롭게 될 수 있다고 생각했지만, 성경은 율법을 100% 지킬 수 있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고 말해. 율법이 문제가 아니라, 율법을 지킬 수 없는 '사람'이 문제인 거지.
  • 모두가 죄인: 완벽하게 의로운 사람은 오직 하나님뿐이야. 우리는 모두 완벽한 의와 완벽한 악 사이의 어딘가에 있어. 율법을 하나라도 어기면 다 똑같은 죄인이 되는 거야.
  • 불의 = 의를 잃어버린 상태: 율법으로 의롭게 될 수 없기 때문에 우리는 의를 잃어버린 '불의'한 상태가 돼. 이게 바로 '죄'야.
  • 하나님의 진노: 이 불의한 상태, 즉 죄에 대해 하나님의 진노가 임하는 거야.

3. 죄의 본질은 무엇일까?

  • 죄의 열매 vs. 죄의 뿌리: 욕심, 음란, 살인, 시기 질투 등은 죄의 '열매'일 뿐이야. 나무의 뿌리가 뽑히지 않는 한 열매는 계속 맺히게 되어 있지.
  • 죄의 본질은 '내가 하나님 되는 것': 로마서 1장 21절은 죄의 본질을 명확히 말해줘. "하나님을 알되 하나님을 영화롭게도 아니하며 감사하지도 아니하고 오히려 그 생각이 허망하여지며 미련한 마음이 어두워졌나니"
    • 즉, 하나님을 알면서도 하나님을 인정하지 않고,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지 않고, 감사하지 않는 것이 죄의 본질이야.
    • 더 쉽게 말하면, 하나님의 하나님 되심을 거절하고 내가 내 삶의 주인 되려고 하는 것이야. 내가 내 시간, 내 돈, 내 감정, 내 생명의 주인이 되려고 하는 모든 것이 죄인 거지.
  • 사탄의 유혹: "너의 삶의 주인은 바로 너 자신이다"라는 사탄의 말에 속지 마. 우리는 스스로를 구원할 수 없어.

4. 하나님의 진노는 '내버려 두시는 것'

  • 예상치 못한 진노: 로마서에서 말하는 하나님의 진노는 때리는 것이나 질병, 사고가 아니야. 바로 '내버려 두시는 것'이야.
  • 세 가지 내버려 두심:
    1. 정욕과 더러움에 내버려 두심 (24절):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지 않는 사람들을 그들의 정욕대로 더러운 것에 내버려 두셔.
    2. 부끄러운 욕심에 내버려 두심 (26절): 순리대로 쓸 것을 영리로 바꾸는 것, 즉 우상숭배나 동성애와 같은 죄악에 내버려 두셔.
    3. 상실한 마음대로 내버려 두심 (28절): 하나님을 두기 싫어하는 마음대로 내버려 두셔.
  • 내버려 두심의 결과:
    • 우상숭배: 썩지 않는 하나님의 영광을 썩어질 사람, 새, 짐승, 기어다니는 동물의 모양으로 바꿔버려.
    • 동성애: 순리를 영리로 바꾸는 죄악에 빠지게 돼.
  • 은혜는 '막아 주시는 것': 하나님이 우리 마음이 죄로 기울어질 때 막아주시는 것이 진정한 은혜야. 스스로는 죄에서 벗어날 수 없어.

5. 구원의 희망: 예수 그리스도

  • 모두가 죄인: 로마서 3장 10절은 "의인은 없나니 하나도 없으며"라고 말하며 모든 사람이 죄 아래 있음을 분명히 해.
  • 율법 외의 다른 방법: 율법으로는 의롭게 될 수 없지만, 이제는 '율법 외에 하나님의 한 의'가 나타났어.
  •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그 방법은 바로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이야. 예수님이 우리의 유일한 구원자, 메시아이심을 믿는 믿음으로 의롭게 되는 거지.
  • 속량: 예수님께서 십자가에서 피 흘리심으로 우리를 죄에서 값없이 구속해 주셨어. 이것을 '속량'이라고 해. 마치 노예 시장에서 비천한 노예를 사서 자유롭게 해주는 것처럼 말이야.
  • 진정한 회개: 눈물 흘리는 것이 아니라, 내 삶의 주인이 하나님이심을 인정하고 그 주권을 하나님께 드리는 것이 진정한 회개야.

결론적으로, 로마서는 우리 모두가 죄인이며 하나님의 진노 아래 있음을 보여줘. 하지만 동시에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으로 의롭게 될 수 있다는 놀라운 복음과 희망을 제시하고 있어. 오늘 이 저녁, 누가 하나님의 말씀을 내 삶의 기준으로 삼고, 하나님을 두려워하기로 결정할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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