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콘 ZF 3개월 사용기, 디지털 필름 카메라의 진짜 매력 공개!
게시일:
작성자: 자청의 유튜브 추출기
니콘 ZF 3개월 사용 후기 요약
니콘 ZF 카메라를 3개월 동안 써보고 느낀 점들을 중학생도 이해하기 쉽게 정리해봤어!
1. 첫인상: "와, 이거 진짜 예쁘다!"
- 동네에서 다른 아빠가 쓰는 걸 보고 너무 예뻐서 필름카메라 줄 알고 찾아보다가 결국 질렀어.
- 실제로 만져보니 묵직하고, 가죽이랑 철제 느낌도 좋고, 다이얼 돌리는 감성까지 최고야.
- 플라스틱 느낌은 전혀 없고, 기대했던 고급스러운 느낌 그대로였어.
- 디자인을 더 살리려고 니콘 매장에서 가죽도 커스텀하고, 셔터 액세서리랑 핫슈 커버도 레트로한 걸로 바꿔봤어.
2. 니콘 ZF, 어떤 렌즈랑 잘 어울릴까?
- 줌 렌즈:
- 니콘 Z 24-70mm F4 S: 가볍고 (500g) 결과물도 좋아서 추천해.
- 탐론 28-75mm F2.8 G2: 이것도 좋지만 디자인이 ZF랑 좀 안 어울리는 것 같고, 경통이 짧은 걸 원하면 Z 24-70mm F4 S가 더 나을 수 있어.
- 참고: 니콘 렌즈들은 대부분 방진방적 기능이 있어서 좋아.
- 단렌즈:
- 니콘 Z 40mm F2 SE (번들 렌즈): 디자인도 잘 맞고 가벼워서 ZF랑 최고의 조합이야.
- 니콘 Z 28mm F2.8 SE: 이것도 디자인이랑 무게 (170g 내외)가 좋아서 추천해.
- 조금 더 좋은 화질을 원한다면:
- 니콘 Z 35mm F1.8 S 또는 니콘 Z 50mm F1.8 S: F1.8이지만 S렌즈라 결과물이 정말 좋아. 다만, 최근 F1.4 렌즈들보다 초점 잡을 때 소음이 좀 있을 수 있어.
- 이 렌즈들은 무게가 좀 나가서 (370g~415g) ZF의 그립이 안 좋은 점을 고려하면 고민될 수 있지만, 한 손으로 자주 촬영하지 않는다면 괜찮아.
3. 3개월 사용 후기: 만족과 아쉬움 사이
- 디자인 만족도: 후지필름 XT5도 예뻤지만, ZF는 더 고급스럽고 풀프레임이라 저조도 결과물도 좋아서 만족도가 더 높아.
- 조작감: 커스텀 다이얼이 없어서 조작이 살짝 불편할 때도 있지만, 그 불편함에서 오는 재미도 있었어.
- AF: 소니나 캐논보다는 부족하지만, 일상이나 여행에서 쓰기엔 충분히 괜찮았어.
- 필름룩: 후지필름처럼 필름룩 결과물을 바로 선택할 수는 없지만, 펌웨어 2.0 업데이트 이후 니콘 이미지 클라우드를 통해 필름룩 연출이 가능해졌어.
- 펌웨어 2.0의 핵심: 니콘 NX 스튜디오에서 보정한 픽처 컨트롤을 카메라에 적용할 수 있게 된 게 정말 좋아졌어. JPG로 찍어도 만족스러운 결과물을 얻을 수 있어서 후보정 시간이 줄었어.
- 영상: 니콘 레드 RAW로 촬영하고 색감만 살짝 조절하면 돼서 영상 촬영도 만족스러웠어. 4K 60프레임도 지원하지만 1.5배 크롭되는 건 살짝 아쉬웠어. (요즘엔 4K 60프레임을 잘 안 써서 크게 신경 쓰이지는 않아.)
- 기본 마이크 성능: 타사 카메라보다 기본 마이크 성능이 좋아서 따로 마이크를 달지 않아도 만족스러웠어.
- 디자인 덕분에: 내가 찍을 때뿐만 아니라 와이프가 찍어줄 때도 카메라가 예쁘다는 걸 느낄 수 있었어.
4. 치명적인 단점?
- 그립: 이게 제일 불편했어. 아이랑 같이 나가서 한 손으로 촬영할 때 그립감이 정말 별로야. 스몰리그 그립을 달아도 크게 개선되지 않고, 무게만 늘어나서 아쉬웠어. (이 때문에 결국 니콘 Zf2를 구매하게 된 이유 중 하나야.)
- 커스텀 기능 부족: 후지필름처럼 사용자 설정을 소프트웨어적으로라도 바디에 적용할 수 있으면 좋았을 텐데, 매번 수동 조작해야 하는 점이 아쉬웠어. 실수로 결과물을 망치는 경우도 있었거든.
- 듀얼 SD 카드 슬롯: 반쪽짜리긴 하지만 듀얼 슬롯을 지원하는 건 좋았어.
5. 그래서 니콘 ZF는 누구에게 추천할까?
- 디자인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사람: 카메라가 예뻐야 한다는 기준이 있다면 강력 추천!
- 아이 없이 양손이 자유로운 사람: 감성도 있고 재미도 느낄 수 있을 거야.
니콘 ZF는 무게와 그립만 빼면 정말 만족스러운 카메라였어. 디자인과 감성을 중요하게 생각한다면 좋은 선택이 될 수 있을 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