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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현도 울고 갈 '삭개오야!' 5월 5일, 주일예배 감동 설교

게시일: 작성자: 자청의 유튜브 추출기

삭개오 이야기: 예수님을 만나 변화된 삶

오늘은 어린이날이야!

오늘 교회에 오신 권사님, 집사님, 성도님들 모두 가슴에 빨간 카네이션을 달고 계시네요. 이 빨간 카네이션은 부모님을 사랑하고 공경하는 마음을 뜻한대요. 우리 교회가 벌써 117년이나 되었고, 곧 118년이 된다니 정말 대단하죠! 지금까지 많은 성도님들이 교회를 지켜주시고 함께해주셔서 우리 교회가 이렇게 튼튼하게 서 있을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요즘 인기 드라마 '눈물의 여왕' 봤어?

요즘 '눈물의 여왕'이라는 드라마가 엄청 인기래요. 거기 잘생긴 남자 배우 김수현 씨가 나오는데, 많은 분들이 고개를 끄덕이시는 걸 보니 집에 그런 사람이 없어서 그런가 봐요! 하하.

잘생긴 건 정말 좋은 거죠. 사람들에게 호감도 주고 신뢰도 주잖아요. 외모가 사람들에게 주는 영향은 정말 커요. 그런데 만약 그 잘생긴 배우 대신 내가 드라마에 나왔다면? 아마 드라마가 폭망했겠죠?

외모, 그리고 삭개오의 이야기

사람들은 예쁘고 잘생긴 것을 좋아해요. 그런데 만약 그렇지 못하면 어떨까요? 오늘 성경에서는 이런 외모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있어요.

"사케오라는 사람이 있었는데, 그는 세리장이었고 부자였어요. 예수님이 어떤 분인지 보고 싶었지만, 키가 작아서 사람들이 많아 볼 수가 없었어요." (누가복음 19장 2-3절)

보통 성경에서는 사람을 직업으로 설명하는데, 삭개오에게는 '키가 작다'는 특별한 설명이 붙어있어요. 키가 큰 사람들은 작은 것에 대한 서러움을 잘 모를 거예요. 저는 키가 177cm 정도 되는데, 중학교 때는 150cm를 겨우 넘었어요. 저희 가족은 다 키가 큰 편이라 혼자 아래를 내려다보며 '내가 이 가족의 구성원이 맞나?' 싶을 때도 있었어요. 어른들이 "너 길에서 주워왔다"고 농담하실 때 진심으로 고민하기도 했고요.

키가 작으면 외모나 신체적인 결함 때문에 사람이 주눅 들게 돼요. 성경학자들은 삭개오를 '사회적 부적응자'나 '장애인'이라고도 이야기해요. 유대인들이 원래 키가 크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굳이 '키가 작다'고 기록한 걸 보면, 삭개오의 삶에 열등감이 컸을 거예요. '내가 이런 모습으로 누군가에게 사랑받을 수 있을까?' 하고 말이죠.

어린 시절부터 놀림받고, 이런 열등감을 극복하기 위해 삭개오는 부자가 되고 싶었어요. 돈과 권력이 있으면 아무도 자신을 손가락질하거나 놀리지 못할 거라고 생각했죠. 그래서 세리라는 직업을 선택했고, 결국 세리장이 되었어요. 지금으로 치면 지역 세무서장 같은 높은 자리였죠.

죄인이라 불리는 삶

돈과 권력을 얻었으니 이제 아무도 자신을 함부로 대하지 못할 거라고 생각했을 거예요. 그런데 성경은 삭개오를 '세리장이요, 부자요, 키 작은 자'라고 묘사하면서, 세상 사람들은 그를 '죄인'이라고 불렀다고 해요.

"사람들이 보고 혀를 차며 말했어요. '저 사람이 죄인의 집에 들어가서 묵고 있구나!'" (누가복음 19장 7절)

열심히 살았는데 사람들의 평가는 '죄인'이었어요. 삭개오는 얼마나 힘들었을까요? 좌절하고, '내가 뭘 그렇게 잘못했을까?' 하고 고민했을 거예요. 아마 철저하게 혼자 고립되었을 거예요.

예수님을 만나고 싶었던 삭개오

그런데 어느 날, 삭개오는 예수님이 여리고에 오신다는 소식을 들었어요. 예수님에 대해 정확히 뭘 들었는지는 모르지만, 삭개오의 행동을 보면 예수님을 정말 간절히 만나고 싶어 했다는 걸 알 수 있어요.

그는 무화과나무 위로 올라갔어요. 키가 작고 사람들이 싫어하는 자신인데, 나무 위에 올라가면 더 비난받을 게 분명했어요. 그런데도 그는 예수님을 보기 위해 나무 위로 올라갔어요.

왜 삭개오는 예수님을 보고 싶어 했을까?

보통 예수님께 나아가는 사람들은 아프거나, 귀신들렸거나, 가난한 사람들이었어요. 그런데 삭개오는 부자고 권력도 있었어요. 아픈 사람도 아니었고요. 그런데 왜 그는 모든 비난을 감수하면서까지 예수님을 만나고 싶어 했을까요?

아마 그는 예수님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 마음속에 희망이 생겼을 거예요. 성경에 나오는 바리새인과 세리의 비유를 보면서, 예수님이 세리라고 해서 무조건 비난하는 분이 아니라는 걸 알았을지도 몰라요. 예수님은 세리의 마음을 보시는 분이라는 걸 깨달았을 거예요.

희망, 소망, 기대

사랑하는 여러분, 예수님의 말씀, 복음에는 희망이 있어요. 소망이 있고, 기대가 있어요. 그 복음을 들으면 우리 마음에도 기대감이 자라나요.

삭개오는 예수님을 꼭 보고 싶었어요. 타인의 시선과 말에 상처받고 수렁으로 빠져들었던 자신에게 다시 기회가 올 거라고 느꼈던 거죠. 그는 최선을 다해 나무 위로 올라갔고, 예수님을 기다렸어요.

혹시 여러분도 열심히 살았지만 마음속에 공허함이나 우울함이 있나요? 아니면 그냥 지금 이 순간을 즐기고 싶다는 생각만 하고 있나요? 오늘 여러분의 귀에 들려야 할 이야기는 세상의 이야기가 아니라 오직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이에요. 그 복음이 여러분의 심령에 들어갈 때 비로소 참된 희망과 소망, 기대감이 자라날 거예요.

예수님의 부르심, 그리고 삭개오의 반응

마침내 예수님이 삭개오 아래를 지나가시다가 고개를 드시고 삭개오를 보시며 말씀하셨어요.

"삭개오야, 속히 내려오라. 내가 오늘 네 집에 머물러야겠다." (누가복음 19장 5절)

예수님은 삭개오의 이름을 아셨어요. 삭개오의 이름 뜻은 '순결한 자, 깨끗한 자'인데, 그의 삶과는 거리가 멀었죠. 하지만 예수님은 삭개오의 모든 것을 아시고 그를 부르셨어요.

삭개오는 놀랐지만, 주저하지 않고 급히 내려와 즐거워하며 예수님을 영접했어요. 예수님은 삭개오의 집에 손님으로 가는 것이 아니라, 주인으로 가겠다고 선언하신 거예요. 삭개오의 삶의 주인이 되겠다는 뜻이었죠.

삶의 변화

예수님을 주인으로 영접한 삭개오의 삶은 완전히 변했어요.

"삭개오가 예수님께 말했어요. '주님, 제 재산의 절반을 가난한 사람들에게 주겠습니다. 만약 제가 누구에게서든 속여 빼앗은 것이 있다면 네 배로 갚겠습니다.'" (누가복음 19장 8절)

돈이 전부라고 생각했던 삭개오에게 예수 그리스도가 삶의 주인이 되자, 돈은 더 이상 중요하지 않게 되었어요. 오히려 자신이 속이고 빼앗았던 것들을 갚겠다고 고백했죠.

구원받은 존재

예수님은 삭개오를 보며 선언하셨어요.

"예수께서 말씀하셨어요. '오늘 이 집에 구원이 이르렀다. 이 사람도 아브라함의 자손이다.'" (누가복음 19장 9절)

세상 사람들은 여전히 삭개오를 죄인으로 보았지만, 예수님은 그에게 구원이 임했다고 선언하셨어요. 우리의 구원은 세상 사람들의 시선에 달려있는 것이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의 음성에 달려있어요.

우리도 삭개오처럼!

우리도 삭개오처럼 예수님을 만나기를 사모하는 마음으로 나아가야 해요. 예수님이 우리 삶의 주인이 되겠다고 말씀하실 때, 기쁨으로 영접해야 해요. 그러면 우리의 영혼이 회복되고 삶이 변화되어 이 땅 가운데 빛과 소금의 역할을 감당하는 하나님의 자녀가 될 수 있을 거예요.

예수님은 우리 인생의 손님이 아니라 주인이에요. 예수님을 주인으로 삼을 때, 우리의 삶은 절망과 죽음의 길이 아니라 참 생명과 기쁨의 길을 걷게 될 거예요.

함께 기도해요.

우리도 삭개오처럼 예수님을 기대하는 마음으로, 예수님이 우리 삶의 주인이 되어주시기를 간절히 기도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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