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 만에 뒤바뀐 북한 권력의 충격적 변화! 조한범 박사 분석 2부
북한 여성 권력의 변화와 김주애의 등장
북한에서 여성 지도자의 등장은 김정은 시대에 와서야 본격적으로 시작됐어. 이전에는 김일성의 할머니인 김정숙과 두 번째 부인인 김성애 정도만 공개적으로 알려졌지. 김정일 시대에는 부인이 많았지만, 누구도 공개 석상에 나온 적이 없어.
하지만 김정은은 집권하자마자 부인 리설주를 공개하고, 여동생 김여정, 외무상 최선희, 수행 비서 현송월, 그리고 최근에는 딸 김주애까지 여성들이 대거 등장하고 있어. 특히 김주애는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공식 석상에 자주 모습을 드러내며 후계자 수업을 받는 것으로 보여.
김주애의 등장과 리설주의 역할
김주애는 처음에는 어리고 낯선 모습이었지만, 최근에는 리설주와 비슷한 헤어스타일과 복장을 하고 있어. 이는 리설주가 김주애의 '메이킹' 역할을 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줘. 리설주가 공식 석상에 자주 등장하지 않는 이유는 김주애에게 시선이 집중되도록 하기 위한 전략으로 보여.
김여정의 권력과 한계
김여정은 김정은의 그림자 역할을 하며 권력을 행사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실제 권력은 조직 지도부에 있다고 해. 김여정은 선전선동부 소속으로 이미지 메이킹 역할을 할 뿐, 실질적인 권력 장악에는 한계가 있다는 거지.
김주애의 후계 가능성과 미래
만약 김정은이 갑자기 사망한다면, 권력은 김주애에게 넘어갈 가능성이 높아. 하지만 김주애는 아직 어리기 때문에, 정치국 상무위원들이 집단 지도 체제를 형성하여 김주애를 보좌할 것으로 예상돼. 하지만 이 과정에서 권력 투쟁이 일어날 수 있고, 결국 군부가 권력을 장악할 가능성도 있어.
북한 체제가 붕괴하지는 않겠지만, 김정은의 갑작스러운 죽음은 큰 혼란을 가져올 수 있어. 북한의 정상화는 매우 오랜 시간이 걸릴 것이며, 우리가 생각하는 민주주의로 가는 길은 더욱 멀어 보인다는 점을 기억해야 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