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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력직만 뽑는다고? 78만 청년이 마주할 '냉혹한 현실

게시일: 작성자: 자청의 유튜브 추출기

왜 기업들은 신입을 안 뽑을까? 🤔

요즘 취업하기 진짜 어렵지? 특히 20대 후반 친구들이 더 힘들다고 하더라고. 25세에서 29세 사이, 일 안 하고 쉬는 청년들이 78만 명이나 된대. 이게 왜 문제냐면, 이 사람들은 실업자도 아니고 그냥 구직 자체를 포기한 사람들이거든. 사회생활 한창 해야 할 나이에 노동 시장에서 빠져버린 거야.

근데 이상한 건, 기업들은 올해 신입 채용을 늘리겠다고 발표했잖아? 기사도 엄청 나왔고. 근데 현실은 정반대래. 취업 준비하는 친구들 말 들어보면 채용 공고가 오히려 줄었다고 하더라고.

이게 단순히 경기가 안 좋아서일까? 물론 그것도 있겠지만, 사실은 신입 채용 자체가 구조적으로 사라지고 있다는 게 더 큰 문제래. 오늘은 왜 기업들이 신입을 안 뽑고 경력직만 선호하는지, 그리고 그게 기업에게 어떤 결과를 가져올지 이야기해볼게.

기업이 신입을 안 뽑는 세 가지 이유 🤷‍♀️

  1. 키워 놓으면 떠나니까 💨
    옛날에는 한 회사 들어가면 평생 다녔는데, 요즘은 이직이 너무 당연해졌잖아. 연봉 올리거나 커리어 관리하려고 이직하는 경우가 많아. 특히 입사하고 3년, 5년, 7년쯤 되면 이직하는 사람이 많대.
    기업 입장에서는 신입 한 명 키우는 데 엄청난 돈과 시간이 든대. 대기업은 20개월 동안 1억 넘게 든다고 하더라고. 근데 3년 만에 떠나버리면 기업만 손해 보는 거잖아. 그래서 차라리 이미 키워진 경력직을 데려와서 바로 일하게 하려는 거야.

  2. AI가 더 싸고 잘하니까 🤖
    신입이 입사해서 1~2년 동안 하던 일들이 문서 정리, 리서치, 기초 분석 같은 거잖아? 근데 이제 AI가 이런 일들을 훨씬 빠르고 싸게 해준대. 신입 키우는 데 드는 돈보다 AI 구독료가 훨씬 적으니까, 굳이 신입을 뽑아서 키울 이유가 없어지는 거지. 심지어 변호사, 회계사 같은 전문직들도 AI 때문에 취업난을 겪고 있대.

  3. 경제가 안 좋고, 뽑으면 함부로 못 자르니까 📉
    지금 경제 상황이 안 좋잖아. 근데 우리나라 노동 시장은 한번 뽑으면 함부로 자르기 어렵게 되어 있어. 그래서 기업들은 잘못 뽑았다가 후회하는 걸 피하려고, 처음부터 검증된 사람만 최소한으로 뽑으려고 하는 거야. 이런 경직된 노동 구조 때문에 신입 채용 문이 더 좁아지고 있는 거지.

결국 기업들은 신입 대신 임시직이나 인턴을 더 많이 뽑고 있대. 계약 끝나면 쉽게 정리할 수 있으니까 고정비 부담이 없거든.

합리적인 선택이 항상 옳은 걸까? 🤔

기업 입장에서는 신입 대신 경력직을 뽑는 게 합리적인 선택처럼 보일 수 있어. 근데 이게 정말 옳은 걸까?

직원들은 왜 떠날까? 돈 때문만은 아니래. 회사 비전이나 미래가 불안해서, 일에 재미가 없어서 떠나는 경우도 많대. 내가 여기서 성장할 수 있을까? 내 미래가 있을까? 이런 고민을 한다는 거지.

만약 회사가 직원을 붙잡는 유일한 방법이 '돈'이라면, 돈 더 주는 곳으로 떠나버릴 수밖에 없어. 마치 돈 주고 산 용병처럼 말이야.

역사적으로도 비슷한 일이 있었어. 지중해 최강 제국이었던 카르타고는 돈으로 용병을 사서 싸웠는데, 전쟁 끝나고 돈을 제대로 못 줬더니 용병들이 오히려 카르타고를 공격했대. 돈으로만 움직이는 군대는 결국 무너질 수밖에 없었던 거지.

미국에서도 비슷한 사례가 있어. 서킷시티라는 회사는 임금 관리 정책이라며 경력 많고 임금 높은 직원 3,400명을 한꺼번에 잘랐어. 근데 결국 현장 노하우가 사라지고 서비스가 무너지면서 회사가 망했지.

반면에 코스트코는 업계 평균보다 높은 임금을 주고 내부 승진을 많이 시켰어. 직원들이 떠나지 않으니까 노하우가 쌓이고 서비스가 좋아져서 세계적인 유통 업체가 됐지.

코스트코가 한 건 단순히 돈을 많이 준 게 아니야. "여기 다니면 성장할 수 있고, 함께 미래를 만들 수 있다"는 걸 직원들이 느끼게 해준 거야. 이걸 EVP (직원 가치 제안)라고 하는데, 직원들이 회사에 남을 이유를 회사가 만들어주는 거지.

AI 시대, 신입의 중요성 🚀

AI 시대에는 지식은 평준화될 거야. 그럼 뭐가 중요해질까? 바로 사람이 어떻게 생각하고, 어떤 관점으로 문제를 해결하느냐는 거야. 이건 AI가 만들 수 없고, 경쟁사도 빼앗아갈 수 없는 거지.

그래서 신입을 길러내는 능력이 기업의 유일한 경쟁력이 될 수 있대. 신입을 길러낼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추면, 경력직이든 신입이든 모두 회사의 핵심 인재로 성장시킬 수 있고, 경쟁사가 쉽게 넘볼 수 없는 '해자'를 구축할 수 있다는 거야.

최근 SK하이닉스가 학력 조건을 없애고 직무 역량과 성장 가능성만 보고 신입을 대규모로 뽑겠다고 발표한 것도 같은 맥락이야. AI 시대에는 '어떻게 생각하는가'가 중요하기 때문에, 잠재력 있는 원석을 먼저 확보하겠다는 전략인 거지.

결론: 미래를 위한 투자, 신입 채용 💡

기업이 신입을 안 뽑는 게 당장은 합리적으로 보일 수 있어. 하지만 그 끝에는 카르타고나 서킷시티처럼 무너질 위험이 있다는 걸 알아야 해.

지금의 경력직도 누군가가 신입 때 키워줬기 때문에 존재하는 거야. 만약 모든 기업이 '사 오기만' 하려고 한다면, 결국 경력직이라는 우물 자체가 말라버릴 거야.

진짜 강한 기업은 오늘의 전력(경력직)과 내일의 전력(신입)을 모두 챙기는 회사야. 경력직으로 지금을 버티고, 신입을 길러서 미래를 만들어가는 거지. 신입을 길러낸다는 건, 우리 회사의 미래를 우리 손으로 만들겠다는 선언과도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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