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교 꼴찌에서 600억 CEO로…성공을 부른 단 하나의 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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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자청의 유튜브 추출기
유타컵밥 송정훈 대표 이야기 정리
1. 섹시 핫 보스? 왜 이런 명함을?
- 이름: 송정훈 대표
- 회사: 유타컵밥
- 명함 문구: "섹시 핫 보스"
- 이유: 사람들이 자신을 기억하게 하려고. 외국에서 이름 기억하기 힘들어해서. 자신은 섹시하지 않다는 걸 알지만, 재미있게 기억되길 바라는 마음.
2. 미국 샤크 탱크 출연!
- 출연 프로그램: ABC의 '샤크 탱크' (사업가들이 많이 보는 유명 프로그램)
- 반응: 출연한 모든 '샤크'(투자자)들이 투자하겠다고 싸움. 1시간 반 동안 투자하려고 경쟁함.
- 투자 거절 이유: 텍사스 구단주이자 6조 원 자산가인 마크 큐반이 투자하려 했지만, 회사의 핵심 기술(키)을 넘겨주는 것이 위험하다고 판단하여 거절. (바쁜 사람이라 15분 안에 답장 올 정도)
3. 유타컵밥, 얼마나 잘나가나?
- 매출:
- 미국 내: 작년 550억, 올해 600억 예상.
- 인도네시아: 100억 예상.
- 매장:
- 유타주에 30개 이상.
- 다른 7개 주에 30개 이상 분포.
- 진출 전략: 대도시 대신 작은 도시로 진출. (레드오션 피하기)
- 미국은 땅이 넓어서 중부에 기회 많음. (예: 유타주는 남한+북한 합친 크기)
- 중부에는 아직 새우나 스시 안 먹는 사람도 많음. (바다 멀리 떨어져 있어서)
- 해외 진출:
- 인도네시아 진출.
- 두바이 (다음 주), 캐나다 진출 예정.
- 프랜차이즈: 12년 준비 끝에 미국 내 프랜차이즈 사업 시작. (이전에는 직원들에게만 기회 제공)
4. 한국 진출은 왜 안 하나요?
- 이유: 한국은 치킨집만 5만 개가 넘을 정도로 경쟁이 너무 치열함. (유타주는 한국의 두 배 크기인데 치킨집 10개도 안 됨)
- 퇴직 후 치킨집 창업하는 분들에게: 유타로 와서 사업하는 것도 좋은 기회라고 생각.
5. 전국 꼴찌가 꿈이었다고?
- 학창 시절: 고등학교 때 전국 모의고사 꼴찌가 목표. (전교 꼴찌를 하니 전국 꼴찌도 해보고 싶었음)
- 미국 유학: 군대 제대 후 어머니 권유로 미국 유학. (원래는 춤(비보잉)을 추고 싶었으나, 세상을 보고 오라는 부모님 말씀 때문에)
- 유학 중 깨달음: 공부할 사람은 아니라는 것을 깨달음. 학비가 아까워 F1 비자에서 B2 비자로 변경.
6. 컵밥 사업 시작 계기
- 관심: 푸드 트럭 사업에 관심.
- 영감: 다큐멘터리에서 본 '노량진 컵밥'에서 아이디어 얻음. (빨리 만들고 담아서 파는 방식이 미국에 맞다고 생각)
- 첫 시작: 작은 트럭 구매.
- 음식에 꽂힌 이유: 음식 자체보다 사람들과 만나는 것을 좋아했음. 레스토랑에서 일하며 영어 배우고 사람들과 소통하는 즐거움을 느낌.
- 영어 실력: 공부해서 영어를 잘하는 게 아니라, 팁을 많이 받기 위해 사람들을 웃기려 노력하면서 자연스럽게 배움. 틀려도 일단 말하는 스타일. (이런 적극적인 태도가 중요)
7. 레시피 개발과 초기 실패
- 레시피: 가족들과 밤마다 먹어보며 최고의 맛을 찾음.
- 기존 컵밥에 미국인이 좋아하는 소스를 추가하여 현지화.
- 첫 판매: 300개 완판 (한 그릇 약 7.5달러, 약 1만원) - 4시간 만에 다 팔아 목표 초과.
- 두 번째 날 실패: 평범한 공원에서 장사했는데 사람이 오지 않아 50개도 못 팔음.
- 실패 원인 분석: 쓰레기통을 뒤져보니 사람들이 채소(시금치, 버섯, 양파 등)를 먹지 않고 버림. 일본식 버섯도 싫어함.
- 깨달음: "내가 먹을 수 있는 음식이 아니라, 사람들이 좋아하는 음식을 만들어야 한다." (멘토의 "아이의 눈을 보려면 무릎을 꿇어야 한다"는 말에서 영감)
8. 자본금과 파트너
- 초기 자본금: 1,500만원 (대표 본인) + 3,500만원 (파트너) = 총 5,000만원
- 파트너:
- 첫 번째 직원 (박지영): 오래 알고 지낸 동료, 지분 제공하며 오너 마인드로 함께 일함.
- 레스토랑 경험자: 스시 등을 만들던 전문가에게 도움 요청.
9. 돈 안 드는 마케팅 비법
- SNS 팔로워 늘리기: 팔로우하면 한 달에 한 명 추첨하여 트럭을 집으로 보내줌.
- 트럭으로 25명 초대, 직접 만나 감사 표시.
- 이벤트가 이슈가 되어 유타 모든 방송국에서 취재.
- 아이디어 원천: 돈이 없고 배고프면 생각하게 됨. 아무도 안 하는 것을 시도. 창의적이고 궁금증이 많아서 이것저것 만져보고 즐겁게 하는 방법을 고민함.
10. 회사를 뺏길 뻔한 위기
- 경험: 하루아침에 회사를 뺏김. (200억 매출 시점)
- 자신을 해고하려는 파트너가 CEO 자리를 제안하며 동료(권덕 씨)를 데려오려 함.
- 직원들의 도움: 직원들이 "섹시 핫 보스(송정훈 대표)와 일 안 하면 우리도 안 한다"는 탄원서를 모음.
- 동료의 의리: 동료(권덕 씨)가 월가에서도 왔고, 6억을 투자할 수 있는 상황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잘못 없는 사람을 내보내고 자리에 앉는 것은 옳지 않다며 제안 거절. (이런 훌륭한 사람을 만난 것이 행운)
- 결과: 직원들의 도움과 동료의 의리로 회사를 되찾음. (이때 동료가 자신을 안고 함께 울었다고 함)
11. CEO 권덕 씨와의 만남
- 만남: 권덕 씨는 똑똑한 친구로, 컵밥에 몇 번 왔다가 회사에서 일하고 싶다고 제안.
- 대표의 반응: 이미 파트너가 있었고, 고생해야 하며 비싸다고 거절.
- 권덕 씨의 제안: 돈도 필요 없다고 함.
- 대표의 직감: "이 친구를 안 잡으면 후회하겠다"는 생각이 듦.
- 밀당: 대표는 더 갖고 싶었지만, 권덕 씨는 자신을 써야 한다고 어필.
- 권덕 씨의 설득: 지금은 필요 없을 수 있지만, 2~3년 뒤 회사의 가치를 높이기 위해 준비해야 한다고 설명.
- 결정적 한마디: "저 놓치시면 후회하실 거예요."
- 대표의 제안: "컵밥 브랜드로 최초 한국인 내셔널 브랜드 만들고 싶은데, 같이 해볼래요?"
- 권덕 씨의 대답: "네."
12. 산을 대하는 자세와 실패를 통한 성장
- 명언: "문제는 산이 아니라 산을 대하는 자세에 있다."
- 성장: 수많은 실패를 통해 얻은 경험이 자존감과 자신감을 만들어줌.
- 태도 변화: 처음에는 실패에 좌절했지만, 파도가 계속 오는 것처럼 실패도 당연한 것이라고 받아들이고 즐기게 됨. (어떻게 하면 더 재밌게 놀까 고민)
13. 현재의 위기와 마인드
- 경제 위기: 사람들이 돈을 쓰려 하지 않고 집에서 만들어 먹는 경향.
- 마인드: "웬만한 것들은 다 망할 거다. 여기서 살아남으면 우리 진짜다. 우리가 성공 못 하면 아무도 성공 못 시킨다."
- 영업력 100%: 끝난 딜과 진행 중인 딜만 존재. (8년 넘게 진행 중인 딜도 있음)
- 성공 사례: 인도계 레스토랑 주인에게 80번 넘게 찾아가 딜 성사. (스토킹으로 고소당할 뻔했지만, 결국 인정받음)
- 기회: 자주 두드리니 기회가 온다는 것을 믿음.
14. 마지막 조언
- 땀의 가치: "지금 흘리는 땀은 10년 후 나의 명함을 바꾼다."
- 장인 정신: 10년 동안 같은 일을 계속할 수 있다면 그것이 장인.
- 자신만의 길: 남의 말에 신경 쓰지 말고, 자신이 좋아하는 것을 찾고 즐기면서 꾸준히 하면 당당하게 명함을 내밀 수 있다.
- 목표: 컵밥으로 우주 정복. 한국 브랜드를 맥도날드, 치폴레처럼 만드는 것. (푸드 엔터테인먼트: 즐거움을 주는 음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