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위적 삶(vita activa)에서 명상적 삶(vita contemplativa)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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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변화를 가져오는 확실한 방법: 존재 모드와 행위 모드
핵심: 삶의 변화는 '행위 모드'에서 '존재 모드'로 전환될 때 시작돼.
1. 왜 반발심이 생길까?
- 고정관념 건드림: 수십 년간 당연하게 믿어왔던 신념을 흔들기 때문이야.
- 자존심 상처: "내가 틀렸다고?" 하는 생각에 자존심이 상할 수 있어.
- 혼란과 두려움: 익숙하지 않은 생각에 혼란스럽고 두려움을 느낄 수 있지.
- "저 사람은 편해서 저런 말 한다" 오해: 자신의 어려움과 비교하며 강사의 말을 쉽게 받아들이지 못할 수도 있어.
2. 나를 괴롭히는 건 외부가 아니라 내부!
- 두 번째 화살: 누군가 나에게 상처를 주면 (첫 번째 화살), 내가 스스로를 계속 괴롭히는 것 (두 번째 화살)이 진짜 고통이야. 분노, 복수심, 자기 비하가 바로 두 번째 화살이지.
- 자비를 베푸는 이유: 자비는 상대를 위한 게 아니라 '나 자신'을 위한 거야. 나를 괴롭히는 사람을 미워하면 나만 더 괴로워져.
- 용서와 자비는 화해가 아냐: 관계를 다시 맺으라는 뜻이 아니라, 내 마음속에서 미움과 분노를 녹여내는 과정이야.
3. 자본주의 사회와 자비?
- 자본주의와 경제 시스템은 별개: 2500년 전부터 있던 자비와 연민에 대한 가르침은 경제 시스템과 상관없어.
- 경쟁 사회의 함정: "내 이익을 챙겨야 한다"는 생각에 사로잡히면 오히려 제대로 살 수 없어.
- 예수님과 부처님의 가르침: 남을 위해 사는 삶이 가장 행복해지는 길이라고 하셨어. 우리 뇌 구조도 타인을 행복하게 해줄 때 진정한 행복을 느끼도록 되어 있어.
4. 존재 모드 vs. 행위 모드
- 행위 모드 (Doing Mode):
- 의도와 움직임이 결합된 상태.
- 과거와 미래를 오가며 불안감을 느끼기 쉬워.
- 예: "이거 해야지", "저거 해야지"
- 존재 모드 (Being Mode):
- '알아차림' 그 자체.
- 지금, 여기에 충만하게 머무는 상태.
- 예: "나는 지금 여기에 있어", "나는 지금 알아차리고 있어"
- 이것이 진정한 행복감의 근원이야.
5. 한나 아렌트의 삶의 방식
- 비타 템플라타 (Vita Contemplata): 사유와 관조를 통한 삶. 진리를 탐구하고 내면을 성찰하는 삶.
- 비타 악티바 (Vita Activa): 행위적인 삶. 세상 속에서 관계를 맺고 의미를 창조하는 삶.
- 노동 (Labor): 생존 유지를 위한 반복적인 활동.
- 작업 (Work): 도구나 예술 작품 등 인공물을 만들어내는 활동.
- 행위 (Action): 언어를 통해 타인과 관계 맺으며 새로운 시작을 만들어내는 가장 정치적이고 자유로운 활동. (이것이 비타 악티바의 꽃!)
6. 균형이 중요해!
- 전통의 문제점: 서양 사상 전통은 오랫동안 '비타 템플라타'를 더 높게 평가해 왔어. 그 결과 '비타 악티바', 특히 '행위'가 부차적인 것으로 밀려났지.
- 현대의 문제점: 반대로 현대 사회는 '노동'과 '작업'에만 치우쳐 '행위'와 '사유'가 주변화되는 경향이 있어.
- 결론: 어느 한쪽만 치우치지 않고, '존재 모드'와 '행위 모드' 모두의 균형을 잡는 것이 중요해.
7. 자녀 교육과 행복
- 자녀에게 강요하지 마세요: 부모가 먼저 행복해지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 최고의 자녀 교육이야.
- 부모의 행복이 아이에게 전염: 부모가 행복하면 아이도 긍정적인 영향을 받아.
- 게임 중독: 강압적인 방식보다는 스스로 규칙을 정하게 하고 지키도록 돕는 것이 중요해.
8. 명상에 대한 오해
- 명상은 생각이 떠오르지 않는 상태가 아냐: 생각은 자연스럽게 떠오르는 거야. 중요한 건 그 생각을 '알아차리는 것'이야.
- 생각을 억제하려 하지 마세요: 떠오르는 생각을 알아차리고, 그 알아차림을 또 알아차리는 것이 명상이야.
9. 마지막 명상
- 편안한 자세로 호흡: 몸의 긴장을 풀고, 마음속 응어리를 따뜻한 호흡으로 녹여내자.
- 하얀 빛: 눈앞에 떠오르는 하얀 빛을 들이마시며 마음을 편안하고 친절하게 채워보자.
- 따뜻함과 친절함: 내 안의 빛나는 따뜻함과 친절함으로 세상을 밝히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