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요일 밤, 책과 라디오가 만난다! ‘살인자의 기억법’과 ‘나는 나를 파괴할 권리가 있다’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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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자청의 유튜브 추출기
라디오 책방 요약 (중학생 눈높이 버전)
오늘의 책방에서는 김영하 작가님의 두 작품을 소개했어!
1. 살인자의 기억법
- 주인공: 70살 할아버지인데, 사실은 연쇄 살인마야. 근데 치매에 걸려서 기억을 잃어가고 있어.
- 특이한 점: 치매 때문에 과거 기억은 흐릿한데, 자기가 살인했던 기억만은 또렷하게 가지고 있다는 거야.
- 이야기 줄거리:
- 할아버지는 25년 전에 마지막 살인을 하고 은퇴했어.
- 딸처럼 키우는 수양딸이 있는데, 이 딸을 지키려고 해.
- 마을에서 여자만 노리는 연쇄 살인범이 나타났다는 소문이 들려.
- 할아버지는 우연히 어떤 형사를 보게 되는데, 그 형사의 차에서 피가 떨어지는 걸 발견해!
- 이 형사가 범인일지도 모른다고 생각하는데, 이 형사가 할아버지의 딸에게 접근해.
- 이 책을 읽으면 좋은 점:
- 기억이란 게 뭘까? 기억이 없으면 나도 나라고 할 수 있을까? 이런 생각을 하게 돼.
- 우리가 기억하는 게 진짜 사실일까? 하는 의문도 들게 하고.
- 치매 때문에 기억이 뒤죽박죽되는 것처럼, 우리 기억도 완벽하지 않을 수 있다는 걸 보여줘.
- 결말을 읽는 사람마다 다르게 생각할 수 있어서 더 재밌어!
2. 나는 나를 파괴할 권리가 있다
- 주인공: 사람들의 고민을 들어주고, 죽고 싶어 하는 사람들을 죽음으로 안내하는 '안내자'야.
- 특이한 점: 돈을 받고 사람들의 죽음을 도와주는 일을 해. 신기하게도 이런 의뢰가 꽤 있다는 거야.
- 이야기 줄거리:
- 취업도 안 되고 힘든 사람들에게 "좀 쉬고 싶으시죠?"라고 말하며 다가가.
- 사람들은 오히려 낯선 사람에게 속마음을 더 편하게 털어놓는다는 걸 이용해.
- 죽음을 앞둔 사람들에게 "좋은 여행이 되시기를 바랍니다"라고 말하며 마지막을 도와줘.
- 이 책을 읽으면 좋은 점:
- "내가 내 죽음을 선택할 수 있다면 어떨까?" 이런 생각을 하게 만들어.
- 아프지 않고 슬프지 않게 편안하게 죽음을 맞이하고 싶은 마음은 누구나 있을 수 있다는 걸 보여줘.
- 물론 사람의 죽음에 개입하는 게 맞는지 도덕적인 질문을 던지기도 해.
- 하지만 잠시 그런 생각은 접어두고, 내 마음이 정말 원하는 게 뭔지 생각해 보게 하는 책이야.
- 힘든 삶을 살아야 할지, 아니면 나를 파괴할 권리를 선택할지 인생의 중요한 질문을 던져줘.
오늘 소개한 두 책 모두 김영하 작가님의 작품인데, 정말 흥미롭지? 다음 시간에도 재미있는 책으로 돌아올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