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걸리 인터뷰) 한진해운 임원 퇴직 후 생활비 800만원→300만원, 택배 6년으로 버틴 생존법 (강찬영 소장 1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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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퇴 후 6년간 택배 일하며 동양 철학 공부한 이야기
1. 은퇴 후 생활비, 얼마나 들까?
- 월 300만원: 부부가 생활하기에 충분한 금액이라고 결론 내렸어.
- 차량 유지, 골프, 여행: 이런 활동을 하려면 월 500만원 이상 필요해.
- 서울에서 집 소유: 대출이 없다면 월 300만원으로도 충분히 생활 가능해.
2. 직장 다닐 때와 은퇴 후 생활비 비교
- 직장 다닐 때: 임원일 때는 월 천만원 이상 받았고, 세금 내고 나면 800만원 정도가 실제 생활비로 사용됐어.
- 은퇴 후: 생활비를 300만원으로 확 줄였지.
3. 왜 택배 일을 시작했을까?
- 국민연금 수령 전 갭 메우기: 국민연금을 받기 전까지 150만원 정도의 생활비 갭이 생겨서 이걸 메우기 위해 택배 일을 시작했어.
- 동양 철학 공부: 대학교에서 동양 철학을 공부하고 싶었는데, 학비와 생활비를 벌기 위해서 택배 일을 병행했지.
- 규칙적인 생활: 택배 일을 하면서 규칙적인 생활이 가능했고, 건강도 좋아졌어. 하루 평균 15,000보 이상 걸었거든.
4. 택배 일 6년 후, 지금은?
- 은퇴: 6년간의 택배 일을 마치고 이제는 내가 하고 싶었던 공부를 더 깊이 하고 싶어서 그만뒀어.
- 현재 수입: 국민연금과 아내의 강의 수입, 그리고 개인 연금 등으로 월 300만원 정도의 고정 수입이 있어.
- 앞으로의 계획: 60대 중반에서 70대 초반까지를 '황금기'라고 생각하고, 내가 하고 싶었던 공부를 하면서 즐겁게 살고 싶어.
5. 베이비붐 세대의 특징
- 부모님 용돈: 부모님께 생활비를 보내드리고 용돈도 드리는 등 부모님을 부양하는 경우가 많아.
- 자녀에게는 독립 강조: 자녀에게는 경제적인 지원을 많이 해주지 않고 독립적으로 살도록 가르치는 편이야.
6. 은퇴 후 소비 습관 변화
- 차량 미운행: 차를 거의 사용하지 않아서 10년 동안 운행을 안 했어. 대중교통이 잘 되어 있어서 불편함 없이 지내고 있지.
- 골프 중단: 처음에는 골프를 계속 쳤지만, 나중에는 완전히 끊었어.
결론적으로, 은퇴 후에도 계획을 잘 세우고 꾸준히 노력하면 경제적으로 안정되고 만족스러운 삶을 살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이야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