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7월 최신 미국주식 Q&A! 한상희의 투자 비밀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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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A 정리본 (중학생 눈높이)
1. 해외 투자할 때 환헷지, 꼭 해야 할까?
- 결론부터 말하면, 장기 투자하는 개인이라면 굳이 안 해도 돼!
- 왜?
- 해외 투자는 단순히 돈을 바꾸는 게 아니라, 우리나라보다 경제가 더 튼튼하고 주식 시장이 발달한 나라에 돈을 나눠서 투자하는 거야.
- 미국처럼 돈을 마음대로 찍어낼 수 있는 나라(기축 통화국)는 장기적으로 돈 가치가 안정적이거나 오르는 경우가 많아.
- 내일 당장 돈을 써야 하거나 몇 달 안에 큰돈이 필요한 게 아니라면, 환율 때문에 너무 걱정할 필요 없어.
- 기관들은 왜 할까?
- 기관들은 법으로 정해진 규제 때문에 환헷지를 해야 하는 경우도 있고, 환율이 너무 심하게 오르내릴 때 전문가들이 "이건 좀 심하다!" 싶을 때 일부러 환헷지를 하기도 해. 이건 개인과는 상황이 달라.
2. 미국 국채 발행하면 주식 시장 위험할까?
- 맞는 말이야. 그렇게 생각하는 사람들도 많아.
- 왜?
- 미국이 돈이 필요해서 국채를 많이 발행하면, 사람들이 주식 대신 국채를 살 수 있어. 그러면 주식 시장에 돈이 덜 들어가서 주가가 떨어질 수 있지.
- 특히 지금 미국 대통령이랑 연준(미국 중앙은행) 의장이 사이가 안 좋아서, 문제가 생겨도 연준이 예전처럼 바로 나서서 해결해주지 않을 수도 있다는 걱정이 있어.
- 하지만…
- 미국 경제 규모가 워낙 크기 때문에, 국채 발행이 항상 주식 시장에 큰 악영향을 주는 건 아니야.
- 만약 진짜 문제가 생기면 연준이 개입할 가능성이 높아.
- 그래서 어떻게 해야 할까?
- 만약 이런 걱정이 된다면, 가지고 있는 돈의 일부(예: 30%)는 현금으로 가지고 있는 게 좋아. 주가가 떨어질 때를 대비하는 거지.
- 모든 돈을 다 팔아버리는 건 위험해. 왜냐하면 미래를 100% 맞출 수는 없으니까. 워렌 버핏 같은 대단한 투자자도 틀릴 때가 있거든.
3. AI 때문에 반도체 투자, 언제 해야 할까?
- AI 관련 투자는 계속 늘어날 거라고 보는 게 맞아.
- 그렇다면 반도체 주식을 미리 사야 할까?
- 내 말이 맞다고 생각하면 미리 사는 것도 괜찮아. 하지만 절대 가진 돈 전부를 넣으면 안 돼!
- 왜냐하면 내 예측이 틀릴 수도 있잖아.
- 언제 사는 게 좋을까?
-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 같은 큰 회사들이 AI 투자에 돈을 많이 쓸 거라고 발표하면, 그때 반도체 주식을 사는 것도 좋은 방법이야.
- 이런 회사들의 발표를 보고, 반도체 회사들의 실적이 좋아질 거라고 예상되면 그때 사는 거지.
- 어떤 종목을 사야 할까?
- 개별 종목 고르는 게 어렵다면,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 ETF 같은 걸 사는 것도 좋은 방법이야.
4. 마이크론 주가 오르면 하이닉스도 오를까?
- 대체로 그렇다고 볼 수 있어.
- 왜?
- 마이크론은 미국에서 메모리 반도체를 만드는 유일한 회사야. 그래서 마이크론 주가가 오르면, 외국인 투자자들이 메모리 반도체 시장을 좋게 보고 있다고 생각할 수 있어.
- 우리나라 반도체 시장도 워낙 크기 때문에, 마이크론 주가가 오르면 우리나라 반도체 주가도 따라서 오르는 경향이 있어.
- 반대로 우리나라 반도체 주가가 오르면 마이크론 주가가 오를 때도 있어. 누가 먼저라고 딱 정하기는 어려워.
- 마이크론이 HBM(고대역폭 메모리) 점유율을 늘리면 하이닉스에 안 좋을까?
- 마이크론이 "우리 점유율 늘었어!"라고 말하는 건 그냥 그들의 주장일 뿐이야. 그걸 곧바로 믿고 우리나라 반도체에 안 좋다고 생각하는 건 조심해야 해.
- 메모리 반도체 시장은 한국이 전 세계 1등이야. 그래서 마이크론의 말만 듣고 판단하기보다는, 하이닉스나 삼성전자 실적도 같이 보면서 판단하는 게 좋아.
- 하이닉스의 HBM 점유율은 어떻게 알 수 있을까?
- 정확한 점유율은 알기 어렵지만, 만약 엔비디아(GPU 만드는 회사)에서 마이크론이나 삼성전자도 HBM을 잘 만들어서 납품한다는 뉴스가 나오면, 하이닉스의 점유율이 떨어질 수 있다고 볼 수 있어.
- 하지만 AI 투자가 계속 늘어나는 큰 그림 안에서, 누가 점유율을 더 많이 가져가느냐의 싸움이라고 생각하면 돼. 시장 자체가 커지면 점유율이 조금 떨어져도 괜찮을 수 있어.
5. 워렌 버핏 주주서한에 나온 버크셔 해서웨이 주식, 왜 안 오를까?
- 버크셔 해서웨이 주식은 원래 안정적인 편이야.
- 왜?
- 워렌 버핏의 투자 철학은 단기적인 주가 상승보다는 장기적인 안정성을 추구하는 거야.
- 그래서 시장이 엄청 오를 때도 버크셔 해서웨이 주가는 다른 주식보다 덜 오를 수 있고, 시장이 떨어질 때도 다른 주식보다 덜 떨어지는 경향이 있어.
- 그럼 왜 사는 걸까?
- 워렌 버핏의 투자 방식을 그대로 따라 하고 싶어서 사는 거야.
- 버크셔 해서웨이는 배당금을 주지 않는 대신, 주가가 낮을 때 자사주를 사서 주주 가치를 높이려고 해.
- 생활비가 필요하면 배당금 대신 가지고 있는 주식을 일부 팔아서 쓰면 된다는 생각이지. 주가가 꾸준히 오를 거라는 믿음이 있기 때문이야.
- 후임자에 대한 걱정?
- 워렌 버핏이 워낙 대단한 투자자라서, 후임자에 대한 걱정을 할 수도 있어.
- 하지만 버크셔 해서웨이는 이미 시스템으로 돌아가는 큰 회사이기 때문에, 워렌 버핏의 철학을 이어받을 거라고 보는 게 합리적이야.
- 결론적으로…
- 버크셔 해서웨이 주가가 S&P 500 지수보다 덜 오른다고 해서 걱정할 필요는 없어. 이건 워렌 버핏의 철학을 공유하는 포트폴리오라고 생각하면 돼.
오늘 Q&A 정말 유익했고, 앞으로도 좋은 질문 많이 남겨주시면 저도 공부 많이 할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