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안경 얘기할 겁니다 예 패션 아이템으로서 얘기할 건데요 저는 가격대별 안경 추천 안 할 거고요 어차피 정답도 없는 얼굴형에 따른 안경 추천 안 할 겁니다 진짜 스스로에게 어울리는 안경을 찾을 수 있게끔 만들어 드리겠습니다 먼저 여러분들이 안경을 잘 이해하기 위해서 가장 기본적이고 또 가장 대표적인 안경 형태 5개 정도를 먼저 보고 그 후에 안경 고르는 팁 세 가지 정도를 알려드리려고 합니다이 영상 보시고 나면 안경에 대한 감이 확 올 거예요 아 안경 형태 시작하기 전에 잠깐 소재 금태랑 뿔테 얘기만 잠깐 할게요이 금태 같은 경우는 뿔테에 비해서 존재감이 작은만큼 좀 더 자연스럽고 부드럽게 지적인 모드를 가져가기 좋습니다 그리고 뿔테 같은 경우에는 룩의 포인트가 되고 굉장히 스타일리시해 보일 수 있죠 얘뿐만 아니라이 두꺼운 테로 인해서 다크서클이나 눈 주름 뭐 긴 얼굴 등을 가리거나 시선을 분산시키는 등 외모를 보완하기도 좋습니다 다만 이목구비가 너무 강한 분들이 뿔테를 쓰면 좀 세 보일 수 있는데요 그런 경우 에는 이런 호박색 같은 옅은 색을 쓴다면 뿔테러도 자연스러운 분위기를 낼 수 있습니다 자 그럼 이제 형태 가장 대표적인 것들만 보겠습니다 먼저 가장 기본적인 형태로는이 원형이 있죠 가장 기본적인 형태인만큼 아이코닉하고 클래식한 이미지를 줍니다 또 그만큼 평범하지 않기 때문에 스타일리쉬하죠 하지만 너무 대놓고 동굴에서 얼굴에 잘 안 묻을 수 있고 잘못하면 좀 우스꽝스러워 보일 수도 있어요 그래서 어떻게 보면 오히려 잘생긴 얼굴보다 좀 개성있는 스타일을 가지신 분들이 잘 어울릴 수 있고 또 어울리기만 한다면 이보다 클래식하고 스타일리시한 형태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자 그리고이 라운드가 너무 세다면 여기서 좀 더 발전한 형태가 있죠 이게 우리가 흔히 보는 판토라는 형태인데요 익숙하죠이 라운드에서 시야 확보를 위해서 아래가 좀 더 길어지고 반대로 필요 없는 윗부분을 살짝 눌러서 살짝 역삼각형을 띄는 자연스러운 원형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충분히 클래식한 모드를 주면서도 라운드와는 다르게 훨씬 더 얼굴에 잘 묻는 접근성이 좋은 안경입니다 그리고 사각형스러운 웰링턴이라는 안경이 있는데요이 판토가 정원에서 다듬어진 형태라면이 웰링턴은 사각형에서 다듬어진 형태입니다 어떻게 보면이 두 가지 형태가 안경에 가장 기본이 되는 형태입니다 그리고 보통이 두 개를 두고 흔히 뭐 각진 얼굴엔 둥근 판토가 어울리고 둥근 얼굴엔 이런 사각의 웰링턴이 어울린다고들 하는데 사실 이건 반은 맞고 반은 틀린 말입니다 아 이건 사람 얼굴의 특징을 무조건 단점이라고 가정하고 그 단점을 안경으로 중화시킨다는 전제일 때만 맞는 말인 거죠 누군가는 각진 얼굴이지만 더 남자답고 샤프한 이미지를 보여주고 싶을 수도 있는 거고 누군가는 둥근 얼굴이지만 얼굴보다 개성이나 룩의 클래식한 맛을 보여주기 위해서 라운드를 쓸 수도 있는 거예요 다시 말하지만 절대적인 정답은 없는 거고 그것들의 특징을 이해하는게 더 중요한 거죠 자 그리고이 판토와 비슷하게 생긴 또 하나의 형태가 있습니다 둥근 판토유일을 한번 잘라보겠습니다 바로 크라운 판터라는 형태가 되죠이 잘린 형태가 왕관 같다고 해서 붙은 이름입니다 이건 프랑스에서 40년대부터 가장 인기가 많았던 대표적인 형태인데 지금까지도 일본이나 유럽에서는 가장 인기가 많은 안경 형태 중 하나입니다이 둥그스름한 판토의 자연스럽고 부드러운 장점도 가지고 가면서 또 위를 자름으로써 엣지 있는 포인트까지 잡아낸 거죠이 위를 잘랐기 때문에 생기는 꺾임과이 원래 판토에서 볼 수 있는 중앙부에서 튀어나온 엔드피스로 인해서이 독특한 실루엣을 보여줍니다 그리고 또 원래 판토에 있던이 열쇠구멍 같은 키홀 브릿지까지이 안경 형태 중에 가장 볼거리가 많은 형태죠 그래서 보통 개성있고 스타일 좋으신 분들이 유난히 좋아하기도 하고 또 잘 어울릴만한 형태죠 기본적으로 둥근 스타일을 원하는데 뭔가 좀 더 스타일리시한 포인트가 필요하다면이 크라운 판토가 아주 제격일 겁니다 그리고 마지막 이거 나오길 기다리신 분 많았을 겁니다 우리가 너무나 좋아하는 한국에선 안혜령 안경이라고도 부르는 이런 형태죠이 안경은 개성보다는 누구에게나 잘 어울리는 또 어지간하면 외모를 훈훈하게 만들어주는 그런 안경입니다 근데 제가 지금까지 보여드린 안경과 달리 뭔가 캐릭터가 확실하지 않아서 파악하기 힘들죠 그 절묘함이이 안경의 포인트입니다 자 제가 이해하기 쉽게 설명해 드릴게요 아까이 크라운 판토는 프랑스산이라고 했어요 뭔가 빠리 잭 냄새가 나죠 프랑스의 디자인은이 안경만 봐도 아시겠지만 뭐가 될 건간에 굉장히 데코레이티브하고 화려합니다 반면에 미국은 모든 거에 있어서 굉장히 투박하고 실용적이죠이 엣지 있는 프랑스산 크라운 판토와이 사각의 웰링턴이 섞여서 미국 표 슴슴한 맛으로 나온게이 아델이라는 모델이었습니다 이게 원조기 때문에 아직까지 이런 형태를 아넬 형 안경이라고 부르는 거예요 보면이 크라운 판터의 특징들이 은근히 남아있어서 약간 엣지가 있지만 또 그보다는 과하지 않고 자연스럽죠 그리고이 렌 즈의 형태도 둥근 판토와 사각의 웰링턴 중간 어딘가쯤에 있습니다 이런 장점들을 잘 섞어서이 지구인 모두를 위한 호불호 없는 디자인을 만들어낸 거죠 그리고이 원조 아델이란 모델이 이미 사라진 지금까지도 많은 브랜드에서 재현을 하고 있고 또 사랑받고 있습니다 그리고 우리가 아주 잘 알고 있는이 모스코 램토시 또한이 안에령의 가장 대표적인 안경이죠 자이 정도면 클래식의 대표적인 형태들은 어느 정도 다 본 겁니다 더더 말고 덜도 말고 머릿속에 딱이 5개 기둥만 잘 세워둬도이 안경을 보고 고르는데 있어서 충분하고 또 훨씬 수월할 겁니다 자 그럼 이제이 대중적인 아내령을 가지고 안경 고를 때 필요한 몇 가지 팁을 알려드리겠습니다 먼저 사이즈 보통 안경 사이즈라고 하면이 렌즈의 가로폭과 가운데 브릿지 길이를 표기합니다 근데 여기서 중요한 건 우리나라 사람들이 얼굴에 크게 보이는 걸 원하게 경계해서 그런지 안경을 좀 크게 쓰는 경향이 있다는 거예요 선글라스 혹은 이런 디자인 틱한 안경 또는 스퀘어 타입 같은 경우를 제외하고 어지간한 라운드 판토 아넬 등 대부분의 클래식한 형태들은 우리 기준에 살짝 작은듯한 것이 딱 맞는 경우일 때가 은근히 많습니다 크게 쓰면 클래식한 맛이 살지 않고 좀 귀엽거나 어벙해 보이는 느낌이 있어요 물론 그걸 의도한 것만 다른 얘기지만요 뭐 옛날 사진이나 안경이 잘 어울리는 사람들의 사진을 보고이 사이 사람을 참고해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기본적으로는 눈동자가 렌즈의 중간쯤에 위치하면 되는데 이것마저 잘 모르겠으면 안경사가 추천해주는 사이즈로 가는 것도 좋을 겁니다 그리고 브릿지 길이이 브릿지 길이는 당연히 미간 거리에 따라서 결정되는 거지만 중요한 포인트 브릿지는 코어의 관계도 굉장히 중요합니다이 코가 큰데 브릿지가 너무 짧으면 살짝 코주부 느낌이 날 수 있어요 반대로 코가 낮거나 콧대가 없는데 브릿지가 너무 넓으면 코가 더 낮아 보이고 미간이 굉장히 허전해 보입니다 자 그다음은 렌즈의 세로 길이이 렌즈 세로 길이는이 얼굴의 길이와 관계합니다 특히 중안부가 긴 사람들은이 적당히 세로 길이가 있는게이 중안부에 허전함을 채워줄 수 있는데 또 그렇다고 너무 길면 오히려 중안부의 길이가 더 강조돼 보이기도 합니다 너무 짧지도 또 너무 길지도 않은 적당한 길이로이 오일을 당근 정도로 보이게 하는게 중요합니다 자 그럼 안경 고르는 팁도 다 봤는데요요 정도만 알아도 안경을 고를 때 미세 이런 것들을 캐치하는 운이 생기고 자기한테 잘 어울리는 안경을 고를 수 있게 될 겁니다 안경은 절대 브랜드로 고르는게 아닙니다 1mm 2mm 차이로 인상이 달라 보이는게 안경이기 때문에 제가 알려드린이 노하우들을 가지고 직접 써보시고 비교해 보시길 바랍니다 아 그리고 마지막 팁이 안경을 패션으로 쓰시더라도이 안경알은 꼭 넣으세요 일단이 안경테 변형을 막기 위해서도 필요하고 무엇보다 없으면 좀 어색합니다 그리고이 기본으로 끼워져 있는이 데모렌즈 말고 꼭 구입해서 끼우시길 바랍니다 처음에 몰라도 쓰다보면 이게 반사도 심하고 플라스틱 티가 심하게 나는 걸 느끼실 겁니다이 렌즈 하나 때문에 안경 전체가 구려보일 수 있어요 자 그럼 저는 여기까지 하고 여러분들은 언제나처럼 새로운 아이템 장전을 위해서 개꿀 쇼핑 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