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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 명품의 비밀! 성균관대 이중원 교수가 말하는 건설 기준

게시일: 작성자: 자청의 유튜브 추출기

건설 명품을 가르는 건축적 기준

이 강연은 성균관대학교 건축학과 이정훈 교수님이 진행하셨고, 서울캠퍼스와 수원캠퍼스의 구체적인 사례를 통해 '건설 명품'의 건축적 기준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1. 명품이란 무엇인가?

교수님은 '명품'을 단순히 좋은 건물이 아니라, 함께하는 동료와 동기를 귀하게 여기는 마음이라고 정의합니다. 약속을 소중히 여기는 마음처럼 말이죠.

2. 강연 구성

이 강연은 크게 세 가지 주제로 구성됩니다.

  • 학생들과 함께한 작업: 과거 학생들과 진행했던 건축 프로젝트 이야기
  • 서울캠퍼스 학생회관 리모델링: 현재 진행 중인 학생회관 리모델링 사례
  • 캠퍼스의 미래 방향: 앞으로 성균관대학교 캠퍼스가 나아가야 할 방향

3. 성균관대학교 건축의 특징

  • 서울캠퍼스: 산지형 캠퍼스로, 명륜당과 대성전이 캠퍼스의 중심 역할을 합니다.
  • 수원캠퍼스: 평지형 캠퍼스로, 정조대왕이 만든 1월호수가 중심입니다.

4. 학생들과 함께한 작업 사례

  • 수원캠퍼스 복지관 리모델링 제안:
    • 기존 복지관이 주변 지형과 어우러지지 못하고, 넓은 공터가 족구장으로만 활용되는 점에 문제의식을 느꼈습니다.
    • 학생들은 복지관을 지형과 하나 되게 하고, 단차를 활용한 테라스 가든을 만들어 건물을 더 낮고 아름답게 만들자고 제안했습니다.
    • 교수님은 학생들의 많은 시간을 보내는 다빈홀은 상징적이고 의미 있는 공간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 수원캠퍼스 공학관 중정 활용 제안:
    • 제1공학관과 제2공학관의 중정이 활용되지 않는 점을 지적하며, 중정을 만들 때 학생들이 실제로 어떻게 사용할지, 어떤 활동이 일어날지에 대한 고민이 부족했다고 이야기합니다.
    • 하버드대학교의 사이스 건물처럼, 딱딱한 노출 콘크리트 건물에 유리 커튼월을 더하고 카페를 만들어 중정 활용도를 높이는 방안을 제안했습니다.
    • 시카고 대학처럼 대형 아치 천정을 활용해 정원을 만드는 사례도 소개합니다.
  • 성균관대학교 차세대 비전 2030 제안:
    • 교육 중심에서 연구 중심, 그리고 스타트업 대학으로 변화하는 공과대학의 미래를 제안했습니다.
    • 'ㄷ'자 모양 건물 사이에 브릿지를 연결하여 학생들이 모이고 창의적인 생각을 나눌 수 있는 공간을 만들고, 그 아이디어들이 캠퍼스 중앙으로 퍼져나가도록 디자인했습니다.
    • 스마트 팩토리 방문 경험을 바탕으로, 브릿지 안에 스마트 팩토리 요소를 접목하는 아이디어를 제안했습니다.
  • 프랑스 앙제 학생의 제안:
    • 성균관 명륜캠퍼스의 명륜당과 대성전이 만드는 두 개의 중정에서 영감을 받아, 두 개의 중정을 만들고 가로에서는 스마트 팩토리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제안했습니다.

5. 서울캠퍼스 학생회관 1층 리모델링 사례

  • 리모델링 전: 어둡고 칸막이가 많아 답답한 공간이었습니다.
  • 리모델링 목표: 학생처장님과 자산관리 사장님의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개방적인 공간을 만들고자 했습니다.
  • 핵심 아이디어:
    • 벽을 최소화하여 공간을 넓게 사용하고, 가구나 장비를 놓는 대신 비워두는 공간을 만들어야 합니다.
    • 테라스 공간을 적극적으로 활용합니다.
  • 디자인 과정:
    • 1차 제안: 성균관대학교의 전통적인 이미지와 혁신적인 이미지를 결합하여, 한쪽에는 전통 요소를, 다른 한쪽에는 혁신 이미지를 넣으려 했습니다. 테라스에는 돌담 이미지를 넣고 미디어 월과 발코니를 계획했습니다.
    • 학생 의견 반영: 학생들은 발코니 삭제, 스툴 대신 토론 공간 마련, 전통 문양 창살 변경, 테라스 출입문 축소 등을 요구했습니다.
    • 2차 제안: 학생들의 의견을 반영하여 발코니를 제거하고 노출 천장을 적용했습니다. 벽을 칸막이 대신 아이디어 월로 활용하고, 미디어 월을 통해 학교 브랜드를 알리는 방안을 제안했습니다.
  • 최종 결과 (준공 사진):
    • 기존 벽돌을 제거하고 창문을 시원하게 열어 개방감을 높였습니다.
    • 학생들의 요구를 반영하여 입구 구성과 미디어 월, 프린팅 등을 디자인했습니다.
    • 총장님께서도 창문을 통해 들어오는 경관과 내부 모습이 좋다고 평가하셨습니다.
    • 600주년 기념관을 바라보는 공간에는 큰 테이블과 구름처럼 떠 보이는 조명을 배치하여 가벼운 이미지를 유지했습니다.

6. 성균관대학교 캠퍼스의 미래 방향

  • 서울캠퍼스:
    • 아름다운 돌담길 조성: 덕수궁 앞길이나 해미읍성처럼 낮과 밤에 걷고 싶은 돌담길을 만들자고 제안합니다.
    • 건물 매입: 성균관 돌담과 창덕궁 돌담 사이의 건물들을 매입하는 것도 좋은 아이디어라고 생각합니다.
    • 경사지 활용: 부석사 석축이나 스페인 광장의 계단처럼 경사지를 잘 활용하면 멋진 캠퍼스가 될 수 있습니다.
  • 수원캠퍼스:
    • X자형 광장 체계: 캠퍼스 계획 당시 도서관과 학생관 등이 X자형 광장을 중심으로 배치되었습니다.
    • 이과대 건물: 벤젠 고리를 형상화하여 디자인되었습니다.
    • 1월호수: 정조대왕이 만든 5개의 호수 중 하나로, '일월'이라는 이름은 왕만 쓸 수 있었던 글자입니다. 교수님은 '일월 캠퍼스'라는 이름도 좋겠다고 생각합니다.
    • 캠퍼스 연결: 하버드대학교처럼 지하도를 만들어 단절된 캠퍼스를 연결하는 것처럼, 수원캠퍼스도 1월호수와 이과대 앞을 지하로 연결하여 지역사회와 하나 되는 방안을 제안합니다.
    • 사이언스 파크 네트워크: 수원 사이언스 파크를 중심으로 신분당선 라인을 활용하여 관계 테크노파크, 황제 테크노밸리까지 연결하는 시스템을 구상합니다.

7. 캠퍼스 아키텍트의 역할 (시카고 대학 사례)

  • 1기 캠퍼스 아키텍트 (헨리 헵): 기능적인 건물과 도리안 양식으로 캠퍼스를 구성했습니다.
  • 2기 캠퍼스 아키텍트: 옥스포드와 케임브리지 대학을 보며 이상성을 캠퍼스에 도입해야 학생들의 창의성이 높아진다고 생각했습니다. 높은 공간과 구체적인 용도를 계획했습니다.
  • 벨 타워: 목적이 없는 듯한 타워처럼, 대학 안에서는 목적 그 자체가 목적이 되는 공간도 필요합니다.
  • 자연과 예술의 조화: 옥스포드와 하버드 대학처럼 자연과 예술이 어우러지는 시설을 점진적으로 도입할 필요가 있습니다.

8. 리모델링 전략

  • 과거와 현재의 조화: 기존 건물과 새로운 건물이 서로 빗겨가거나, 저층과 고층으로 나누어 시간의 연속성을 기록하는 방식으로 디자인할 수 있습니다.
  • 융합 과학동 (시라키 대학 사례): 기존 대학 캠퍼스의 타워 시스템 연속성 상에 계단실을 디자인하고, 기존 건물의 문제점을 새로운 재료로 보완하여 외부와 조화롭게 디자인했습니다.

9. 결론: 건설 명품의 건축적 기준

  • 물리적 특성 활용: 건물이 가진 물리적인 특징을 잘 이용해야 합니다.
  • 자원 활용: 가지고 있는 자원을 잘 활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재생 전략: 사용되지 않는 공간이 있다면, 어떻게 하면 더 활용도를 높일 수 있을지 고민해야 합니다.
  • 캠퍼스 전략:
    • 과거를 이용한 미래 그리기: 과거의 유산을 바탕으로 미래를 그려나가야 합니다.
    • 옛것과 새것의 조화: 옛것과 새것이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는 건축을 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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