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사람을 놓치면 평생 후회할 거예요
다정한 사람이 결국엔 이긴다! 💖
안녕하세요! 저는 '해니크'라고 해요. 3, 일, 사랑에 대해 이야기하는 사람이에요.
오늘은 제 남편이자 마포구에서 제일 잘나가는 카페 '공경' 사장님이 김기사가 되어주셨어요. 왜냐고요? 바로 제 책이 나왔기 때문이죠! 📚
🌟 드디어 나왔어요! 제 첫 책! 🌟
1년 넘게 공들여 쓴 제 책이 드디어 나왔어요! 따끈따끈한 책 표지와 띠지를 보여드리려고 남편이랑 같이 퇴근하는 길이에요. 원래는 우리 강아지 '머랭이'랑 같이 출근하는데, 오늘은 털이 너무 많이 자라서 미용실에 맡기고 데리러 가는 길이라 남편이랑 함께해요.
책 표지 디자인 비하인드 스토리!
- 색깔: 여름이니까 시원한 파란색 바탕에 제가 좋아하는 브라운 컬러를 섞었어요. 출판사랑 같이 고민해서 여덟 가지 시안 중에 고른 거예요!
- 제목: "다정한 사람이 이긴다"
- 띠지: "사람을 남기는 말, 관계를 바꾸는 태도" 그리고 "다정함은 노력의 결과이고 관계는 우연이 아닌 선택의 산물이다"라는 제 마음을 담았어요. 또 제가 좋아하는 문장인 "결국 우리의 좋은 삶은 좋은 하루의 반복에서 시작된다. 그리고 그 하루를 만드는 건 다정함이다"도 넣었답니다.
- 디자인 디테일: 책 등까지 이어지는 손잡는 그림은 제가 사인할 때 항상 두 명이 손잡는 모습을 그리는 것에서 영감을 받았어요. 책 안쪽 간지에도 스프링이 이어져서 마치 손을 잡는 듯한 느낌을 줬어요.
🏆 두 번째 책은 더 특별하게! 🏆
첫 번째 책을 쓸 때는 선배 작가님께 많이 혼났는데, 두 번째 책은 박수도 받았어요! 😊 제 책에서 가장 좋았던 부분은 에필로그라고 하시더라고요. 에필로그는 두 달 동안 정말 열심히 썼어요. 책을 고를 때 목차나 프롤로그만 보는데, 에필로그까지 읽는다는 건 제 글을 곱씹어 읽어주신 분들이라는 뜻이니까요.
책에 담고 싶은 제 마음:
- "감정은 사라져도 결과는 남는다." 감정에 휘둘리지 않고 살아갈 나를 위해 정신 차리고 살자는 내용을 담았어요.
- "결국 이긴다." 다정함이 단순히 위로가 되는 감정이 아니라, 불행과 결핍을 이겨내고 나에게 재산이 되는 힘이라는 걸 말하고 싶었어요. 불행이 쌓이면 사유 재산이 되어 행운을 가져다준다는 글이 제 인생을 바꿨거든요.
- 친절하고 다정한 사람들에 대한 존경: 저는 친절하고 다정한 사람들이 엄청난 결핍과 불행을 이겨내고 지금의 모습이 되었다고 생각해요. 그래서 그 사람들이 어떤 시간을 거쳐 둥글둥글해졌는지, 그 사람들의 살아온 길이 궁금하고 존경스러워요. 그래서 "다정한 사람이 옳다"가 아니라 "다정한 사람이 결국엔 이긴다"는 말을 하고 싶었어요.
🐶 머랭이 픽업 & 맛있는 저녁 🐶
이제 머랭이를 픽업하러 갈 거예요. 강아지들은 얼굴만으로는 못 알아보지만, 목소리를 듣거나 냄새를 맡으면 확실하게 알아보더라고요.
집에 가는 길에 만난 멋진 노을! 🌅 이건 일찍 퇴근한 자의 선물인가 봐요. 아침에 먹고 싶었던 카페 공경의 바나나 로프 파운드 케이크를 못 먹어서 아쉬웠는데, 저녁으로 닭 한 마리를 포장했어요. 신촌점이 제일 맛있으니 여러분도 꼭 드셔보세요!
오늘 하루도 수고 많았어요! 다들 잘 자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