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개월째 갈아타기 도전 중단…지금 당장 변화가 필요한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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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자청의 유튜브 추출기
9개월째 집 사기 시도 중인데 아무것도 못 하고 있어요 😭
상황:
- 음평구 신축 대단지 아파트에 사는 1주택자.
- 초등 저학년 아이가 있어서 더 좋은 곳(상급지)으로 이사 가고 싶음.
- 9개월 동안 집 사려고 노력했지만, 보던 집들이 3~5억씩 올라서 속상함.
그동안의 이야기:
- 작년 11월: 집 사기 좋은 분위기였지만, 갑자기 시장이 얼어붙음. 남편이 비자발적 희망퇴직으로 소득이 끊겨서 더 부담스러워짐.
- 작년 12월 ~ 올해 1월 초: 시장이 조용할 때 광장동 집을 보러 갔지만, 두 달 동안 집 보러 오는 사람이 한 명도 없었음. 1주택자는 자기 집이 안 팔리면 이사 가기 어려움.
- 올해 5월 ~ 7월: 대선 이후 집값이 오르다가 6월에 대출 규제가 생기고 7월에는 관망세가 됨.
- 남편의 까다로운 조건: 남편은 재건축 가능성, 좋은 뷰 등 조건을 더 많이 봄. 때로는 "우리 집이 안 팔려서 안 한다"며 변덕을 부리기도 함.
- 전략 실패: 처음에는 우리 집을 최고가로 내놓고 새 집을 먼저 사려고 했지만, 우리 집이 안 팔림. 다른 집들이 가격을 올리면서 우리 집은 오히려 5천만 원 이상 싸게 내놓은 상태.
- 계좌 못 받은 경험: 사기로 한 집이 있었는데, 매도인이 계좌를 네 번이나 안 줘서 놓침. 그 사이에 집값이 1억 5천만 원이나 오름.
- 자책: 기회를 놓친 것, 남편을 더 적극적으로 설득하지 못한 것, 아이가 어릴 때 집을 사지 않은 것, 작년에 부동산에 관심 없었던 것 등을 후회함.
전문가의 조언:
- 음평구도 기회가 올 것: 음평구도 호재가 있고, 다른 지역이 먼저 오른 것일 뿐 순서의 차이일 수 있음.
- 가장 큰 문제는 남편의 반대: 부부간의 의견 충돌이 가장 큰 문제.
- 협의와 합의의 차이: 남편이 위험 회피형이고 투자에 대해 잘 모른다면, 합의보다는 협의를 통해 의견을 조율해야 함. 남편의 의견을 무조건 따르기보다, 본인의 경험과 실적을 바탕으로 설득하는 것이 중요.
- 남편의 상황 고려: 남편이 희망퇴직으로 힘든 상황이니, 무리한 결정보다는 남편의 취업과 안정적인 소득 확보가 우선일 수 있음. 가족의 안정을 먼저 생각해야 함.
- 과거 후회는 무의미: 이미 지나간 과거를 후회하거나 원망하는 것은 도움이 되지 않음.
- 장점을 보라: 배우자나 집의 단점만 보기보다 장점을 보고 감사하는 마음을 가지면 행복이 늘어남. 우리 아파트의 장점을 찾아보고, 시차의 문제로 생각하면 곧 기회가 올 수 있음.
결론:
지금 당장 집을 사지 못한다고 해서 너무 자책하거나 실망할 필요는 없음. 남편과의 소통을 통해 서로의 입장을 이해하고, 가족의 안정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차근차근 계획을 세워나가는 것이 중요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