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력만 바꿔도 인생이 달라진다! 마녀체력 비밀 공개

게시일: 2018년 11월 28일 작성자: 자청의 유튜브 추출기

10년 전 나약했던 내가 철인 3종 선수로 거듭나기까지

1. 과거의 나: 지친 워킹맘, 무기력한 에디터

신체 정보: 키 153cm, 몸무게 48kg (작고 왜소한 체격)
육아와 직장: 30대 초반 출산 후 육체적, 정신적으로 힘든 시기를 보냄. 에디터라는 직업 특성상 야근이 잦고 책상에 오래 앉아 일하며 늘 "잠 좀 푹 자고 싶다"고 생각했음. 주말엔 소파에 누워 TV만 보는 게 유일한 낙.
건강 악화: 예민한 성격에 육아 스트레스까지 겹쳐 30대 중반 고혈압 판정. 시도 때도 없이 졸리고 몸이 무거워지며 짜증이 늘고, 일에 대한 재미도 잃어 결국 직장까지 그만둠.
자존감 하락: 40대가 되면서 몸이 예전 같지 않음을 느끼고 "내 인생 글렀다"는 생각까지 함.

2. 변화의 시작: 지리산에서의 깨달음

계기: 친구들과 지리산에 갔을 때, 체력이 없어 천왕봉 등반을 포기하고 보성 차밭만 둘러본 것에 대한 자괴감. "쓸모없는 몸뚱이"로 사는 자신을 한심하게 여김.
결심: "더 이상 나약하게 살지 않겠다"고 다짐.
첫걸음: 동네 수영장 새벽반 등록. 하지만 게으른 성격 탓에 꾸준히 하기 어려웠고, 남편에게 "물에 빠진 사람 같다"는 말까지 들음.

3. 꾸준함의 힘: 운동으로 되찾은 삶

수영: "6개월만 꾸준히 하자"는 목표로 수영을 계속한 결과, 호흡이 트이고 실력이 늘었음. 자신의 몸에 숨겨진 잠재력을 발견하고 25m도 못 갈 줄 알았던 자신이 100m까지 헤엄칠 수 있다는 사실에 놀랐음.
달리기: 수영에서 자신감을 얻고 달리기를 시작. 처음엔 한 바퀴만 돌았지만, 매일 조금씩 거리를 늘려 한 달 만에 5km를 쉬지 않고 뛸 수 있게 됨.
사이클: 5만 원짜리 중고 자전거로 동네 슈퍼를 다니던 처지에서, 미시령 9km 언덕을 오르는 훈련을 통해 사이클 실력을 키움. 처음엔 포기하고 싶었지만, "한 굽이만 올라가자"는 생각으로 꾸준히 도전하여 결국 완주.
철인 3종 도전: 동갑내기 여성 철인 3종 선수를 보고 충격과 함께 희망을 얻음. "저 여성이 할 수 있다면 나도 할 수 있다"는 생각으로 도전 시작.
- 극복 과정:
  - 수영: 무서운 오픈 워터 수영(황토물, 쥐 사체 등)에 공포심을 느꼈지만, 아이에게 부끄럽지 않은 부모가 되기 위해 다시 물속으로 들어가 완주.
  - 사이클: 클립 페달 적응을 위해 아파트 지하 주차장에서 수없이 넘어지며 연습했고, 10일 만에 능숙하게 다루게 됨.
  - 달리기: 미시령 언덕 훈련에서 포기하고 싶었지만, "최소한 만큼만 해보자"는 마음으로 한 굽이씩 올라가 결국 완주.

4. 10년 후의 나: 건강하고 젊어진 삶

변화: 10년 전 상상도 못 할 체력을 갖게 되었고, 40대보다 훨씬 젊고 건강하게 살고 있음. 부산에서 서울까지 480km 국토 종주 (3박 4일), 마라톤 풀코스 10회 완주, 철인 3종 선수.
운동 습관: 점심 먹으러 춘천까지 사이클 타고 가고, 새벽 한강에서 수영도 함.
얻은 것:
- 체력: 건강한 체력은 기본.
- 정신력: 나태함, 권태로움, 공포, 두려움, 콤플렉스 등 모든 것을 극복.
- 인생의 변화: 꿈, 미래, 버킷 리스트, 인간관계, 친구, 부부 관계 등 인생 전반이 긍정적으로 변화.

핵심 메시지:

"체력 하나만 달라졌을 뿐인데 인생의 많은 것들이 변했습니다. 여러분도 저처럼 바뀔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