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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정림학생건축상 대상 수상작, 수유리 8-1=1 완벽 해설!

게시일: 작성자: 자청의 유튜브 추출기

8 - 1 = 1: 하나를 빼서 완전한 하나가 되는 공동체 마을 만들기

우리가 주목한 건 80년대 주택이야!

옛날 집들을 보면 시대마다 조금씩 달라. 70년대에는 주로 단층짜리 단독 주택이 많았는데, 80년대에는 집들이 수평으로도, 수직으로도 넓어졌어. 반지하도 생기고, 집 밖에 계단이 있거나 테라스 같은 것도 생겼지. 그런데 90년대부터는 사람들이 좀 더 개인적으로 살고, 도시화되면서 이런 바깥 공간들은 집 안으로 들어오고, 집 앞에 차를 대는 주차 공간으로 바뀌었어.

80년대 주택의 숨겨진 매력, '여지 공간'을 찾아서!

우리는 80년대 주택에 숨겨진 특별한 공간들을 찾아보기로 했어. 이런 공간들은 집 안팎을 연결해주고, 사람들이 모여서 무언가를 할 수 있는 가능성을 가진 곳들이었지. 서울에 있는 옛날 주택 단지들을 돌아다녀 보니까, 우리가 찾던 이런 연결 공간들이 이미 사람들이 살면서 다양하게 활용되고 있는 걸 발견했어!

'여지 공간'을 '공공의 여지 공간'으로!

이런 연결 공간들이 실제로 사람들이 살아가는 데 활용될 수 있다는 걸 알게 된 거지. 그래서 우리는 이런 공간들을 '여지 공간'이라고 부르기로 했어. '여지'라는 건 '가능성이 있는 공간'이라는 뜻이야.

우리의 아이디어는 이 '여지 공간'을 모두가 함께 쓸 수 있는 '공공의 여지 공간'으로 만드는 거야. 그러면 사람들이 모여서 이 공간을 함께 가꾸고 활용하면서 멋진 공동체 마을을 만들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지.

수유동 8채의 집으로 '8 - 1 = 1' 마을 만들기!

그래서 우리는 80년대 주택이 많이 모여 있는 수유동의 여덟 채 집을 대상으로 프로젝트를 시작했어. 이 집들을 활용해서 사람들이 함께 공유하고 즐길 수 있는 작은 공동체 마을을 만들자는 거지. 이게 바로 우리가 제안하는 '8 - 1 = 1'이야. 여덟 채 집에서 한 채를 빼서 커다란 마당을 만들고, 나머지 집들이 그 마당을 중심으로 모여 살게 되는 거지.

집을 다시 써보자! (재발견, 재활용, 재해석)

우리는 집들을 자세히 살펴보고, 어떻게 하면 이 공간들을 더 좋게 바꿀 수 있을지 고민했어.

  • 담장: 화분을 놓거나 식물을 키우던 남쪽 담장은 그대로 살려서 이웃과 인사하고 소통하는 공간으로 만들 거야.
  • 발코니: 샤시를 덧대서 넓힌 발코니는 샤시를 없애고 사람들이 편하게 앉아서 쉴 수 있는 공간으로 바꿀 거야.
  • 옥탑: 빨래를 널거나 고추를 말리던 옥탑 공간은 그대로 살려서 공동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할 거야.
  • 계단: 물건을 쌓아두거나 집 안으로 들여서 쓰던 계단은 개인적인 공간이 아니라 모두가 함께 쓸 수 있는 공간으로 바꿀 거야.
  • 출입문과 담장: 집으로 들어가는 문과 반지하를 가리던 담장은 거리와 연결되도록 없애버릴 거야.
  • 발코니 (다른 곳): 조각품이나 화분을 놓던 발코니는 모든 집의 1층과 2층을 연결하는 복도로 만들어서 사람들이 자유롭게 오갈 수 있게 할 거야.
  • 대문: 외부 시선을 막기 위해 렉산 지붕을 덮었던 대문은 없애서 사람들이 서로 마주칠 기회를 늘릴 거야.
  • 창문: 짐을 쌓아두거나 집 안 활동이 보이던 창문은 짐을 치우고 집 안의 모습이 보이도록 해서 소통을 늘릴 거야.
  • 반지하: 원래 세 가구가 살던 반지하는 이제 상점이나 공유 공간으로 바꿔서 마을 사람들이 함께 이용하도록 할 거야.
  • 옥탑 (다른 곳): 태양광 패널을 설치했던 옥탑은 그대로 활용해서 여기서 생산된 에너지를 공동체에 사용할 거야.

우리 마을 사용 설명서!

이 마을을 제대로 즐기려면 몇 가지 규칙을 지켜야 해.

  1. 집에 들어갈 때는 꼭 공유 마당을 거쳐서 들어가기.
  2. 마을 사람들이 모이는 커뮤니티 하우스는 제일 잘 보이는 곳에 두기.
  3. 커뮤니티 하우스는 주민 회의나 마을 행사 같은 소통 공간으로 활용하기.
  4. 반지하는 도로와 마주보는 곳에 상점이나 작업 공간으로 만들기.
  5. 1층에는 마을 사람들이 함께 쓸 수 있는 공간들을 곳곳에 만들기.
  6. 2층은 집으로 쓰고, 거실이나 공유 공간은 집 가운데 있는 마당을 바라보게 하기.

시간이 지나도 변하는 우리 마을!

우리 마을은 시간이 지나면서 계속 변할 수 있어. 지금은 사람들이 계단이나 복도, 마당 같은 공간을 조금씩 활용하고 있지만, 5년 후에는 주민 회의를 통해 더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만들어서 공간을 활용할 거야. 10년 후에는 아이가 있는 가족들을 위해 집을 더 넓게 고치고, 태양광 패널이나 스마트팜 같은 걸로 에너지를 함께 생산하며 살아갈 수도 있지.

새로운 언어로 80년대 주택을 해석하다!

건축가 고정희 선생님은 "적절한 이론이 없으면 이론을 만들어야 하고, 읽어낼 언어가 없으면 새로운 언어를 만들어야 한다"고 말씀하셨어. 우리는 80년대 주택을 우리만의 언어로 해석해서, 사람들이 함께 살아가는 멋진 공동체 마을을 만들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었어. 우리의 이런 시도가 앞으로 미래의 또 다른 발견과 새로운 언어가 되기를 바라면서 발표를 마칠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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