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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밌게 말하려면 이것부터 해보세요" 30년차 개그맨이 말하는 말빨, 유머, 관계의 비밀 (with 개그맨 김태균)

게시일: 작성자: 자청의 유튜브 추출기

김태균 작가님과의 유쾌한 대화 정리!

개그 욕심은 본능! 웃음은 최고의 행복 도구!

  • 말을 다루는 사람들은 개그 욕심이 많다! 나도 예외는 아니지만, 웃음은 우리를 행복하게 만드는 가장 강력한 도구이자, 동시에 가장 어려운 과제이기도 하다.
  • 오늘 특별한 손님, 30년차 개그맨이자 20년차 라디오 DJ, 그리고 따뜻한 글을 써주신 김태균 작가님을 모셨다!

추억 소환! 컬투쇼와 함께 웃었던 우리들!

  • 작가님 방송을 들으며 "쿡쿡" 웃고 "야, 너도!" 하며 공감했던 세대다.
  • 교실이나 직장에서 이어폰을 끼고 라이브로 들으며 함께 웃었던 추억들이 떠오른다. 여자 학생들은 이어폰이 안 보여서 더 그랬지!

유머 감각, 타고나는 걸까? 만들어지는 걸까?

  • 작가님은 "유머 감각 없는 사람, 유치해도 괜찮다. 끝까지 밀고 나가면 언젠가는 웃게 되어 있다"고 책에 쓰셨다.
  • 작가님만의 유머 감각 만드는 비법 3가지!
    1. 타고난 개그맨? NO! 오히려 내성적이었다!
      • 원래 남을 웃긴다는 말 들어본 적도 없고, 사뭇 진지하고 낯가림 심한 친구였다.
      • DJ가 꿈이라 가수, 탤런트 시험 다 떨어지고 마지막으로 개그맨 시험을 봤는데 붙었다!
      • 가족에게도 말 안 하고 혼자 3분 개그 대본 써서 시험 봤는데 합격! 주변 모두 놀랐다.
      • 그때부터 "아, 저렇게 하면 재밌네?" 하는 걸 보고 배우는 능력이 빨랐던 것 같다.
    2. 기술보다 중요한 건 '나답게' 사는 것!
      • 인터넷 개그나 아재 개그, 개인기 연습만으로는 유머가 되지 않는다. 제발 그런 짓은 그만!
      • 가장 중요한 건 "생긴 대로 살면 유머러스할 수 있다!"
      • 눈, 코, 귀 두 개씩 있는 것처럼, 많이 보고, 많이 듣고, 많이 의심하고, 많이 맡아봐라.
      • 말은 적게 하고, 남의 이야기를 많이 들어라! 그래야 웃길 수 있다.
      • 상대방이 잠깐 딴 얘기 하거나 까먹었을 때, 그걸 소재로 툭 던져라. 둘만의 공감대가 생기며 마음이 열린다.
      • 기억력도 좋아야 한다! 뭐가 재밌었는지 기억했다가, 사람들이 까먹을 때쯤 다시 터뜨려라. (이게 바로 '반복' 스킬!)
      • 준비한 걸 하는 게 아니라, 대화 중에 자연스럽게 던지는 것이 중요하다.
    3. 먼저 웃어주는 센스!
      • 자기가 한 말에 자기가 먼저 웃는 건 꼴불견이다.
      • 남이 한 말에 먼저 웃어줘라! 상대방은 "내 얘기에 웃어주네?" 하며 마음을 열기 시작한다. 이게 진짜 좋은 스킬이다.
      • 개그도 결국 '교감'이다. 대화와 정말 비슷한 점이 많다.

작가님을 웃게 하는 것들!

  • 가족: 귀여운 아내의 마스크 밴 챌린지(?)와 20살 아들의 장발 머리가 웃음을 준다.
  • 자연: 길가에 피어난 들꽃, 제철 꽃들이 말을 걸어주는 듯하고, 바람이 불 때 웃음이 난다. 예전엔 절대 웃지 않았던 것들에서 큰 위로와 웃음을 얻는다.

인생의 여유, 어떻게 찾을까?

  • 치열하게 사는 우리 모두에게 필요한 '여유'.
  • 인생에서 겪어내야 할 일들을 겪고 나면, '내가 중요하구나', '마음이 단단하고 유연해야 잘 버틸 수 있구나'를 알게 된다.
  • 강직했던 강박이 사라지고, 힘을 꽉 주고 버티는 대신 유연하게 대처하게 된다.
  • 결국 '힘 빼기의 기술'이다. 하지만 중요한 건 '겪어내야 한다'는 것! 경험은 선물이다.

책 '같이 밥 먹고 싶은 아저씨 되는 법' 이야기

  • 힘들게 살아가는 후배, 젊은 친구들에게 위로와 안아주고 싶은 마음으로 쓴 책이다.
  • 책을 읽고 술 한잔하며 위로받은 느낌이 들었다는 후배의 말에 뿌듯함을 느낀다.

기억에 남는 청취자 사연들!

  • 컬투쇼를 듣고 우울감에서 벗어나 희망을 찾았다는 분들이 많다. 보자마자 울면서 안아달라고 하는 분들도 있다.
  • 정신과 의사가 처방으로 컬투쇼를 들으라고 했다는 분도 계신다.
  • 컬투쇼는 아프고 힘든 사람들에게 '회복력'을 주는 친구 같은 존재다.
  • 라식 수술 중에도 컬투쇼 없었으면 어쩔 뻔했냐는 분도 계신다.
  • 임신한 분들이 태교로 많이 듣고, 방청객으로도 많이 온다.

작가님의 행복 찾기 비법!

  • 어머니의 투병과 돌아가신 후, '행복해야 한다'는 어머니의 말씀을 떠올리며 행복에 집중하게 되었다.
  • 행복이란, 내가 좋아하고 싶었던 것을 찾아서 즐기며 집중되는 '지금 이 순간의 느낌'이다.
  • 가족을 챙기느라 정작 자신을 챙기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내가 먼저 행복해야 가족도 행복하게 할 수 있다.
  • 글 쓰기, 재즈 음악 듣기, 친구들에게 밥 사주기 등 좋아하는 것을 하며 하루를 보낸다.

인생에서 가장 위험한 말 3가지!

  1. "이번 한 번만"
  2. "한 번쯤은 어때?"
  3. "진짜 이번이 마지막"
    • 이 말들은 가장 아슬아슬할 때, 혹은 무책임할 때 하는 말이다. 인생에 족쇄를 채우고 질질 끌려나가게 만들 수 있다.

가족이라는 이름의 폭력?

  • "가족이니까"라는 말은 정말 듣기 싫은 말이다. 가족이라는 이름의 폭력이 될 수 있다.
  • 가까이 있지만 더 멀리 있는 존재가 가족일 수도 있다.
  • 말에서 그 사람의 모습이 드러난다. 눈을 보고 대화하는 습관을 들이자. 진심이 느껴진다.

멀리해야 할 사람들의 특징!

  1. 말과 행동이 다른 사람: "다음에 해줄게" 하고 안 하는 사람, "언제 밥 먹자" 하고 약속 안 지키는 사람.
    • 이용 선배님은 도시락을 허리에 차고 다니며 빈말을 안 했다고 한다.
  2. 인정하지 않는 사람: 상대방이 잘하는 것을 인정 안 하고 자기 공으로 돌리는 사람. 동반 상생을 모른다.
  3. 잘못을 인정하지 않는 사람: 당연한 듯 얻어먹기만 하거나, 예의 없는 행동을 서슴없이 하는 사람.
    • 식당에서 서빙하는 분을 함부로 대하거나, 줄 서서 차례를 기다리지 않는 사람들은 끊어내야 한다.

곁에 두면 좋은 사람들의 특징!

  • 피해를 끼치지 않고, 배려가 몸에 배어 있으며, 상대방의 기분을 살피는 사람.
  • 이런 사람들은 옆에 있으면 고맙고 따뜻해진다.
  • 이타적인 생각, '착한 마음'은 소리 없이 강한 것이다.

2030 힐릿들에게 전하는 마지막 메시지!

  • 이 책은 삶의 길라잡이가 아니라, 먼저 살아본 아빠, 삼촌, 형 같은 마음으로 쓴 글이다.
  • 말도 안 되는 상황이 닥치더라도 당당하게 맞서서 유연하게 해결해야 한다.
  • 유연하지 못하더라도 일단 맞서고 나면 유연해진다. 돌아가지 말고 늘 '직면'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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