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도 괴상한 김대중 조카 사건

김대중 조화 사건: 이게 대체 무슨 일이야?

김대중 아저씨가 우리나라 민주화를 위해 싸운 분인지, 아니면 사람들을 선동하고 나라를 분열시킨 사람인지에 대한 이야기는 지금까지도 계속되고 있어. 그런데 이 논란에 대해 더 깊이 생각해 볼 만한 사건이 하나 있어.

1971년 1월 27일, 마포구 동교동에 있는 한 집에서 갑자기 폭탄이 터졌어.

이 폭발이 얼마나 컸는지, 동네 사람들이 다 놀라서 집 밖으로 뛰쳐나왔지. 알고 보니 폭발이 일어난 곳은 바로 다음 대통령 선거에 나왔던 김대중 아저씨 집이었던 거야.

당시 정부는 김대중 아저씨 쪽에서 정부가 탄압한다고 주장하고 있었기 때문에, 이 사건이 선거에 나쁜 영향을 줄까 봐 걱정했어. 그래서 바로 진상 조사 위원회를 만들고, 범인을 잡으면 100만 원을 주겠다고 하면서 열심히 수사를 했지.

그런데 놀랍게도, 폭발 사건이 일어나고 14일 뒤에 잡힌 범인이 김대중 아저씨의 15살 조카인 김홍준이었던 거야!

검찰은 이 사건이 정치 테러처럼 꾸며서 사람들을 혼란스럽게 하려는 의도가 있었다고 생각하고, 김홍준의 배후를 밝히려고 했어. 그래서 김홍준을 구속하려고 영장을 신청했지.

하지만 김대중 아저씨가 속해 있던 신민당에서는 이걸 인권 침해라고 비난하면서 반대했어. 결국 수사는 더 이상 진행되지 못했고, 이 사건은 그냥 잊혀진 채 지금까지도 미스터리로 남아있게 되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