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품 중의 명품, 에르메스 백 소유자가 드문 충격적인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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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자청의 유튜브 추출기
명품 끝판왕, 에르메스 이야기
명품 서열 피라미드 꼭대기에 있는 브랜드, 에르메스에 대해 알아볼 거야. 에르메스 제품은 왜 이렇게 비쌀까?
1. 에르메스의 상징, 버킨백
- 셀럽들의 로망: 버킨백은 많은 셀럽들이 수집하고 애용하는 가방이야. 김 카다시안, 빅토리아 베컴 같은 유명인들이 버킨백을 모으고, 심지어 와이프를 위해 수집하는 사람도 있다고 해.
- 엄청난 가격: 작년 말 기준으로 가장 저렴한 버킨백이 1,300만 원부터 시작해서 억대까지 나간대. 돈만 있다고 살 수 있는 것도 아니고, 2년 넘게 기다려야 하는 경우도 많아. 그래서 중고 가격이 두 배 가까이 비싸기도 해.
- 특별한 제작 과정: 버킨백은 장인이 처음부터 끝까지 혼자서 한 땀 한 땀 손으로 만들어. 기계는 전혀 사용하지 않고, 7년에서 10년 이상의 경력을 가진 장인들만 만들 수 있대.
- 최고급 가죽과 튼튼함: 악어 가죽, 타조 가죽 등 최고급 가죽을 사용하고, 3D 스티칭이라는 특별한 바느질 기법으로 튼튼하게 만들어. 가방 하나 만드는 데 18시간에서 48시간이 걸리고, 장인 한 명이 한 달에 4~5개밖에 못 만든다고 해.
- 불량품은 태워버린다? 불량품이 나오면 가차 없이 태워버린대. 품질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에르메스의 철학을 보여주는 거지.
2. 에르메스의 역사
- 마구에서 시작: 에르메스는 1837년 프랑스에서 마구(말 타는 용품)를 만드는 곳으로 시작했어. 당시에는 유럽 귀족들만 이용할 수 있었지.
- 오렌지색 박스의 탄생: 2차 세계 대전 때 종이가 부족해서 어쩔 수 없이 쓰게 된 오렌지색 박스가 오히려 사랑받게 되면서 에르메스의 상징이 되었어.
- 귀족에서 대중으로: 처음에는 귀족들을 위한 브랜드였지만, 1940년대부터는 할리우드 배우나 유명인들에게도 알려지면서 점차 대중화되었어.
- 켈리백과 버킨백의 탄생: 모나코 왕비 그레이스 켈리가 임신한 배를 가방으로 가린 사진이 유명해지면서 '켈리백'이 탄생했고, 배우 제인 버킨이 가방에 물건을 쏟는 것을 보고 에르메스 CEO가 '버킨백'을 만들게 되었지.
3. 에르메스의 다른 제품들
- 다양한 라인업: 버킨백만 있는 게 아니야. 10만 원대 스카프부터 캘리백, 모자, 향수, 수영복, 남성용 벨트, 지갑, 신발, 넥타이까지 다양한 제품을 판매하고 있어.
- 불황에도 강하다: 에르메스는 불황에도 매출이 크게 떨어지지 않는 강한 브랜드야. 다른 명품 그룹들이 매출이 떨어질 때도 에르메스는 상대적으로 적게 하락했지.
4. 에르메스를 둘러싼 논란
- 대기 명단 논란: 버킨백을 사기 위해 2년씩 기다려야 하는 것은 일부러 기다리게 하는 것이라는 비판도 있어. 하지만 에르메스 측은 장인이 직접 만들기 때문에 어쩔 수 없다고 해.
- 동물 학대 논란: 최고급 가죽을 얻기 위해 동물을 잔인하게 죽이는 것이 아니냐는 논란도 있어. 에르메스 측은 동물을 학대하지 않는다고 주장하지만, 일부에서는 오히려 동물을 너무 경리시켜서 키우는 것이 문제가 될 수 있다는 의견도 있어.
- 재고 소각: 남은 재고를 태워버리는 것에 대해서도 논란이 있어. 하지만 다른 명품 브랜드들도 비슷한 방식으로 재고를 처리하고, 세금 혜택을 받기 위한 목적도 있다고 해.
5. 에르메스의 가치
에르메스는 수작업과 프랑스 생산을 고집하며 브랜드 가치를 지켜왔어. 비싸지만 그만큼의 가치를 하는 브랜드라고 할 수 있지. 에르메스를 사는 사람이나 그렇지 않은 사람 모두 각자의 만족감을 얻는다면 그것으로 충분하다고 생각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