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인회계사(CPA) 3년 반 합격 비법! 1,2차 효율적 공부법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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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계사 시험 합격 후기 (중학생 눈높이)
안녕하세요! 회계사나 세무사 시험 준비하는 친구들, 공부 방향이 맞는지 불안하고 '내가 이걸 다 끝낼 수 있을까?' 걱정하는 마음, 나도 그랬어. 그래서 내 경험을 바탕으로 좀 쉽게 이야기해 줄게.
내 합격 스토리
- 총 3년 반 걸렸어. 엄청 빠르지도, 느리지도 않은 딱 평균 정도였지. 내 생각엔 내 지능도 회계사 평균 정도인 것 같아.
- 처음엔 '한 번에 붙어야지!' 했는데, 현실은 달랐어.
- 1차 시험: 1년 준비해서 합격했어. 이때까지만 해도 2차까지 금방 붙을 줄 알았지.
- 2차 시험 (첫 번째): 동차 합격(1차 붙고 바로 2차 보는 거)을 노렸는데, 아쉽게도 '유예'(다음 시험에 일부 과목만 다시 보면 되는 거)를 받았어.
- 1차 시험 (다시): 유예 때문에 1차를 다시 봐야 했고, 또 합격했지.
- 2차 시험 (두 번째): 또 유예를 받았어.
- 2차 시험 (세 번째): 드디어 합격! 총 휴학은 4학기 정도 했어.
1차 시험 준비 (어떻게 했냐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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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은 도서관에서 인강 듣기: 경제학, 경영학, 상법 같은 기본 과목들을 인강으로 들었어.
- 기본 강의: 하루에 6개씩 듣는 걸 목표로 했지. 처음엔 진짜 외계어 같았어. 재무회계는 기준서 문장이 어렵고, 세법은 재무회계도 이해 못 했는데 세무 조정을 어떻게 이해하겠어. 인강을 열심히 들어도 머리에 남는 게 없는 느낌이었지.
- 나만의 이해 시간: 인강 듣고 나서 꼭 혼자서 내 언어로 다시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어. 이걸 '미숫가루 물 없이 타 먹는 과정'에 비유하고 싶어. 빡빡하게 곱씹고, 예제도 풀어보고, 세법은 한 줄 한 줄 외우기도 했어. 책을 앞뒤로 왔다 갔다 하면서 이해도를 높였지.
- 조급해하지 마: 처음부터 100% 이해하긴 어려워. 나중에 객관식 문제 풀면서 이해가 더 깊어지니까 너무 조급해할 필요는 없어. 그래도 혼자 곱씹어보는 노력은 정말 중요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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객관식 문제 풀이:
- 기본 과목 (회계, 세법, 재무관리): 인강 강사님 문제집으로 혼자 풀었어. 따로 객관식 강의는 안 들었지. 평균 3~4번 정도 풀었어.
- 처음 두 번은 전체 다 풀고, 세 번째, 네 번째는 틀린 문제랑 관련 개념 위주로 골라서 풀었어.
- 문제 풀이 방식, 나만의 풀이법을 정립하는 데 집중했지.
- 버릴 건 버리자: 1차 시험 때는 원가관리회계 중 관리회계 쪽은 과감히 버렸어.
- 고득점 과목 집중: 경제학은 문제 풀이 연습이 중요해. 미시, 거시 경제학 책 문제랑 다이어트 문제집을 여러 번 풀었지.
- 암기 과목 집중: 경영학, 상법은 문제 풀이보다는 기본서 암기에 집중했어. 특히 상법은 비중도 높고 배점도 높아서 잘 외워두면 유리해.
- 기본 과목 (회계, 세법, 재무관리): 인강 강사님 문제집으로 혼자 풀었어. 따로 객관식 강의는 안 들었지. 평균 3~4번 정도 풀었어.
2차 시험 준비 (이게 진짜 어려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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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세 번 봤어.
- 첫 2차: 집에서 공부했는데 준비 부족으로 '오유'(전 과목 유예) 받았어.
- 두 번째 2차: 도서관에서 혼자 공부했는데, 또 준비 부족으로 원가회계, 재무회계에서 유예를 받았어.
- 세 번째 2차: 고시반에 들어가서 모의고사 스터디를 하면서 도움을 많이 받고 드디어 합격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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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차 2차 전략이 중요해!
- 첫 2차 시험 때 유예 과목을 적게 받는 게 중요해. 그래야 수험 기간이 짧아져.
- 전략 세우기: 다섯 과목을 다 할 건지, 어떤 과목부터 할 건지, 연습서 강의는 얼마나 들을 건지, 문제 풀이랑 모의고사는 어떻게 할 건지 계획을 잘 세워야 해.
- 내 실수: 나는 '다 해야지!' 하다가 망했어. 1차 합격하고 2차까지 4개월 남았는데, 연습서도 처음 보는 상태에서 회계 감사부터 시작했지. 결국 번아웃 와서 오유 받고 1차 다시 보게 된 거야.
- 유예 합격은 별로 없어: 첫 동차 2차 때 전략을 잘 짜서 유예 과목을 줄이는 게 정말 중요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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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유예 때 (진짜 간절했을 때):
- 고시반이 신의 한 수: 고시반에 들어가서 잘하는 친구들이랑 같이 공부하고, 서로 자극받고, 힘들 때 서로 붙잡아 주는 게 정말 큰 도움이 됐어. 혼자 했으면 붙었을까 싶을 정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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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 공부 접근 방법:
- 개념 + 연습서 + 모의고사: 기본 개념이 잡혔다면, 연습서 문제 풀이, 시간 재고 모의고사 풀이, 틀린 문제 복습을 계속 반복했어. 이 세 가지를 같이 끌고 가는 게 중요해.
- 할 수 있는 거 다 하기: 마지막 유예 때는 시간 여유가 있어서 GS(모의고사) 풀고 시중에 나온 문제집 거의 다 풀어봤어.
공부 방법 외에 중요한 것들
- 공부 분위기 만들기:
- 주변에 경쟁자들이 있고, 나보다 잘하고 열심히 하는 친구들이 있으면 동기 부여가 돼.
- 종합반이나 학원 독서실 다니는 것도 좋은 방법이야. 경쟁자들 공부하는 모습 보면서 자극받을 수 있거든.
- 멘탈 관리:
- 이게 진짜 제일 중요해! 슬럼프는 누구에게나 올 수 있어.
- 나만의 스트레스 해소법, 루틴을 잘 알고 있어야 슬럼프를 빨리 극복하고 다시 공부할 수 있어.
- 고시반의 힘: 고시반에서 친구들이랑 같이 공부하면서 서로 멘탈 잡아주는 게 정말 큰 도움이 됐어.
오늘은 내 합격 경험과 중요했던 점들을 이야기해 봤어. 내 경험이 꼭 정답은 아니겠지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됐으면 좋겠어. 다들 건강 잘 챙기고, 꼭 합격해서 나중에 업무 통해서 만나자! 그때 이 영상 봤다고 꼭 이야기해 줘! 파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