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집 귀한 자식이 밖에서 싸우는 충격적인 이유 공개! #부적응 #요즘아이들

요즘 애들, 옛날 애들, 그리고 학부모님들께

옛날엔 말이야...

옛날에는 공부 못 하는 애들도 밤늦게까지 학원에 남아서 공부했어. 심지어 커피 사주면서 새벽 1시까지 버티는 애들도 있었다니까. 그때 3, 4, 5등급 하던 애들이 지금으로 치면 2등급 후반에서 3등급 정도 되는데, 진짜 열심히 했었지. 그때는 "너네 공부 진짜 엉망이다!"라고 구박했는데, 지금 생각하면 얘네들이 얼마나 열심히 했는지 새삼 느껴져. 가끔 학원에 놀러 오면 10년 만에 칭찬해주곤 해.

요즘 애들은 좀 달라...

요즘 애들 중에는 중학교 때부터 공부를 놓은 애들도 있어. 이런 애들한테는 어려운 문제보다 기본 암기부터 시키거든. 왜냐하면 "할 때 되면 하겠지"라고 생각하는 부모님들이 많은데, 진짜 죄송하지만 '할 때 되면 하는 신용'까지 가는 건 가능해도, 그걸로 성공하기는 어려워.

운동선수도 어릴 때부터 꾸준히 해야 하고, 재능 있는 애들이랑 경쟁하려면 좋아해야만 버틸 수 있잖아? 축구 선수만 해도 전국 400등 안에 들어야 하는데 말이야. 공부는 달라. 만 등 해도 박수받는 게 공부야.

왜 이렇게 됐을까?

인터넷이나 유튜브에서 성공한 사람들 이야기만 너무 많이 보니까, 애들 기준이 완전히 망가진 거야. 그래서 학원에 와서도 엄마 말 안 듣고, 숙제 안 하고, 심지어 학원 앞에 와서도 안 들어가고 버티는 애들도 있어. 이런 애들은 집에서부터 통제가 안 되는 거지.

집에서의 역할이 중요해!

집에서 아이를 통제하지 못하면 학원에 보내도 소용없어. 아이가 어릴 때부터 너무 많은 걸 선택하게 하면, 나중에 뭘 해야 할지 모르게 돼. 미국 교육이 예전에 선택식 교육 때문에 망했다는 이야기도 있잖아.

우리나라도 마찬가지야. 대학 잘 나오면 취업 잘 된다는 생각 때문에 과 선택도 실용성보다는 이름값만 보고 하는 경우도 많고.

숙제 안 하는 아이, 학원 그만두는 아이...

숙제 안 해온다고 혼내려고 하면 학원 그만두거나, 엄마가 "어쩌라고요?" 하고 전화 끊어버리는 경우도 있어. 이건 아이가 통제가 안 되는 거야. 집에서부터 규칙을 지키는 연습을 시켜야 해.

일본 연예인 중에 아이 숙제를 대신해주지 말라고 유치원에 부탁했다가 강제 퇴원당한 사람도 있잖아. 이건 반사회적인 행동이야. 다른 애들은 다 하는데 자기만 안 하려고 하는 건 잘못된 거지.

왕자님, 공주님은 이제 그만!

집에서 아이를 왕자님, 공주님처럼 키우면 학원에서는 적응하기 힘들어. 학원은 누군가의 제자가 되는 곳인데, 집에서처럼 자기 마음대로 할 수 있는 곳이 아니거든.

제발 집에서부터 기본적인 규칙과 질서를 가르쳐줘. 해야 할 일은 하고, 싫은 것도 참고 나서 하고 싶은 걸 하게 해야지. 그래야 아이가 사회생활을 잘 할 수 있어. 집에서 왕자님, 공주님으로 키우면 학원에서는 납치된 아이처럼 느끼게 될 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