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출 규제 이후 30대 부부 영끌투자, 지금이 기회인 이유!

30대 지방 맞벌이 부부의 서울 투자 고민

90년대생 맞벌이 부부인 두 사람은 연애 때부터 경제관이 잘 맞아 6년째 월브 TV를 보고 있어요. 22년 하반기 하락장에서 남편은 재개발 매물을 첫 투자로 결정했고, 아내도 서울 내 집 마련에 공감하지만 시기에 대해서는 의견이 달라요.

남편의 주장:

• 첫 투자로 재개발 매물을 구매했기 때문에 아직 생애 최초 대출, 신혼부부 특례 대출 등 혜택을 받을 수 있어 지금이 서울 투자 적기라고 생각해요.
• 서울에 20평대 9억 정도면 적당하다고 보며, 객관적이고 팩트 체크를 중요시하는 성격이라 '너나이' 님의 의견을 들으면 자신을 지지해 줄 것이라고 믿고 있어요.

아내의 고민:

• 남편과 함께 월부 방송을 보지만, '연끌 비트'처럼 느껴져 무섭고 걱정돼요.
• 서울 내 집 마련에는 공감하지만, 2025년이 꼭 지금이어야 하는지에 대한 의문이 있어요.
• 현재 재개발 구역 토지 시세는 8억 정도이고, 대출 등을 제외하면 순자산은 7억 7천만 원이에요.
• 맞벌이 중 아내가 육아휴직 중이라 월 소득은 650만 원이고, 월 지출 380만 원, 대출 상환 및 저축 280만 원 정도의 여력이 있어요.
• 현재 현금 1억 5천만 원으로 신용 대출 1억을 더 받아 8억대 아파트 매수가 가능한지, 포트폴리오를 깨고 싶지 않고 아이 때문에 가용 현금을 확보하고 싶은데 지금이 공격적인 투자 시기인지 궁금해해요.

'너나이' 님의 조언:

• 잘한 점: 2023년 재개발 물건을 구매한 용기는 칭찬받아 마땅해요. 대중이 두려워할 때 소신껏 투자한 것은 좋은 점이에요.
• 아쉬운 점:
  • 첫 투자가 재개발이라는 점은 좋지만, '수준 높은 투자'를 통해 50세 전에 경제적 자유를 이루겠다는 목표에는 아직 부족해요. 단순히 재개발에 꽂혀서 투자한 것은 아쉬워요.
  • 현재 고려 중인 서울 아파트 투자는 신생아 대출 등 정책적인 부분을 끼워 맞춰 투자를 하려는 것처럼 보여요. 투자 근거가 명확하지 않아요.
  • 지금은 '가이바이보'처럼 투자하는 시기가 아니라, 무리하지 않고 잃지 않는 투자를 꾸준히 해야 해요. 50세까지 자산을 쌓아 근로소득을 대체할 시스템을 만들어야 해요.
  • 총자산 150억 이상을 한 번에 이루려는 것이 아니라, 꾸준히 자산을 늘려가는 것이 중요해요.
  • 지금 상황에서 1억 원으로 8~9억짜리 아파트를 대출(특히 후순위)을 많이 끼고 사는 것은 매우 위험해요. 집값이 떨어지면 감당하기 어려울 수 있어요.
  • 후순위 대출은 전세가 껴 있는 상황에서 나오기 어렵고, 규제로 인해 후순위 대출 자체가 안 되는 경우도 있어요.
• 조언:
  • 지금 가지고 있는 재개발 물건만으로도 나이에 비해 굉장한 자산을 가지고 있는 거예요.
  • 조금만 더 참고 돈을 모으고, 그때 투자 기회가 왔을 때 사는 것이 좋아요. 서울 아파트 가격이 오른다고 해서 조급해할 필요는 없어요. 언제나 투자할 기회는 있어요.
  • 절대 잃지 않는 투자를 해야 해요. 잘못되면 쪽박 찰 것 같은 투자는 절대 하지 마세요.
  • 1억 5천만 원으로도 수도권에 투자할 수 있는 기회가 있으니, 더 공부해서 안전한 투자를 하세요.

결론:

두 분은 '용감한 아기 독수리'처럼 열심히 하고 있지만, 아직은 경험이 부족해요. 조급해하지 말고 돈을 더 모으고, 잃지 않는 투자를 꾸준히 하는 것이 중요해요. '너나이' 님은 두 분이 멋진 '성인 독수리'가 될 것이라고 응원하며, 안전한 투자를 하라고 당부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