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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파고 2분 더 줬다면 1승도 없었다? 이세돌의 충격 고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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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돌 9단, 그의 인생과 바둑 이야기

이세돌 9단이 영화 평론가 이동진과 만나 자신의 인생과 바둑에 대한 깊은 이야기를 나눴어. 은퇴 후에도 활발하게 활동하며 보드게임 개발, 강연, 교수 활동 등을 이어가고 있는 그의 솔직하고 진솔한 이야기가 담겨있지.

바둑과의 첫 만남과 어린 시절

  • 특별한 환경: 전남 비금도에서 태어나 도시와는 다른 환경에서 자랐지만, 아버지와 형 덕분에 자연스럽게 바둑을 접했어. 오히려 정보가 많지 않았던 환경이 자신만의 바둑을 만드는 데 도움이 되었다고 해.
  • 엘리트 코스: 아버지에게 바둑을 배우며 최고의 스승을 만났고, 형의 도움과 좋은 환경 덕분에 엘리트 코스를 밟았다고 회상했어.
  • 독립적인 성향: 어릴 때부터 누가 가르치는 것을 싫어하고 혼자만의 세계를 구축하는 것을 좋아했기에, 가족이나 스승의 과도한 간섭이 없었던 것이 오히려 성장에 도움이 되었다고 말했지.

프로 기사로서의 성장과 슬럼프

  • 빠른 입단과 '불패소년': 12살이라는 어린 나이에 프로로 입단하며 '불패소년'이라 불릴 정도로 승승장구했지만, 지나친 자신감으로 상대를 존중하는 마음을 놓쳤던 순간도 있었다고 솔직하게 털어놓았어.
  • 이창호 9단과의 대결: 2001년 이창호 9단과의 대결에서 3연승 후 역전패한 경험을 통해 정신적인 부분을 돌아보게 되었고, 상대를 존중하는 마음의 중요성을 깨달았다고 해.
  • 첫 슬럼프와 극복: 2003년 이창호 9단을 꺾고 전성기를 맞이했지만, '다 얻었다'는 안일한 생각으로 슬럼프에 빠지기도 했어. 하지만 중국의 구리 9단과의 라이벌전을 통해 다시 한번 정신을 차리고 슬럼프를 극복할 수 있었다고 말했지.

알파고와의 대결, 그리고 그 이후

  • 인공지능과의 만남: 2016년 알파고와의 대결은 인공지능 시대의 변곡점이 될 사건이라고 생각하며, 당시에는 가볍게 생각했지만 결과적으로는 인류에게 큰 영향을 준 사건이었음을 인정했어.
  • '신의 한 수'와 78수: 알파고와의 4국에서 둔 78수는 '신의 한 수'라고 불리지만, 본인은 오히려 168수에 더 큰 의미를 부여한다고 말했어. 알파고의 약점인 시간 제한을 이용한 전략이었음을 밝히며, 인간이 인공지능을 이길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었다고 설명했지.
  • 바둑계의 침체와 은퇴: 알파고 이후 바둑계의 변화에 대한 관심 부족과 바둑 자체의 발전이 멈춘 것 같은 느낌 때문에 은퇴를 결심했다고 해. 더 이상 프로 기사로서의 필요성을 느끼지 못했고, 즐거움을 잃었기 때문이라고 솔직하게 말했어.
  • 새로운 도전: 은퇴 후에는 보드게임 개발, 강연, 교수 활동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며 새로운 도전을 이어가고 있어. 특히 바둑을 기반으로 한 보드게임 '그레이트 킹덤'을 만들며 바둑의 가치를 알리고 싶다는 바람을 드러냈지.

인생과 바둑의 닮은 점

  • 최선의 수를 두는 것: '이기는 수보다 최선의 수를 두는 것이 중요하다'는 말처럼, 바둑뿐만 아니라 인생에서도 결과보다는 과정에 집중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어.
  • 인생의 무게감: 바둑과 인생을 비교하는 것에 대해 조심스러운 입장을 보였지만, 바둑 한 판 한 판이 인생의 중요한 순간들과 닮아있음을 인정했지.
  • 인간적인 매력: 걸그룹 티아라와 오마이걸을 좋아하는 의외의 모습과, 솔직하고 인간적인 면모를 보여주며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는 이유를 엿볼 수 있었어.

이세돌 9단의 이야기는 단순히 바둑 기사의 삶을 넘어, 끊임없이 도전하고 변화하는 시대 속에서 자신의 길을 찾아가는 한 인간의 진솔한 여정을 보여주고 있어. 그의 앞으로의 행보도 기대가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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