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과학으로 밝힌, 결혼으로는 최악인 성격 궁합 (김대수 교수 1부)

뇌과학으로 알아보는 사랑과 관계 이야기

1. 왜 우리는 관계를 맺을까?

• 뇌 건강에 필수! 혼자 사는 건 뇌에 정말 안 좋아. 쥐 실험에서도 사회적으로 격리되면 뇌세포가 많이 죽는대.
• 면역력 UP, 고통 DOWN! 좋은 관계는 면역력도 높여주고 몸의 고통도 줄여줘.
• 행복 호르몬 뿜뿜! 애착 관계를 맺으면 옥시토신, 바소프레신 같은 호르몬이 나와서 기분 좋게 해주고 삶의 에너지를 줘. 세로토닌도 나와서 심리적으로 안정되고 창의력도 높아져.
• 수명도 늘어나! 혼자 사는 사람보다 관계를 맺고 사는 사람이 평균 20~25% 더 오래 산대.

2. 사랑, 처음엔 도파민, 나중엔 애착

• 처음 만남: 도파민, 페니티라민 같은 호르몬 때문에 흥분되고 감정이 풍성해져. 짜릿한 쾌감을 느끼지.
• 애착 단계: 서로에게 익숙해지고 안정감을 느껴. 마치 내 몸처럼 편안해지는 거야.
• 사랑 중독 조심! 처음의 짜릿한 쾌감만 쫓다 보면 파트너를 계속 바꾸게 돼. 이걸 '사랑 중독'이라고 하는데, 이건 진짜 사랑이 아니야.

3. 왜 요즘 MZ세대는 연애를 안 할까?

• 정보 과부하: 너무 많은 정보 때문에 감정 소모나 경제적 비용을 걱정하게 돼.
• 평가받는 게 스트레스: 어릴 때부터 평가받는 것에 익숙해서 연애할 때 상대에게 평가받는 게 부담스러울 수 있어.
• 미래 불안감? 사실 미래는 원래 불확실했어. 오히려 불안할 때 짝을 찾으려는 본능이 강해지는데, 한국 사회는 좀 다른 것 같아.
• 경쟁 사회: 주거, 미래 설계 등 현실적인 문제 때문에 연애나 결혼을 망설이는 경우가 많아. 친구들도 다 경쟁자처럼 느껴지기도 하고.
• 대체재의 등장: 핸드폰, 미디어 등 쾌감을 느낄 수 있는 대체재가 너무 많아졌어. 물론 미디어는 내 맘대로 즐길 수 있지만, 관계는 서로 다른 세계관이 부딪히는 거라 더 어렵게 느껴질 수 있지.

4. 다툼, 왜 싸우는 걸까?

• 성격 차이, 세계관 차이: 사람마다 기억하는 방식(일화적 기억 vs 맥락 기억)이나 목표 지향성(목적 지향 vs 관계 지향)이 달라.
• 도파민 중독: 싸울 때도 도파민이 나와. 그래서 습관적으로 싸우는 사람들이 있어. 벼랑 끝까지 갔다가 다시 좋아지면 큰 쾌감을 느끼는데, 뇌는 이 쾌감을 기억하고 반복하려는 거지.
• 질투심: 이건 본능이야. 내 것을 뺏기면 유전자를 전달할 기회를 잃으니까.
• 가스라이팅: 상대방에게 고통을 주고 그걸 해소해주면서 관계를 강화하려는 전략인데, 이건 상대를 소유하려는 행동일 뿐이야.

5. 좋은 관계를 위한 팁

• 나를 변화시키자: 상대방이 원하는 대로 나를 변화시킬 수 있는 능력이 중요해. 뇌는 유연해서 경험에 따라 변하거든.
• 전략적으로 접근하자: 너무 완벽한 사람만 찾다 보면 아무도 못 만나. 통계적으로 몇 명을 만나보고 기준을 세우는 게 좋아.
• 소유, 자유, 여유: 관계에서는 소유를 나눠야 하고, 상대방을 더 자유롭게 해줘야 해. 조급해하지 말고 여유를 가지는 게 중요해.
• 익숙함에서 벗어나자: 어릴 때부터 봐왔던 나쁜 패턴에 끌리지 않도록 노력해야 해.
• 신데렐라 신드롬 조심: 독립성을 포기하고 상대에게 의존하려는 마음은 좋지 않아.
• 객관적으로 나를 분석하자: 내 연애 패턴을 돌아보고 어떤 점을 개선해야 할지 생각해보자.
• 깨달음을 얻자: 관계 속에서 내가 보는 세상이 전부가 아니라는 것을 깨닫고, 서로를 통해 성장하는 것이 중요해.

결론적으로, 뇌는 관계를 추구하고 사랑을 느끼게 하는 화학 물질을 만들어내. 하지만 인간은 단순히 번식하는 존재가 아니라, 관계 속에서 깨달음을 얻고 성장하는 존재야. 서로의 다름을 이해하고, 변화하려는 노력을 통해 더 행복하고 의미 있는 관계를 만들어나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