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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도행전 강해 14회|회심의 비밀, 송태근 목사와 함께하는 CLTV 파워메시지

게시일: 작성자: 자청의 유튜브 추출기

회심, 진짜일까?

올해 자가 기도하겠습니다. 하나님, 귀한 찬양대 찬송을 받으신 줄 믿습니다. 여기 함께 한 모든 성도들의 생업과 회사, 공장에까지 주의 통치와 주의 나라가 임할 수 있도록 복을 주옵소서. 이번 주간은 명절이 있습니다. 고향으로 향할 모든 이들의 걸음에 동행해 주시고, 따뜻한 마음으로 고향 땅을 맞을 수 있도록 함께 해 주시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반갑습니다. 좌우로 인사 나누세요. 잘 오셨습니다. 사랑합니다.

오늘 설교 주제는 회심입니다. 회심은 학문적인 분류나 논리적인 분류가 아니라, 오랜 시간 많은 그리스도인들을 만나면서 나눈 경험을 바탕으로 세 가지 종류로 나눠볼 수 있어요.

1. 극단적인 경험으로 돌아오는 회심

사울처럼 아주 극적인 경험을 통해 하나님께 돌아오는 사람들이 있어요. 예를 들어, 어떤 큰 어려움을 겪거나, 사업이 망하거나, 죄를 짓고 우연히 목사님을 만나는 등의 계기로 돌아오는 경우죠.

2. 잘 모르겠는 회심 (확신이 없는 경우)

"언제 구원받았냐?"고 물으면 "글쎄요, 잘 모르겠어요."라고 답하는 경우도 있어요. 구원받지 않은 것이 아니라, 언제 구원받았는지 정확히 기억하지 못하는 거죠. 이런 경우도 회심의 한 종류라고 볼 수 있어요.

3. 가짜 회심

자신은 구원받았다고 생각하지만, 깊이 생각해보면 그렇지 않은 경우도 있어요. 성경에도 가룟 유다나 사울의 동료였던 사람들처럼 가짜 회심자들이 있었죠. 의외로 교회 안에 이런 사람들이 많다고 해요.

예전에 '구원파'라는 것이 유행했을 때, "예수 믿었습니까? 언제 구원받았습니까?"라고 물어서 "잘 모르겠어요"라고 답하면 "당신의 구원은 가짜입니다. 구원받은 날짜도 모르면서 어떻게 구원받았다고 할 수 있습니까?"라며 사람들을 혼란스럽게 만들었어요.

하지만 우리가 언제 태어났는지 정확히 기억하지 못해도 태어난 것은 사실이잖아요? 마찬가지로, 구원받은 날짜를 정확히 기억하지 못한다고 해서 구원받지 않은 것은 아니에요. 구원의 확신은 신중하게 접근해야 합니다.

사울의 극적인 회심

오늘 본문의 사울은 첫 번째 경우, 즉 극적인 사건을 통해 하나님을 만나 회심하게 된 사람이에요. 사울은 예루살렘에서 다메섹까지 240km나 되는 먼 거리를 병력을 이끌고 가서 그리스도인들을 잡아오려고 했어요. 거의 다 왔을 때, 하늘에서 빛이 비추고 음성이 들려왔죠.

"사울아, 사울아, 네가 어찌하여 나를 박해하느냐?"

사울은 직접적으로 예수님을 박해한 적이 없었어요. 하지만 예수님은 교회를 자신의 몸으로 여기셨기에, 교회를 박해하는 것을 곧 자신을 박해하는 것으로 여기셨어요.

이때 사울은 하늘에서 온 빛을 보고 땅에 엎드렸어요. 땅에 엎드리는 것은 인간의 본질이 흙임을 깨닫고 신적인 존재 앞에 겸손히 서는 태도예요.

그리고 하나님은 사울을 두 번 부르셨어요. 이는 하나님의 부르심이 확실하며, 그 부르심에 긴급함이 있다는 것을 보여줘요. 아브라함, 야곱, 모세, 사무엘처럼 중요한 순간마다 하나님은 인물들을 두 번씩 부르셨어요.

사울의 신앙 체계 붕괴

예수님은 사울에게 "나는 네가 박해하는 예수다"라고 말씀하셨어요. 이 순간, 사울의 모든 신앙 체계가 무너졌어요. 그토록 기다리던 메시아가 십자가에 달려 죽은 예수가 아니었을까 하는 충격적인 깨달음을 얻게 된 거죠. 마치 터널이 뚫리듯 구약과 신약이 연결되는 순간이었어요.

진정한 회심의 8가지 단계

폴 모셔 목사님은 진정한 회심의 8가지 단계를 제시했어요.

  1. 가치관의 붕괴: 자신이 믿고 붙들었던 가치관이 무너지는 경험.
  2. 죄에 대한 슬픔: 자신의 잘못을 깨닫고 죄에 대해 깊은 슬픔을 느끼는 것.
  3. 죄의 인정과 고백: 자신의 죄를 인정하고 하나님 앞에 고백하는 것.
  4. 죄에서 돌이킴: 죄의 길에서 돌아서서 하나님께로 향하는 것.
  5. 자기 의의 부정: 자신의 의로움을 주장하지 않고 하나님의 은혜를 전적으로 의지하는 것.
  6. 하나님께로 돌아섬: 아버지 집으로 돌아가는 것처럼 하나님께로 향하는 것.
  7. 열매 맺음: 진정한 회심은 삶의 열매로 나타나야 함.
  8. 지속적인 깊어짐: 회심의 열매가 시간이 지날수록 더욱 깊어지는 것.

결론

사울아, 사울아, 오늘 이 시간에도 하나님께서 우리를 부르십니다. 우리의 회심이 진정한 회심인지 돌아보고, 하나님의 부르심에 응답하는 삶을 살아가기를 축복합니다. 한국 교회와 우리 안에 진정한 부흥이 일어나기를 기도합니다.

다 같이 기도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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