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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년 금융위기보다 더 커지는 금융 탐욕 시대가 또 시작된다

게시일: 작성자: 자청의 유튜브 추출기

부의 집중과 금융 위기 가능성: 중학생 눈높이 설명

요즘 경제 상황이 좀 불안정해서 금융 위기 이야기도 나오고 있어. 근데 나는 지금 당장 금융 위기가 올 거라고 보진 않아. 다만, 우리가 좀 주의해야 할 점들이 점점 생기고 있다는 느낌이 들어.

2008년 금융 위기와 비슷한 점?

영화 '빅 쇼트'에 나왔던 대사처럼, 2008년 금융 위기를 일으켰던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랑 비슷한 일이 또 생기고 있는 건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들어. 그때보다 훨씬 더 커진 규모로 말이야.

부는 누구에게 몰리고 있을까?

예전에 부가 어떻게 계층별로 나뉘는지 이야기한 적이 있는데, 다시 한번 짚어볼게.

  • 최상위 0.1%: 이 사람들의 부가 사상 최고치를 찍었어. 가구당 평균 1억 6,700만 달러 정도를 가지고 있고, 전체 부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역대 최고야. 절대 금액도, 영향력도 최고치를 넘어서고 있는 거지.
  • 상위 10%: 이 계층도 부가 최고치를 넘었어.
  • 상위 1%: 이 계층도 가구당 평균 3,700만 달러의 부를 가지고 있는데, 이것도 사상 최고치야.
  • 상위 99%: 문제는 이 계층이야. 부의 비중이 오히려 줄어들고 있어. 2008년 금융 위기 때는 1%와 0.1% 계층의 부가 줄어들면서 상대적으로 비중이 높아졌던 건데, 지금은 다른 계층들이 부를 많이 늘리면서 이 계층의 비중이 줄어들고 있는 상황이야.

왜 이런 차이가 날까? 자산 구성의 차이!

각 계층별로 어떤 자산을 가지고 있는지 보면 이유를 알 수 있어.

  • 상위 0.1%: 부동산 비중이 다른 계층에 비해 낮아. 대신 개인 사업 비중이 높아.
  • 상위 1%: 부동산 비중이 높고, 개인 사업 비중도 10% 이상으로 높아.
  • 하위 계층: 부동산 비중이 높고, 연금 비중도 높아.

결국, 부를 모을 수 있는 기회가 상대적으로 많은 계층이 더 많은 부를 쌓고 있다는 거지.

소비도 양극화되고 있어!

이런 부의 집중은 소비에도 영향을 미쳐. 소득 상위 10% 가구들이 주식이나 부동산 가격 상승으로 소비를 많이 늘리고 있거든.

  • 소득 상위 10%의 소비 비중: 30년 전에는 소비의 36% 정도였는데, 지금은 거의 절반인 49.7%를 차지해. 100명 중에 10명이 소비의 절반을 하고 있는 셈이지.
  • GDP 대비 상위 10% 지출: GDP의 1/4을 차지할 정도야. 즉, 이들이 어떻게 소비하느냐에 따라 경제 전체가 움직인다고 볼 수 있어.

저축률도 달라지고 있어!

코로나 팬데믹 때는 돈을 풀었지만 소비를 안 해서 저축이 늘어났잖아. 그런데 이제 팬데믹이 끝나면서 소비가 늘어나고 있는데, 이 돈을 누가 쓰고 있냐면 바로 상위 계층이야.

  • 하위 계층: 팬데믹 때 늘어난 저축을 소비하면서 쓰고 있어. 인플레이션 때문에 물가도 올라서 수입으로 부족하면 저축까지 써야 하는 상황이지.
  • 상위 계층: 자산 가격이 더 빨리 올라서 인플레이션을 상쇄하고도 남아. 그래서 저축한 돈이 크게 줄지 않고 오히려 더 늘어났지.

기업 주가도 차별화되고 있어!

이런 소비 양극화 때문에 기업들의 주가도 차별적으로 움직이고 있어.

  • 페라리 vs GM: 페라리 같은 고급차 브랜드는 주가가 많이 올랐지만, GM 같은 일반 자동차 브랜드는 상대적으로 덜 올랐어.
  • 로열 캐리비안 크루즈 vs 코스: 로열 캐리비안 크루즈는 주가가 많이 올랐지만, 코스 같은 일반 소매 업체는 주가가 많이 떨어졌어.

결국, 돈 많은 계층이 소비하는 상품이나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체는 잘 되지만, 그렇지 않은 업체는 어려움을 겪고 있는 거지.

자산 가격 하락 시 위험!

만약 주식이나 주택 시장이 하락하면, 상위 계층의 자산 가치도 함께 하락할 거야. 그러면 이들의 소비 심리가 위축될 수밖에 없고, 이는 전체 경제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어.

  • 소비자 심리 하락: 최근 소비자 심리 지표가 연령, 소득, 부 수준에 상관없이 거의 모든 계층에서 하락하고 있어.
  • 자산 가격 하락 가속: 자산 가격이 하락하기 시작하면, 그 하락 속도가 더 빨라질 수 있다는 점도 주의해야 해.

2008년 금융 위기보다 더 큰 규모로 돌아오고 있다?

이런 상황 때문에 2008년 금융 위기 때보다 더 큰 규모로 문제가 돌아올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어.

  • 구조화 금융 증권 증가: 주택 담보 대출뿐만 아니라 기업 대출, 신용 카드 부채, 심지어 데이터 센터 임대료까지 담보로 해서 증권을 만들고 있어. 마치 2006년, 2007년 모기지 채권이 팔렸던 때처럼 말이야.
  • AI 산업과의 연관성: 특히 데이터 센터 임대료를 기초 자산으로 하는 증권 발행이 늘고 있는데, 만약 AI 산업이 흔들리면 2008년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처럼 문제가 생길 수도 있어.

결론적으로...

이런 현상들이 곧바로 금융 위기로 이어진다고 단정할 수는 없어. 하지만 부의 집중, 소비 양극화, 자산 가격 변동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면서 2008년 금융 위기를 연상시키는 상황이 만들어지고 있다는 점은 분명해.

앞으로 자산 시장의 움직임을 더 세밀하게 관찰하고, 정책 결정자들이 자산 시장 약세를 어디까지 허용할 수 있을지 신중하게 고민해야 할 시점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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