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 누가 새 앨범 뮤비 12개를 46분 영상 하나에 때려박아요? (10CM - 5.0 뮤직비디오 리뷰)
10cm 정규 앨범 5.0 뮤직 필름 리뷰 (중학생 눈높이 버전)
1. 12곡 뮤직비디오를 한 영상에? 10cm 대박 사건!
보통 가수들은 뮤직비디오 하나 찍는 데도 돈이랑 시간이 엄청 드는데, 10cm는 무려 12곡의 뮤직비디오를 한 영상에 다 담아서 공개했어. 그것도 그냥 막 우겨 넣은 게 아니라, 각 곡마다 개성도 살리고 전체적인 통일성도 잘 맞췄다고 하더라고. 정말 대단하지 않아?
2. 편의점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10cm의 하루
이 뮤직 필름은 편의점을 배경으로 10cm 권정열 님이 점장으로, 두 분이 점원으로 나와서 하루를 보내는 이야기를 담고 있어. 아침에 편의점 오픈 준비부터 시작해서 밤늦게까지, 각 곡마다 다른 상황과 감정을 편의점 안에서 보여주는데, 이게 진짜 신기하고 재밌어.
3. 곡마다 달라지는 편의점 풍경과 10cm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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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은 경쾌하게! (Going Going Going On)
점장님과 밴드 멤버들은 신나게 노래하는데, 점원들은 오픈 준비하느라 땀 흘리는 모습이 대비돼. 마치 10cm의 신나는 음악처럼 시작하는 거지. -
점장님도 일해요! (사랑은 여섯 줄)
점장님이 노래만 하는 게 아니라 아이스크림도 주고, 매대 정리도 하면서 일하는 모습을 보여줘. 점장님도 고생하는구나 싶더라니까. -
월요일이 오기 싫어! (When the Wind Blows)
신나는 주말이 끝나고 월요일이 다가오는 아쉬움을 표현했어. 어떤 사람들은 신나게 놀고 싶어 하고, 어떤 사람들은 월요일 때문에 지쳐하는 모습을 교차해서 보여주는데, 완전 공감! -
벌이 나타났다! (Slave For You)
갑자기 벌이 나타나서 점장님이랑 점원들이 도망 다니는 장면이 나와. 360도 카메라로 찍은 것처럼 앵글이 막 바뀌는데, 이게 또 재밌는 포인트야. -
사회생활 힘들다... (숨도 대신 쉬어줬으면)
사회생활 하면서 느끼는 지침을 표현한 곡인데, 점장님 얼굴만 계속 클로즈업해서 보여주면서 슬로우 모션처럼 느리게 움직이는 게 인상 깊었어. 진짜 지친 느낌이 확 와닿더라. -
복고 감성 폭발! (넘버원)
옛날 광고 같은 느낌의 복고풍 노래인데, 편의점 광고랑 오프라인 행사 장면이 나와. 특히 물을 마시면서 자기 얼굴에 뿌리는 손님이나, 5.0을 몸으로 표현하려는 점장님 모습이 웃음 포인트야. -
우리 사귀어요! (Now We're)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고 사귀기 시작한 직후의 설렘을 표현한 곡인데, 처음부터 끝까지 전자레인지 안에서 벌어지는 장면들로만 채워져 있어. 마치 좋아하는 사람을 기다리는 것처럼 설레는 마음을 담은 것 같아. -
이별의 순간 (How Could You Dare)
슬픈 이별의 순간을 담은 곡인데, 이번에도 원테이크로 찍었어. 근데 지루하지 않게 점장님 뒤에서 벌어지는 다른 이야기들이나 카메라 움직임으로 시각적인 재미를 더했더라. -
가사 영상의 매력 (Ai)
가사를 보여주는 리릭 비디오인데, 밤이 되면서 지친 점장님과 점원들이 발랄한 노래에 맞춰 영수증을 보는 모습이 대비돼. 영수증 글씨체도 다르게 보여주는 디테일이 살아있어. -
여름밤의 노래 (Into Your Summer)
편의점 밖 어두운 밤하늘을 배경으로 10cm 멤버들이 다 같이 노래하는 장면이 나와. 상자를 자전거에 싣는 모습도 보이는데, 점장님의 본업 모먼트도 엿볼 수 있어. -
지친 하루의 마무리 (Dance)
심야 시간, 지친 사람들이 편의점에서 소소한 야식을 사 가는 모습을 보여줘. 5% 할인 쿠폰을 주는 점장님의 모습은 마치 "10cm와 함께 여름을 보내자!"라고 말하는 것 같아. -
하루의 끝 (What Song Do You Listen To?)
하루의 끝을 알리는 곡인데, 점장님이 트럭을 타고 어딘가로 가는 모습이 나와. 서울 야경을 배경으로 하는데, 트럭이 흔들리는 모습이나 창밖 풍경이 바뀌는 디테일이 재밌었어.
3. 총평: 편의점 아이템을 갓성비로 활용한 노력!
이 뮤직 필름은 편의점이라는 한정된 공간 안에서 12곡의 개성을 살리면서도 통일성을 유지하려는 노력이 정말 대단해. 마치 편의점의 모든 아이템을 활용해서 최고의 결과물을 만들어낸 것 같아. 46분이라는 긴 시간이지만, 지루할 틈 없이 다양한 볼거리와 이야기로 채워져 있어서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보게 될 거야.
아직 안 본 친구들은 꼭 한번 봐봐! 보면서 내가 말했던 포인트들이 공감되는지, 아니면 너만의 재미있는 포인트를 발견했는지 댓글로 알려주면 좋겠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