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만에 1억 4천만 원 사기, 당신도 당할 수 있는 신종 범죄 피해 예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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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자청의 유튜브 추출기
신종 리뷰 알바 사기, 3일 만에 1억 4천만원 털린 이야기
요즘 새로운 사기가 나왔는데, 문자 한 통으로 시작해서 3일 만에 1억 4천만원이나 잃는 황당한 일이 벌어졌어. 법적으로 보호받기도 어렵고 돈 돌려받기도 쉽지 않다고 하네.
어떻게 이런 일이 벌어졌을까?
이 사기는 쿠팡에서 보낸 것처럼 위장한 문자로 시작돼. "언제 어디서든 할 수 있는 업무, 하루 5~15만원 보장" 같은 문자를 보내서 사람들을 유혹하는 거지.
피해자 AC의 이야기
서울 외곽에 사는 35살 프리랜서 디자이너 AC는 일이 줄어 수입이 불안정했어. 그때 쿠팡 알바 문자를 받고 솔깃했지.
- 미끼 던지기: 텔레그램 상담원은 쿠팡 파트너 후기 프로젝트라며 상품 구매 후 리뷰를 쓰면 돈을 준다고 했어. AC는 8천원짜리 핸드크림을 사고 리뷰를 썼더니 바로 2만원이 입금됐지. 이걸 몇 번 더 해서 하루 6만원을 벌었어.
- 신뢰 쌓기: 상담원은 "다른 사람들은 하루 30~40만원씩 번다", "팀 미션 하면 더 큰 돈을 벌 수 있다"고 유혹했어.
- 팀 미션으로 유인: 팀 미션은 많은 포인트를 충전해서 큰 수익을 얻는 방식이라고 설명했어. AC를 팀 단톡방에 초대했는데, 거기서는 이미 돈을 벌었다는 사람들의 인증샷이 넘쳐났지.
- 심리적 압박: "지금 입금 안 하면 팀 전체가 손해 본다", "마지막으로 남은 분이다" 같은 말로 AC를 압박했어. AC는 다른 사람들에게 피해를 주기 싫어서 500만원을 입금했지.
- 계속되는 요구: 출금하려고 하니 "금융감독원 소명 절차가 필요하다", "보안 인증을 위해 보증금을 입금해야 한다"는 식으로 계속 돈을 요구했어. 심지어 "금감원 고발 예고"라는 가짜 공문서까지 보내 겁을 줬지.
- 결국 1억 4천만원: AC는 적금을 깨고 마이너스 통장까지 열어 돈을 보냈지만, 결국 돈을 돌려받지 못하고 텔레그램 방은 사라져 버렸어.
왜 이런 사기에 당하는 걸까?
- 공짜가 아니라 신뢰: 사람들은 공짜에 넘어가는 게 아니라, 처음 소액이라도 실제로 돈을 벌었기 때문에 신뢰를 하게 되는 거야. 사기꾼들은 '작업비', '보증금' 같은 실제 거래처럼 포장해서 접근하지.
- 폰지 사기와 같은 구조: 처음에는 소액을 벌게 해서 신뢰를 쌓고, 그 다음부터 더 큰 돈을 요구하는 방식이야. 마치 폰지 사기처럼 말이지.
- 심리적 함정: 단톡방에서는 다들 돈을 벌었다는 말만 하고, "지금 안 하면 팀이 손해 본다"는 식으로 심리적으로 가둬버려. 혼자만 뒤처지는 것 같고, 팀에 피해를 주는 것 같아 빠져나오기 어렵게 만드는 거지. AC도 욕심보다는 책임감과 불안 때문에 더 빠져나오지 못했던 거야.
사기 피하는 방법
- "돈을 입금하라"는 요구는 사기 시작: 알바를 하러 갔는데 오히려 돈을 입금하라고 하면 무조건 사기라고 생각해야 해.
- 의심되면 바로 나와야 해: 단톡방에서 돈을 유도하는 낌새가 보이면 바로 나와야 해.
- 증거 수집 필수: 만약 사기를 당했다면, 텔레그램 대화 캡처, 입금 내역, 상대방 계좌번호 등을 모두 저장해서 바로 경찰에 신고해야 해.
사기꾼들은 사람들의 심리를 잘 이용해. 착하고 성실한 사람들이 오히려 더 많이 당한다고 하니, 혼자 판단하지 말고 꼭 주변에 도움을 요청하는 게 중요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