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벌 사회 포기 못하는 현실, 줄어드는 학생 수에도 사교육비가 폭증하는 소름 돋는 이유
게시일:
작성자: 자청의 유튜브 추출기
대한민국 사교육비, 왜 줄지 않고 오히려 늘고 있을까?
1. 학생 수는 줄는데 사교육비는 늘어난다? 이게 말이 돼?
- 현실: 한국에서 사교육에 쓰는 돈이 엄청나게 늘었어. 근데 더 이상한 건, 학생 수는 계속 줄고 있다는 거야. 거의 전 세계에서 유례가 없을 정도로 심각한 상황이지.
- 체감: 서울이나 수도권 신도시처럼 학생이 많은 곳은 잘 못 느낄 수도 있지만, 시골 학교는 진짜 심각해. 운동회 하면 애들보다 어른이 더 많아서 어른들이 공 차고 놀고, 애들은 그냥 명분처럼 서 있는다고 하더라.
- 실제 사례: 전남 보성 초등학교는 학생이 딱 한 명이라서 6년 내내 혼자 학교 다닌대. 거의 전 과목 과외를 혼자 받는 셈이지. 전국적으로 폐교된 학교도 1300개가 넘고.
2. 학생 수 줄면 사교육비도 줄어야 정상 아닌가?
- 이상한 현실: 학생 수는 15% 줄었는데, 사교육비 총액은 50%나 늘었어. 이건 학생 한 명당 사교육비가 엄청나게 늘었다는 뜻이지.
- 1인당 사교육비: 실제로 학생 한 명당 사교육비는 78%나 올랐대. 거의 두 배 가까이 뛴 거지. 부모님들 등골이 휘다 못해 부러지겠어.
- 등골 브레이커: 옛날엔 노스페이스 패딩이 등골 브레이커였는데, 요즘은 터닝메카드, 파이어 핑거, 아이폰 같은 것들이야. 근데 진짜 등골 부수는 건 사교육비지. 2023년 기준으로 1인당 사교육비가 43만 원인데, 이건 통계에 잡히는 거고 실제로는 훨씬 더 많이 쓰는 집도 많을 거야.
3. 왜 이렇게 사교육에 집착하는 걸까?
- 소수 정예 교육: 저출산으로 아이를 하나만 낳으니까, 그 아이한테 모든 자원을 집중하는 거야. 그래서 아이는 줄어도 사교육비는 안 줄고 오히려 늘어나는 거지.
- 사회 구조의 문제: 한국 사회는 너무 치열하게 서열화되어 있어. 대기업에 다니는 사람들도 무시당할 정도야. 대학 졸업장만 가지고는 전문성이 떨어지는 일 한다고 비하받고, 심지어 의사, 치과의사, 변호사 같은 전문직 안에서도 서열이 나뉘어 있어.
- 계층 이동의 어려움: 사회 성장이 멈추면서 시스템이 고착화되고, 기득권층은 자신들의 지위를 지키려고 해. 이런 벽 때문에 계층 이동이 어려워지고, 그 벽을 넘기 위한 비용, 즉 사교육비가 계속 늘어나는 거지.
- 성공에 대한 열망: 비록 성공 확률은 낮아지고 있지만, 그래도 마지막 기회라고 생각해서 더 많은 사람들이 사교육에 도전하고 있어.
4. 정부 정책은 왜 효과가 없을까?
- 역효과: 정부가 사교육비를 줄이려고 이것저것 시도하지만, 오히려 역효과가 나는 경우가 많아. EBS 비중을 늘린다고 해서 공부할 양만 늘어나고, 결국 문제집만 더 사게 되는 식이지.
- 강력한 수요: 부동산이든 교육이든, 수요가 강력하고 완고한 시장에서는 정부가 손대서 효과를 보기 어렵다는 거야. 그런데 정부는 너무 쉽게 해결하려다가 자꾸 실수를 하는 것 같아.
결론적으로, 학생 수는 줄고 있지만, 사회 구조적인 문제와 성공에 대한 열망 때문에 사교육에 대한 수요는 오히려 늘고 있어. 정부 정책도 이런 현실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하고 오히려 역효과를 내고 있는 상황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