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지표 악화된 美, 금리도 움직일 겁니다 - 오건영 단장 (신한 프리미어패스파인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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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하반기 세계 경제 전망: 금리, 관세, 그리고 브릭스의 영향
오늘 오건영 신한 프리미어 패스파인더 단장님과 함께 2024년 하반기 세계 경제를 전망해 봤어. 특히 미국 연준의 금리 결정,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정책, 그리고 브릭스 국가들의 움직임이 우리 경제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자세히 알아봤지.
1. 미국 연준의 금리 인하, 왜 기대감이 커졌을까?
- 원래 연준은 인플레이션 걱정 때문에 금리 인하를 망설였어. 트럼프 행정부는 관세가 물가에 큰 영향을 안 준다고 생각했지만, 연준은 관세가 물가를 올릴 수 있다고 봤지. 특히 2018년과 달리 지금은 물가가 이미 높은 상태라 관세가 더 큰 영향을 줄 수 있다고 우려했어.
- 하지만 최근 미국 고용 지표가 예상보다 안 좋게 나왔어. 지난 두 달간 고용 지표가 크게 하향 조정되면서 연준 위원들 사이에서도 금리 인하에 대한 필요성이 제기되기 시작했지.
- 트럼프 대통령의 입김도 작용했어. 트럼프 대통령은 연준에 금리 인하를 계속 요구해왔고, 최근 연준 이사회의 인사 교체로 트럼프 대통령과 뜻을 같이하는 인사가 늘어나면서 금리 인하 기대감이 더욱 커졌어.
2.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정책, 정말 물가를 올릴까?
- 트럼프 행정부는 관세가 일시적이라고 주장하지만, 연준은 우려하고 있어. 관세는 물가 상승 요인이 될 수 있고, 특히 이번 관세는 범위도 넓고 세율도 높아 부담이 클 수 있다고 보는 거지.
- 트럼프 대통령은 금리 인하를 통해 경기 부양을 원해. 높은 금리가 주택 거래를 위축시키고 재정 적자를 늘린다고 주장하며, 금리 인하를 통해 경기를 살리려고 해.
- 하지만 관세 부과로 인한 물가 상승이 예상보다 심해지면 연준의 금리 인하 기조가 바뀔 수도 있어. 만약 물가가 계속 오른다면 연준은 금리 인하를 멈추거나 심지어 다시 올려야 할 수도 있지.
3. 브릭스 국가들의 움직임, 달러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
- 브릭스 국가들은 점점 더 달러 의존도를 낮추려고 하고 있어. 러시아, 인도, 중국 등 브릭스 국가들은 자체적인 경제 블록을 강화하며 달러 대신 자국 통화를 사용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지.
- 트럼프 대통령은 브릭스 국가들의 이런 움직임을 견제하고 있어. 브라질이나 인도에 높은 관세를 부과하며 압박하고 있는데, 이는 오히려 브릭스 국가들의 결속을 강화시킬 수도 있다는 분석도 있어.
- 하지만 브릭스 국가들이 완전히 달러를 배제하기는 어려울 거야. 아직까지는 미국 시장에 대한 의존도가 높고, 자체적인 경제 블록만으로는 시장을 유지하기 어렵기 때문이지.
4. 한국 경제는 어떻게 될까?
- 한국은행은 미국 연준의 금리 인하 속도와 국내 가계 부채 문제를 종합적으로 고려할 거야. 미국의 금리 인하가 예상보다 느리다면 한국은행도 금리 인하에 신중할 수밖에 없어. 또한, 늘어난 가계 부채와 부동산 시장 상황도 금리 결정에 중요한 변수가 될 거야.
- 정부의 추경 예산이 경기 부양에 도움이 될 수 있어. 금리 인하 효과가 제한적일 수 있지만, 정부의 추경 예산 집행이 내수 경기 부양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전망도 있어.
- 환율은 상단이 제한될 가능성이 있어. 한국 경제의 성장 모멘텀이 조금이라도 생긴다면 원화 가치가 급격하게 떨어지는 것을 막아줄 수 있을 거야.
결론적으로, 앞으로 세계 경제는 여러 변수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면서 불확실성이 클 것으로 예상돼. 미국 연준의 금리 결정,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정책, 그리고 브릭스 국가들의 움직임 등을 주의 깊게 살펴보면서 우리 경제에 미칠 영향을 예측하고 대비해야 할 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