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명수 옆 김현철의 파격 변신! 개그맨에서 지휘자로 꿈을 이룬 비법 (세바시 2011회)

개그맨 김현철, 클래식 지휘자로 변신하다!

안녕하세요! 오늘은 개그맨 김현철 씨가 어떻게 클래식 지휘자가 되었는지, 그리고 그 과정에서 어떤 이야기를 들려주는지 쉽게 정리해 줄게요.

1. 오락 반장부터 클래식 지휘자까지, 특별한 여정

• 오락 반장의 시작: 김현철 씨는 초등학교 3학년 때부터 '오락 반장'을 맡았어요. 공부나 운동보다 학생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오락 반장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했대요.
• 클래식과의 첫 만남: 오락 반장으로서 친구들을 웃기기 위해 클래식 음악을 활용하기 시작했어요. 성악가 노래를 따라 하거나, 카라얀 감독의 지휘를 흉내 내면서 아이들을 웃겼다고 해요.
• 대학 시절에도 오락 반장: 대학에서도 12년 동안이나 오락 반장을 연임하며 클래식으로 친구들을 즐겁게 해줬다고 합니다.
• 개그맨이 된 후에도 클래식: 개그맨이 된 후에도 클래식 개그를 선보였지만, 사람들은 '쉐키 앤 펑키 스쿨' 같은 코믹한 개그만 기억하는 게 아쉬웠다고 해요.

2. '지휘자'라는 호칭, 왜 12년 동안 사용하지 않았을까?

• 클래식 전공자에 대한 존중: 김현철 씨는 클래식을 전공하지 않았기 때문에, 스스로를 '지휘자'라고 부르는 것이 전공자들에게 누가 될까 봐 12년 동안 '지휘 퍼포머'라고 낮춰 불렀다고 해요.
• 진정한 지휘자로 인정받고 싶어서: 하지만 연주자들도 자신을 어떻게 불러야 할지 몰라 망설이는 것을 보며, 언젠가는 '지휘자'라고 당당하게 불리고 싶다는 마음이 있었대요.
• 드디어 '상임 지휘자' 위촉! 드디어 올해 평택 페스티벌 오케스트라에서 '상임 지휘자'로 위촉되어, 드디어 '지휘자'라는 이름을 얻게 되었다고 합니다. 정말 감격적인 순간이었겠죠?

3. 클래식이 왜 어렵게 느껴질까?

• 어려운 제목: 클래식 곡의 제목이 작곡가, 형식, 작품 번호 등으로 복잡하게 지어져 있어서 어렵게 느껴진다고 해요.
  • 예시: '캐논'의 원제목은 "세대의 바이올린과 통주음을 위한 캐논과 지그장쪽"
  • 예시: '환희의 송가'의 원제목은 "실러의 손과 환의의 붙임에 의한 종결 합창을 수반한 관연학 독창 사부와 합창을 위한 교양곡 9번 오프스 125 뒤단 코랄"
• 제목을 알면 쉬워진다! 김현철 씨는 이렇게 제목을 알면 클래식이 훨씬 재미있어진다고 강조해요.

4. '김현철의 고급진 클래식 식당' 출간 비하인드

• 책을 낼 생각이 없었다? 사실 김현철 씨는 책을 낼 생각이 없었대요. 12년 전 라디오에서 클래식 곡을 소개하는 제안을 받고, 직접 원고를 써서 진행하다 보니 자연스럽게 원고가 쌓여 책까지 나오게 된 것이라고 해요.
• 좋아하는 일을 하니 책까지: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하다 보니 책을 쓴 작가가 되고, 클래식 오케스트라를 지휘하는 지휘자가 되었다는 것이 신기하고 감사하다고 말해요.

5. 제2의 인생, 좋아하는 일을 하세요!

• 안정적인 제2의 인생: 김현철 씨는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하면서 불안함 없이 안정적인 제2의 인생을 살고 있다고 말해요.
• 재능 기부와 감동: 과거 청소년 오케스트라와 홀트 학교에서 재능 기부로 아이들에게 신발을 선물했는데, 나중에 학부모님들이 아이가 그 신발을 너무 좋아했다며 눈물로 고마움을 표현하는 것을 보고 큰 감동을 받았다고 해요.
• 용기를 주는 메시지: 김현철 씨는 이 경험을 통해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열정과 노력으로 꾸준히 한다면, 누구나 멋지고 안정적인 제2의 인생을 살 수 있다는 용기를 주고 싶다고 말하며 강연을 마무리했습니다.

결론적으로, 개그맨 김현철 씨는 오락 반장 시절부터 클래식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키워왔고, 전공자들에 대한 존중과 진정한 지휘자가 되고 싶은 마음으로 노력한 끝에 클래식 지휘자라는 새로운 꿈을 이루게 되었습니다. 여러분도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열정적으로 해보는 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