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황하는 영혼에게: "누구에게로 가오리까?" 삶의 나침반을 찾다! (신광섭 목사)
오늘 말씀 정리 (중학생 눈높이)
오늘 교회 오신 여러분 모두 정말 대단해요! 특히 오늘 남자 성도님들 헌신 예배인데, 남자분들이 더 많이 와서 자리를 꽉 채워주면 좋겠어요. 사실 교회에 보면 여자분들보다 남자분들이 적을 때가 많거든요. 우리 중학교에도 믿음 좋은 남자 친구들이 더 많이 세워지길 바라요!
오늘 말씀은 오병이어의 기적 이야기예요. 예수님이 빵 다섯 개와 물고기 두 마리로 5천 명이나 되는 사람들을 먹이신 놀라운 사건이죠. 저도 가끔 '내가 빵을 축복하면 예수님처럼 기적이 일어나지 않을까?' 하고 상상해 보지만, 현실은 늘 빵을 넉넉히 준비해야 해요.
예전에 제가 신촌에서 사역할 때, 정말 맛있는 빵집이 있었어요. 아침 일찍 문을 열어도 두 시간이면 빵이 다 팔릴 정도였죠. 그 빵으로 성찬을 했는데, 아이들이 너무 맛있어서 더 달라고 하는 거예요. 그때 아이들이 배부르게 먹는 모습을 보면서 교육자로서 정말 뿌듯했어요. 예수님도 배고픈 사람들에게 음식을 나눠주면서 똑같은 마음이셨을 거예요.
배고픔을 해결해 주는 사람은 정말 소중한 사람이에요. 옛날에 형이 동생한테 팥죽 한 그릇 때문에 장자 권리를 팔아버린 것처럼요. 배고프면 눈에 보이는 게 없거든요. 저도 예전에 후배한테 스파게티를 사줬는데, 그 후배가 저를 좋게 오해해서 지금까지도 저한테 밥을 얻어먹고 있어요. (웃음)
예수님이 오병이어 기적을 보여주셨을 때, 사람들은 예수님을 왕으로 삼으려고 했어요. 왜냐하면 예수님이 자신들의 배고픔을 해결해주셨으니까요. 마치 광야에서 만나를 먹었던 것처럼요.
그런데 예수님은 여기서 멈추지 않고 "내 살을 먹고 내 피를 마시라"는 어려운 말씀을 하세요. 사람들은 예수님이 하나님의 아들이라는 말도 이해하기 어려웠지만, 이 말씀은 더 충격이었죠. 사람들은 당장 배고픔을 해결해주는 것보다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것, 영원한 생명을 얻는 것이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했어요.
결국 예수님의 말씀을 이해하지 못한 많은 사람들이 예수님을 떠나가 버렸어요. 심지어 예수님의 제자 중에서도요. 예수님은 마치 "너희도 나를 떠나갈 거니?" 하고 묻는 것처럼 보이셨죠.
지금도 마찬가지예요. 종교를 믿지 않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어요. 예전에는 다들 교회를 다녔지만, 이제는 그렇지 않아요. 어른들뿐만 아니라 젊은 세대들도 교회를 떠나고 있어요. 왜 그럴까요?
그 이유는 예수님의 말씀이 우리 삶에 부담스럽게 느껴지기 때문이에요. 술, 담배, 돈, 직업 등 세상에서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것들과 예수님의 말씀이 충돌할 때, 우리는 갈등하게 돼요. 예를 들어, 돈을 많이 벌고 싶은데 십일조를 해야 한다고 하니 부담스럽고, 세상적인 성공을 원하는데 예수님은 다른 길을 가라고 하시니 힘들게 느껴지는 거죠.
그래서 사람들은 괴로움을 피해 떠나가 버리는 거예요. 마치 숨바꼭질하듯이요.
하지만 예수님은 12명의 제자들에게 물으세요. "너희도 가려느냐?" 마치 "너희도 떠나갈 거니?" 하고 묻는 것처럼요. 이때 베드로는 이렇게 대답해요. "주님, 영원한 생명의 말씀이 주님께 있는데 우리가 어디로 가겠어요?"
베드로는 예수님이 단순히 기적을 보여주는 분이 아니라, 영원한 생명을 주시는 분이라는 것을 알았어요. 우리도 예수님 안에 영원한 생명이 있다는 것을 깨달아야 해요.
요즘 많은 사람들이 유튜브에서 쉽고 재미있는 이야기만 듣고 싶어 해요. 성경대로 가르치는 사람들은 인기가 없죠. 하지만 예수님을 제대로 알고 믿는 사람은 떠나가지 않고 그 자리를 지켜요.
오늘 우리 총남 전도회 회원들도 예수님의 영원한 생명을 깨닫고, 그 말씀을 전하는 사람들이 되기를 바라요. 남자들의 힘을 이상한 데 쓰지 말고, 전도하는 데 힘을 써서 더 많은 사람들에게 예수님을 전해주세요!
마지막으로 함께 기도할게요.
"주님, 이해되지 않는 순간도 있었고 떠나고 싶었던 날도 있었지만, 돌아보니 주님 말고는 갈 데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오늘 계산하지 않고 조건 달지 않고 묵묵히 고백합니다. 주님께 영원한 생명이 있사오니, 주님 곁에 있겠습니다."
오늘도 주님 곁에서 주님이 주시는 은혜를 누리며 살아가시기를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