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증시 대변동 예고! 한한령 해제 앞둔 투자 전략 공개

8월 위기설과 한한령 해제 전망

안녕하세요! 오늘은 하나증권 김도원 부장님과 함께 8월에 주식 시장이 좀 흔들릴 수 있다는 '8월 위기설'과, 오랫동안 기다려온 '한한령 해제'에 대해 이야기해 볼게요.

1. 8월, 왜 흔들릴 수 있을까? (8월 위기설)

• 계절성: 통계적으로 보면 8월은 코스피와 코스닥 지수가 다른 달보다 좀 부진한 경향이 있어요. 20년 동안 8월만 따로 보면 평균적으로 하락했거든요.
• 조정 국면: 주식 시장이 계속 오르기만 할 수는 없잖아요? 지금은 그동안 많이 올랐으니 잠시 쉬어가는 '조정기'라고 볼 수 있어요. 하지만 이 조정은 더 높이 뛰기 위한 발판이 될 거라고 하네요!
• 업종별 차이: 20년 평균으로 보면 8월에는 경기 관련 소비재(자동차, 가전 등), 헬스케어, 통신 서비스 업종을 제외하고는 대부분 부진했어요. 하지만 최근 몇 년간 미국과 한국이 금리를 낮추고 경기 침체가 없었던 시기와 비교해보면, 경기 관련 소비재, 헬스케어, 통신 서비스 업종은 오히려 좀 괜찮았다고 해요.
• 관세 협상: 미국과 중국의 관세 협상이 계속 진행 중인데, 이게 잘 마무리되더라도 관세율이 높아질 가능성이 있어요. 이렇게 되면 기업들의 매출이나 이익에 영향을 줄 수 있어서 주가에 불안감을 줄 수 있어요.
  • 누가 부담할까? 높아진 관세는 결국 수입하는 기업, 유통하는 기업, 그리고 최종 소비자가 조금씩 나눠서 부담하게 될 가능성이 높아요.
  • 미국으로의 자금 쏠림: 트럼프 대통령이 기업들에게 미국에 투자하라고 하면서 관세 혜택을 주는 정책을 쓰고 있는데, 이게 장기적으로는 미국으로 자금이 몰리면서 인플레이션을 유발할 수 있다고 하네요.
• 국내 세법 개정: 배당 소득 분리 과세 등 세법 개정에 대한 기대감이 조금씩 낮아지고 있어요. 원래는 긍정적인 변화가 예상되었지만, 여당 내부에서도 의견이 갈리면서 불확실성이 생겼어요.
• 결론: 이런 여러 가지 이유 때문에 8월에는 주식 시장이 잠시 쉬어갈 가능성이 있다고 조심스럽게 전망하고 있어요.

2. 조정 후에는? (도약 준비)

• 조정 폭: 과거 강세장 패턴을 보면, 1차 상승 후에 7% 정도의 조정을 거친 뒤 다시 2차 상승이 오는 경우가 많았어요. 코스피 기준으로 보면 3,000 포인트까지 조정이 올 수도 있다고 하네요.
• 주도주: 조정 기간 동안 주도주가 쉽게 바뀌지는 않을 거라고 해요. 과거에도 그랬듯이, 현재의 주도주(예: 조선, 화학, 자동차, 은행 등)들이 잠시 쉬더라도 다시 시장을 이끌 가능성이 높다고 합니다.
• 삼성전자: 우리나라 시가총액 1위인 삼성전자가 올라야 지수도 크게 오를 수 있는데, 최근 외국인 수급이 들어오고 좋은 소식들이 나오고 있어서 기대해 볼 만하다고 해요.

3. 한한령 해제?

• 9년 만의 변화: 한한령(중국의 한국 문화 콘텐츠 금지령)이 시행된 지 벌써 9년이 되었어요. 이제는 해제될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어요.
• 긍정적인 이벤트: 10월에 열리는 APEC 정상회담 같은 국제 행사에서 긍정적인 논의가 있을 수 있다고 하네요.
• 수혜 업종: 만약 한한령이 해제된다면, 과거에 수혜를 봤던 엔터테인먼트, 화장품, 면세점 관련 업종이 다시 주목받을 수 있어요.
  • 투자 포인트: 돈을 잘 벌고 있고, 앞으로도 벌 가능성이 높으며, 최근 주가가 많이 하락했던 종목들을 눈여겨보면 좋다고 해요. (예: 하이브, 코스맥스, 롯데 등)
  • 중국 시장 변화: 다만, 예전과는 중국 시장의 상황이 많이 달라졌기 때문에, 중국 시장의 변화에 맞춰 새로운 전략을 세우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어요.

요약하자면, 8월에는 계절성, 관세 협상, 국내 정책 변화 등으로 인해 주식 시장이 잠시 흔들릴 수 있지만, 이는 더 큰 상승을 위한 조정일 가능성이 높아요. 그리고 10월에는 한한령 해제라는 긍정적인 이벤트가 있을 수 있으니, 관련 업종을 미리 준비하는 것이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