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의 벽 앞에서 꼭 기억해야 할 5가지 극복법ㅣ세종꿈의교회 주일예배
민수기 14장 1-10절: 막막한 현실 앞에서 우리가 해야 할 일
오늘 말씀은 이스라엘 백성이 가나안 땅을 정탐하고 돌아온 후 벌어진 이야기야. 12명의 정탐꾼 중 10명은 가나안 땅이 너무 좋지만, 그곳에 사는 사람들은 너무 강해서 우리가 메뚜기 같다고 말했어. 그러자 백성들은 절망하며 애굽으로 돌아가자고 아우성쳤지.
왜 우리는 익숙함으로 돌아가고 싶어 할까?
우리도 살면서 어려운 현실에 부딪히면 익숙하고 편했던 과거로 돌아가고 싶을 때가 많아. 마치 담배를 끊었다가도 스트레스 받으면 다시 피우고 싶어지는 것처럼 말이야. 범죄자들이 다시 범죄를 저지르는 이유도 세상에 나와서 새롭게 살려고 하니 낯설고 막막해서 익숙한 범죄의 길로 돌아가는 거래.
이스라엘 백성도 마찬가지였어. 하나님이 홍해를 가르고, 만나와 매출하기를 주시고, 반석에서 물을 내시는 등 수많은 기적을 보여주셨는데도, 막상 가나안 땅의 거인들을 보고 나니 두려워서 익숙했던 애굽에서의 노예 생활로 돌아가고 싶어 했지.
이럴 때 우리가 기억해야 할 두 가지
그렇다면 이런 막막한 현실 앞에서 우리는 어떻게 해야 할까? 오늘 말씀은 두 가지를 제시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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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날에 인도하심을 기억하라: 하나님이 우리를 어떻게 인도해 오셨는지 기억하는 것이 가장 강력한 무기야. 홍해를 가르신 일, 이집트 군대를 물리치신 일, 쓴물을 단물로 바꾸신 일 등 하나님이 베푸신 은혜를 기억하면 감사함과 용기가 생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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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에 집중할 여지를 주지 마라: 어려운 현실에만 집중하면 두려움에 사로잡히게 돼. 대신 하나님께 집중해야 해. 여호수아와 갈렙처럼 하나님이 우리를 기뻐하시면 젖과 꿀이 흐르는 땅을 주실 거라고 믿고 나아가야 하는 거지.
하나님은 우리를 포기하지 않으셔
이스라엘 백성은 결국 40년 동안 광야를 헤매는 벌을 받게 돼. 하지만 그 시간 동안 하나님은 그들이 지난날의 인도하심을 기억하고 환경에 집중하지 않는 법을 배우도록 가르치셨지.
우리도 마찬가지야. 삶의 어려움 앞에서 좌절하고 익숙함으로 돌아가고 싶을 때, 지난날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하셨던 순간들을 기억하자. 그리고 환경에 집중하기보다 하나님께 집중하며 나아가자. 그러면 하나님은 우리에게 돌파할 힘과 평안, 그리고 용기를 주실 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