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주 폭등 신호! 미국이 밝히는 상승 비밀 대공개

조선업, 요즘 왜 이렇게 핫할까? 🚀

조선업에 대한 이야기, 신형증권 리서치 센터 엄경아 연구위원님과 함께 나눠볼게요.

1. 조선업, 지금 얼마나 핫할까? 🔥

• 연구위원님, 요즘 엄청 바쁘시죠? 네, 오늘만 해도 미팅이 세 개나 잡혀있고 보고서 쓰느라 정신없어요.
• 조선업, 정말 잘 나가는 건가요? 아직 체감상으로는 폭발적이라고 할 정도는 아니지만, 여러 지표들을 보면 긍정적인 신호가 많아요. 최근에 조선, 방산, 원전 관련해서 '조방원'이라고 불리면서 조선업이 항상 앞장서 왔고, 잠깐 주춤해도 다시 상승세를 보여주고 있어요.

2. IPO 시장 분위기로 보는 조선업 전망 📈

• 대한조선 IPO, 경쟁률 엄청 높았다면서요? 네, 저희가 공동 주관사라서 직접적인 의견은 말하기 어렵지만, 얼마 전에 다른 IPO 예정 회사(배 시스템 공급 회사) IR에 갔었는데 거기에서도 관심이 정말 뜨거웠어요.
• 시장에 돈이 몰린다는 건 무슨 뜻일까요? 시장에서 돈이 모인다는 건 앞으로 그 업황이 좋을 거라고 판단하기 때문이에요. 특히 예전에는 시장에 잘 공개되지 않았던 작은 회사들까지 관심받는다는 건, 업황이 좋아서 그 혜택이 낙수 효과처럼 퍼지고 있다는 뜻이죠. 이걸 보면 지금 조선업이 얼마나 센지 알 수 있어요.

3. 조선업체 실적 발표, 뭐가 중요할까? 📊

• HD 현대마린솔루션: 매출 4,670억 원, 영업이익 830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영업이익이 17% 증가했어요.
  • 특징: 다른 조선 업체와 달리 분기 대비 영업이익이 크게 튀지 않고 비슷하게 나왔어요. 이 회사는 배를 새로 만드는 신조 시장보다는 배의 수명 주기 동안 필요한 솔루션이나 서비스를 제공하는 AS 마켓 관련 회사예요.
  • AS 마켓의 중요성: 예전에는 배를 만들어서 오래 쓰다가 폐기했지만, 이제는 친환경 규제 때문에 오래된 배도 수리하거나 개조해서 계속 사용해야 하는 경우가 많아졌어요. 그래서 AS 마켓이 커지고 있고, HD 현대마린솔루션은 이 시장에서 대장주 역할을 하고 있어요. 매출 성장도 꾸준하고 이익도 잘 나오고 있어서 긍정적이에요.
• 삼성중공업: 2014년 이후 11년 만에 분기 영업이익 2,000억 원대를 달성했어요.
  • 성공 요인: LNG 운반선 같은 고수익 선종의 매출 비중이 늘어난 게 큰 역할을 했어요.
  • 이익률 상승: 하나 엔진은 8.7%, 삼성중공업은 7.6%의 영업이익률을 기록하며 지난 분기 대비 크게 상승했어요. 특히 삼성중공업은 2014년 이후 처음으로 2,000억 원대 분기 이익을 냈는데, 예전보다 매출이 크게 늘지 않았음에도 이익을 더 많이 냈다는 건 효율화가 많이 이루어졌다는 뜻이에요.
  • 과거와 비교: 2014년 당시에는 LNG 운반선 발주가 많았던 시기였지만, 이후에는 발주가 줄어들면서 실적이 안 좋아졌었어요. 하지만 지금은 효율화 덕분에 예전만큼 매출이 나오지 않아도 더 많은 수익을 낼 수 있는 상황이에요. 다른 조선 업체들도 다음 주에 실적 발표를 할 텐데, 비슷한 흐름을 보일 것으로 예상돼요.

4. 조선업, 왜 이렇게 오래 지속될까? ⏳

• 사이클 산업이라는 말에 너무 꽂히지 마세요. 과거에는 조선업이 좋을 때가 있으면 나쁠 때가 확실히 구분되는 사이클 산업이었지만, 지금은 상황이 달라졌어요.
• 제한적인 공급: 전 세계적으로 배를 만들 수 있는 조선소가 많지 않아요.
• 지속적인 수요: 친환경 선박으로 교체해야 하기 때문에 앞으로도 꾸준히 발주가 나올 것으로 예상돼요.
• 높은 수익성: 과거에는 수요가 많으면 서로 경쟁하면서 가격을 낮추는 경우가 많았지만, 지금은 공급이 제한적이고 수요는 꾸준해서 높은 수익성이 계속 유지될 가능성이 높아요. 그래서 조선 업체들이 사상 최고 수준의 ROE(자기자본이익률)를 기록하고 있는 거죠.
• 주주 환원 여력: 영업 이익만으로도 주주에게 환원할 수 있는 돈이 충분하고, 사업 투자도 하면서 남는 돈이 많아요. 단순히 사이클이 끝나면 끝이라고 생각하기보다는, 오래 지속될 수 있는 사이클이라고 보는 게 맞아요.

5. 수주 감소, 불안해할 필요 있을까? 🤔

• 올해 수주량, 작년보다 줄어든 건 사실이에요. 작년에는 글로벌 케파(생산 능력)의 1.7배에 달하는 수주가 나왔는데, 올해는 약 50% 줄었어요.
• 하지만 걱정할 필요는 없어요.
  • 3년치 일감 확보: 이미 3년치 일감은 확보되어 있어서 당장 실적이 흔들릴 걱정은 없어요.
  • 친환경 선박 수요: 친환경 선박 발주가 줄어들 만한 특별한 이유는 없어요.
  • 선주들의 관망: 선주들도 장기적인 투자를 하기 때문에, 작년에 너무 많이 발주했으니 올해는 좀 지켜보는 자연스러운 과정이에요. 가격이 계속 오르는 상황도 아니라서 급하게 발주할 이유가 없죠.
  • 수주 끊길 뉴스 없음: 친환경 선박 발주가 끊길 만한 뉴스가 전혀 없어요.

6. 미국발 호재와 바다 위 주유소 ⛽

• 미국 MRO (정비, 수리, 운영) 시장: 트럼프 대통령이 직접 언급하면서 미국 내 MRO 사업에 한국 조선업체들의 협력이 필요하다는 이야기가 나왔어요. 실제로 한국 조선업체들이 미국 조선업체에 투자하는 등 협력 움직임이 활발해요.
  • 기대감 현실화: 미국 시장이 구체화될 때까지 주가에 계속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보여요.
• LNG 벙커링선 수요 증가:
  • LNG 추진 선박 증가: 친환경 선박으로 LNG 추진 선박을 선택하는 경우가 많아졌어요.
  • 항만 설비 부족: 전 세계 항만 중 LNG 연료를 주유할 수 있는 설비를 갖춘 곳은 3.5%에 불과해요.
  • 바다 위 주유소 역할: 그래서 배에서 LNG를 실어서 다른 배에 주유해주는 LNG 벙커링선의 수요가 늘고 있어요.
  • 중소형 조선소 기회: LNG 벙커링선은 크기가 크지 않아서, HD 현대미포처럼 중소형 선박을 만드는 조선소에게도 좋은 기회가 될 수 있어요.

7. 한화오션의 미국 필리조선소 활용 🇺🇸

• 그룹 내부 발주: 한화오션이 미국 자회사(하나해운)를 통해 미국 필리조선소에 LNG 운반선 1척을 발주했어요.
• 하청 계약: 필리조선소는 바로 건조할 수 없어서 한화오션에 하청을 주고, 실제 건조는 거제도에서 이루어져요.
• 미국 국적 선박 확보: 이렇게 하면 미국 국적의 LNG 운반선을 만들 수 있게 되는데, 미국 정부가 수출 선박에 미국산 배를 사용하도록 하는 정책을 추진하고 있어서 앞으로 미국에서 발주되는 물량을 한국 조선업체들이 소화할 수 있는 좋은 방법이 될 수 있어요.

8. 하반기 전망 및 투자 조언 💡

• 조선업, 러닝 시즌에 머리 아프지 않으려면 꼭 챙기세요!
• 주요 업체 비중 유지: 관심 없었던 작은 업체들도 시장에 나오려고 하는데, 주요 업체들에 대해서는 어느 정도 비중을 가져가는 것이 좋아요.
• 따뜻한 연말을 보내세요!

결론적으로, 조선업은 과거와 달리 지속성이 강화된 사이클에 진입했으며, 친환경 선박 전환, 제한된 공급, 미국 시장 확대, LNG 벙커링선 수요 증가 등 긍정적인 요인들이 많아요. 수주 감소에 너무 불안해하기보다는 장기적인 관점에서 접근하는 것이 중요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