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시원에서 절대 밥 먹지 말라는 충격 고시원 사장님의 진심!

고시원 사장님의 따뜻한 마음

작년부터 혼자 고시원에서 살고 있는데, 고시원 사장님이 갑자기 나한테 "너 고등학생이잖아. 앞으로 여기서 밥 먹지 마."라고 하셨어.

사실 작년에 부모님이 교통사고로 돌아가셔서 나 혼자 고시원에 살게 된 거야. 도와줄 친척도 없고, 부모님 유산도 별로 없어서 정말 막막했는데, 다행히 담임 선생님 도움으로 고시원에 들어올 수 있었고 학교도 계속 다닐 수 있었지.

올해 고3이라 매일 학교에만 있어서 사장님이 나를 잘 몰랐는데, 얼마 전에 교복 입고 오는 걸 보셨나 봐. 그래서 나한테 "너 여기서 밥 먹지 말고, 1층 백반집 가서 밥 먹어. 아침 7시부터 하니까 학교 가기 전에 먹고 가. 여기서 먹고 가라고 했다고 하고 돈 낼 필요 없어."라고 하시는 거야.

알고 보니 고시원 사장님이 건물 주인이고, 1층 백반집도 사장님 동생분이 운영하는 거였어. 돈 걱정 말고 매일 와서 실컷 먹고 가라고 하시는데, 너무 감사해서 눈물이 났어.

진짜 밥 먹을 돈도 없어서 학교 그만두고 알바해야 하나 고민하고 있었는데, 사장님이 "절대 학교 그만두지 말고 공부 열심히 해서 좋은 대학 가서 과외 알바 해."라고 격려해주셨어.

사는 게 막막했는데 사장님 덕분에 꿈이 생겼어. 정말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