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시장 오판하지 말아라" '삼의 법칙' 창시자가 전하는 고용의 진실 | 불앤베어 스페셜
미국 고용 둔화, 경기 침체일까? 전문가 분석!
최근 미국 고용 지표가 좀 안 좋아졌다는 소식 들었지? 5월이랑 6월 고용 수치가 생각보다 많이 줄었다고 수정됐거든. 이걸 보고 "어? 경기 침체 오는 거 아니야?" 하고 걱정하는 사람들이 많아.
근데 말이야, 연준(미국 중앙은행) 출신 경제학자인 클라우디아 3은 이런 걱정이 좀 섣부르다고 말하고 있어. 고용이 줄어든다고 무조건 경기 침체라고 볼 수는 없다는 거지. 왜 그렇게 생각하는지 한번 알아보자!
왜 고용 둔화가 침체가 아닐까?
보통 경기가 안 좋아지면 기업들이 사람을 덜 뽑잖아. 그래서 고용이 줄면 "아, 경기가 나빠졌구나" 하고 생각하기 쉬워.
근데 3은 이번 고용 둔화는 그런 이유 때문이 아니라고 해. 오히려 일할 사람이 줄어든 게 진짜 이유라는 거야.
이게 무슨 말이냐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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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경기가 나빠서 고용이 줄었다면:
- 실업률이 확 올라가야 해.
- 사람들 월급이 오르는 속도가 느려지거나 오히려 줄어야 해.
- 실업 급여 신청하는 사람도 많아져야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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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실제 데이터는 어떠냐면:
- 실업률은 크게 오르지 않았고, 오히려 안정적이었어.
- 월급도 계속 오르고 있어.
- 실업 급여 신청도 줄고 있어.
이런 걸 보면 경기가 나빠져서 일자리가 줄어든 게 아니라, 일할 수 있는 사람이 줄어들어서 일자리 수가 줄어든 거라고 볼 수 있다는 거지.
그럼 일할 사람이 왜 줄었을까?
3은 그 이유로 이민자 노동력 감소를 꼽고 있어.
- 팬데믹 이후에 미국으로 오는 이민자들이 많아졌는데, 특히 불법 이민자들이 일자리를 채워주는 경우가 많았대.
- 근데 트럼프 정부 때부터 불법 이민 단속이 심해지면서, 쿠바, 베네수엘라 등에서 온 많은 이민자들이 일자리를 잃거나 미국을 떠나게 된 거야.
- 실제로 월마트나 디즈니 같은 큰 회사에서도 이런 이민자 근로자들의 계약이 끝나면서 해고되는 사례가 늘고 있다고 해.
- 특히 외식업이나 건설업처럼 이민자 노동력에 많이 의존하는 업종에서 고용 둔화가 더 심하게 나타났다고 하니, 이민자 감소가 큰 영향을 준 게 맞는 것 같아.
이건 침체가 아니라 '조정기'일 수 있다!
3은 이번 상황을 경기 침체보다는 노동 시장의 '조정기'로 보는 게 더 맞다고 말해.
- 실업률이 아주 조금 올랐을 뿐이고,
- 사람들 월급은 여전히 오르고 있다는 건,
- 일반적인 경기 침체 때와는 다른 모습이라는 거야. (경기가 나쁘면 월급이 오르기 어렵잖아!)
그래서 3은 이번 고용 둔화가 경기가 나빠져서 생긴 게 아니라, 일할 사람이 줄어드는 구조적인 변화 때문에 생긴 현상이라고 분석하는 거지.
그래서 연준은 어떻게 해야 할까?
3은 이런 상황에서 연준이 고용 지표만 보고 성급하게 금리를 내리면 오히려 물가가 더 오를 수 있다고 경고하고 있어.
- 연준은 이런 구조적인 변화를 잘 이해하고, 신중하게 금리 정책을 결정해야 한다는 거야.
- 물론 3도 금리 인하 자체를 반대하는 건 아니지만, 지금 고용 지표만으로 금리 인하를 결정하기는 이르다는 거지.
결론적으로, 이번 미국 고용 둔화는 경기 침체의 신호라기보다는, 이민자 감소 같은 구조적인 변화 때문에 일할 사람이 줄어든 현상일 가능성이 높다는 게 3의 분석이야.
물론 다른 전문가들은 이번 고용 보고서가 침체를 의미한다고 보는 시각도 있으니, 참고해서 들어주면 좋겠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