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떼기 필승! 6세도 쉽게 배우는 한글창제 원리&한글이야호 300% 활용법
한글 떼기, 이렇게 하면 쉬워! (중학생 눈높이 설명)
지난 영상에서 단어 카드를 통째로 보여줘서 글자를 익히는 방법을 알려줬잖아? 그렇게 하면 아이들이 글자를 통째로 외우긴 하는데, 그게 무슨 글자인지 정확히 말하기는 어려워할 수 있어.
이럴 때 한글 창제 원리를 알려주면 훨씬 빨리 한글을 뗄 수 있어! 물론 똑똑한 아이들은 그냥 통글자만 보고도 익히기도 하지만, 대부분은 글자가 어떻게 나눠지고 어떤 소리가 나는지 알면 더 쉽게 배울 수 있거든.
시중에 나와 있는 한글 교재들 중에 이런 창제 원리를 가르치는 것들이 많아. 나도 아이가 한글에 관심을 보일 때 이런 교재들을 많이 찾아보고 사주기도 했지. 그런데 신기한 건, 아이가 한글에 흥미를 느끼기 시작하면 교재를 다 끝내기도 전에 이미 한글을 떼버린다는 거야.
만약 교재를 보여줘도 아이가 잘 못 따라온다면, 아직 한글을 배울 시기가 아닌 걸 수도 있어. 이럴 땐 엄마가 좀 더 기다려주는 게 중요해. 억지로 밀어붙이면 엄마랑 아이 관계만 나빠지고, 한글 공부가 지겹게 느껴질 수 있거든.
그래서 교재를 보여줘도 아이가 별 반응이 없거나, 시간이 지나도 잘 못 배운다면 잠시 중단하는 걸 추천해. 집에서 가르친다고 해서 무조건 아이가 흥미를 느끼는 건 아니니까.
그럼 뭘로 가르치냐고? 바로 EBS에서 방영했던 '한글이야호'를 추천해!
'한글이야호'는 시즌 1, 2가 있는데 내용이나 대사가 똑같아서 아무거나 보여줘도 괜찮아. 나는 개인적으로 시즌 1을 추천하는데, 주인공 여자아이가 좀 더 잘 따라 하는 것 같더라고. 그래도 어떤 걸 보여줘도 상관은 없어.
'한글이야호' 워크북은?
솔직히 워크북까지 같이 하면 더 꼼꼼하게 배울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살까 말까 고민했었어. 근데 생각보다 비싸더라고. 오히려 비쌌던 게 잘 된 일이라고 생각해! 왜냐하면 우리는 네이티브잖아. 외국인이 파닉스를 배우는 거랑 우리가 한글을 배우는 건 완전히 달라. 우리는 이미 한국어 소리에 익숙하니까.
'한글이야호'를 더 효과적으로 보여주는 방법!
'한글이야호'는 교육용 프로그램이라서 재미없게 느껴질 수도 있어. 특히 이미 재미있는 영상에 많이 노출된 6~7세 아이들에게는 더 지루하게 느껴질 수 있지. 그래서 하루에 10분, 20분씩 보여줘도 아이가 지루해할 수 있다는 점을 기억해야 해.
그리고 '한글이야호' 에피소드를 전부 다 보여주려고 애쓰지 마! 우리는 네이티브라서, '가'라는 글자의 원리를 알면 '구'라는 글자를 봤을 때도 '가구'라고 읽을 수 있잖아. 하나의 원리를 알면 다른 글자에도 적용할 수 있다는 거지. 외국인처럼 모든 에피소드를 다 배울 필요는 없어.
핵심은 '원리'를 익히는 거야!
가장 처음에 나오는 '아'나 '이' 같은 에피소드를 집중적으로 반복해서 보여줘. 똑같이 외울 정도로 말이야. 그러면 아이가 '아'가 동그라미와 막대기로 이루어져 있다는 걸 인식하게 될 거야.
그리고 '가나다라'나 '아야어여오요이' 같은 노래를 계속 불러주면서 소리가 어떻게 나는지 익히게 해줘. 하나의 에피소드를 반복해서 보면서 글자가 어떻게 생겼고 어떤 소리가 나는지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도록 말이야.
첫 번째, 두 번째, 세 번째 에피소드를 5번에서 10번 정도 반복해서 보여주면, 아이는 글자가 나눠져 있고 각각 소리가 나는 원리가 있다는 걸 이해하게 될 거야. 그러면 '한글이야호'는 그만 보여줘도 괜찮아.
만약 아이가 좀 어려워하는 것 같으면, 받침이 있는 글자나 이중모음이 나오는 에피소드를 반복해서 보여주면서 원리를 익히게 하는 것도 좋아.
워크북은 나중에! 처음엔 '읽는 즐거움'이 중요해!
한글 쓰기 교재가 포함된 워크북을 많이 사는데, 처음 한글을 배울 때는 쓰기보다 '읽는 즐거움'에 집중하게 해주는 게 중요해. 아이들은 쓰는 걸 싫어하는 경향이 있거든. 쓰기를 시작하면 공부처럼 느껴져서 재미없어할 수 있어.
아기 때 보던 작은 책들을 스스로 읽게 하면서 읽는 즐거움을 느끼게 해주는 것도 좋아. 글자가 몇 개 안 되는 책이라도 아이가 직접 읽게 하면 따로 교재를 살 필요가 없을 거야. 아기 때 보던 책은 내용도 이미 잘 알고 있어서 더 재미있게 읽을 수 있거든.
이렇게 통글자 익히기, 한글 창제 원리 익히기를 통해 글자를 읽을 수 있게 되면, 이제 아이는 '가지'라는 글자를 보면 '가'와 '지'의 원리를 이용해서 '가지'라고 읽을 수 있게 될 거야. 드디어 아웃풋이 나오는 거지!
읽기가 어느 정도 되면 엄마들은 쓰기를 시키고 싶어질 텐데, 쓰기는 언제 어떻게 시작하면 좋은지는 다음 영상에서 알려줄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