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파에선 이게 비매너라고?
피파 슬라이딩 태클, 비매너일까?
축구 게임 '피파'에서는 슬라이딩 태클을 비매너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꽤 있어. 물론 선수 생명을 위협하는 위험한 태클은 당연히 비매너지만, 게임에서 슬라이딩 태클이 왜 비매너로 여겨지는지, 그리고 진짜 비매너는 무엇인지 한번 알아보자.
피파의 비매너?
- 세레머니 콤보: 풍차 돌리기 세레머니 후 빅맨 세레머니를 이어가는 것.
- 수비 진영에서 다리 걸기: 상대방이 공격하러 들어올 때 수비 진영에서 다리를 걸어 넘어뜨리는 것.
다른 게임은 어떨까?
- 롤(League of Legends): 상대방을 시원하게 이긴 후 '따봉' 제스처를 날리는 것. 이건 비매너라기보다는 상대를 약 올리는 느낌이지.
- 서든어택: 상대를 쓰러뜨린 후 시체를 훼손하는 것. 이건 확실히 비매너야.
피파 슬라이딩 태클, 왜 비매너로 볼까?
옛날 피파 온라인 3에서는 슬라이딩 태클을 당하면 선수가 부상을 입고 몇 경기 동안 출전하지 못했어. 하지만 지금 FC 온라인에서는 선수들이 몇 번 구르다가 바로 일어나지. 마치 옆에 의무병이 붙어있는 것처럼 말이야. 그래서 부상 때문에 비매너라고 보기는 어려워.
아마 상대방이 공격하는 도중에 내 선수가 공중으로 떠오르며 넘어지는 모습을 보고 기분이 나빠서 비매너라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을 거야.
슬라이딩 태클, 왜 많이 안 쓸까?
슬라이딩 태클은 성공하면 공을 뺏을 수 있지만, 실패하면 수비수 하나가 그대로 무력화되는 큰 리스크가 있어. 게다가 태클 후 주변에 동료가 없으면 공을 지키기도 어렵고, 자칫하면 페널티킥을 내줄 수도 있지. 파울을 하면 경고나 퇴장을 받을 확률도 높아. 타이밍 잡기도 어려워서 그냥 바닥만 닦는 경우도 많고.
슬라이딩 태클은 게임의 일부!
다른 게임과 달리 피파의 슬라이딩 태클은 성공시키기 위해 엄청난 리스크를 감수해야 해. 그래서 슬라이딩 태클을 무조건 나쁘게 보기보다는 게임의 재미있는 요소로 봐줬으면 좋겠어.
사실 슬라이딩 태클로 상대방을 넘어뜨리는 게 하는 사람 입장에서는 꽤 재미있거든. 물론 이걸 보고 변태 같다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계속 보다 보면 새로운 재미를 느낄 수도 있을 거야.
결론적으로, 피파에서 슬라이딩 태클은 비매너가 아니라고 생각해. 오히려 게임의 전략적인 재미를 더해주는 요소라고 볼 수 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