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 대화 실패? 3가지 이유와 해결책으로 갈등 줄이는 법! (EBS)

대화 잘하는 법: 생각과 감정, 욕구를 구분하자!

우리는 살면서 수많은 사람들과 대화하며 살아가. 그런데 가끔은 대화 때문에 에너지가 쭉 빠지거나, 오히려 갈등이 심해지는 경우도 있지? 어떻게 하면 대화를 통해 서로에게 힘이 되어주고, 원하는 것을 더 잘 이룰 수 있을까?

1. 자동적 생각, 너 정체가 뭐니?

우리가 대화할 때, 머릿속에서는 끊임없이 생각들이 튀어나와. 이걸 '자동적 생각'이라고 하는데, 이게 여섯 가지 패턴으로 나타나.

• 판단: "쟤 진짜 짜증 나!"
• 비난: "다 내 탓이야."
• 간호: "저렇게 말하면 안 되지."
• 비교: "옛날 팀장님은 안 그랬는데."
• 당연시: "팀장이라면 당연히 이 정도는 알아야지."
• 합류: "팀장답지 못하니까 무시하는 거야."

이런 자동적 생각들은 사실이 아니라, 우리가 순간적으로 내리는 평가일 뿐이야. 이걸 진짜 사실이라고 믿고 말하면, 상대방과의 갈등은 깊어질 수밖에 없어.

2. 상대방의 말 속에 숨겨진 '진짜'를 찾아보자!

예를 들어, 서 매니저와 오 팀장의 이야기를 들어볼까?

• 서 매니저: 아픈 아이 때문에 잠도 못 자고 출근했는데, 팀장이 "오후에 여유 있어 보이네"라고 말했어. 서 매니저는 순간 '나를 무시하나?'라고 생각하며 기분이 상했지.
• 오 팀장: 사실 오 팀장도 아침에 상사에게 안 좋은 말을 듣고 기분이 안 좋았어. 그래서 복도에서 커피 마시는 서 매니저를 보고 "나만 바쁜 것 같네"라고 툭 던진 말이었지.

둘 다 각자의 상황 때문에 자동적 생각이 튀어나온 거야. 서 매니저는 '인정받고 싶다'는 욕구가 충족되지 않아 억울했고, 오 팀장도 '인정받고 싶다'는 욕구가 충족되지 않아 지쳐있었지.

3. 생각과 감정, 욕구를 분리하는 연습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

1. 생각 알아차리기: "아, 내가 지금 '나를 무시하나?'라고 생각하고 있구나." 이렇게 생각을 객관적으로 바라보는 연습을 해봐.
2. 감정 인식하기: "내가 지금 억울하고 지쳤구나." 내 감정을 솔직하게 인정하는 거야.
3. 욕구 찾기: "내가 왜 억울하지? 아, 인정받고 싶었구나." 내 감정의 진짜 원인인 '욕구'를 찾아보는 거지.

이때 중요한 건, 내 욕구를 상대방에게 채워달라고 기대하지 않는 거야. 내 욕구는 내가 책임지고 충족시켜야 해.

4. 긍정적인 경험으로 연습 시작!

처음부터 어려운 일에 도전하기보다, 오늘 있었던 긍정적인 사건을 떠올리며 연습해보자.

• 사건 떠올리기: "팀원이 나에게 음료수와 사탕을 주고 갔네."
• 감정 인식하기: "뭉클하고 다정함을 느꼈구나."
• 욕구 찾기: "아, 나는 관심과 소속감을 원했구나."

이렇게 꾸준히 연습하면, 부정적인 사건에서도 내 감정과 욕구를 더 잘 파악할 수 있게 될 거야.

5. 대화 잘하는 것이 곧 일 잘하는 것!

결국 대화를 잘하는 것은 관계를 잘 맺는 것이고, 이는 곧 일을 잘하는 것과 직결돼. 혼자서는 아무것도 할 수 없으니까, 서로 협력하고 시너지를 내기 위해서는 대화 능력이 필수적이지.

오늘의 한 줄 리뷰: 생각은 생각으로만 정리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