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제조업 이래서 망한 겁니다 (경남대학교 양승훈 교수)
지방 도시의 위기, 울산 사례로 배우다
우리나라 경제가 전반적으로 어렵지만, 특히 지방 도시들은 더 힘든 상황이야. 포항, 울산, 창원 같은 도시들은 과거 특정 산업 덕분에 크게 발전했지만, 이제는 그 산업들이 예전 같지 않아서 고민이 많아. 마치 미국의 디트로이트처럼 될까 봐 걱정하는 거지.
울산, 왜 특별할까?
울산은 우리나라 제조업의 중심지 중 하나야. 자동차, 조선, 석유화학 등 다양한 산업이 발달했고, 인구도 100만 명이 넘는 큰 도시지. 그런데 최근 울산의 현대자동차 공장에서는 10년 만에 생산직 신규 채용을 했는데, 경쟁률이 300대 1이 넘었어. 왜냐하면 정년 퇴직하는 사람만 해도 매년 2,000명인데, 새로 뽑는 인원은 그보다 훨씬 적기 때문이야.
이런 현상은 울산뿐만 아니라 다른 제조업 도시들도 마찬가지야. 기업들이 자동화나 로봇 도입으로 필요한 인력을 줄이고 있고, 자연스럽게 퇴직하는 인원만큼 새로 뽑지 않는 거지.
왜 인구가 줄어들까?
과거에는 울산 같은 도시에서 공장 다니면서 땀 흘리면 중산층이 될 수 있다는 희망이 있었어. 하지만 이제는 상황이 달라졌지.
- 일자리 부족: 현대자동차처럼 대기업들이 신규 채용을 줄이면서 젊은 사람들이 일할 곳이 줄어들었어.
- 미스매치: 고학력자가 늘어나는데, 울산의 일자리는 대부분 생산직이라서 일자리와 사람의 능력이 맞지 않는 경우가 많아.
- 여성 일자리 부족: 여성들이 대학을 나와도 일할 곳이 마땅치 않아서 다른 지역으로 떠나는 경우도 많아.
수도권 집중, 지방 도시의 미래는?
기업 연구소들도 과거에는 지방에 많았지만, 이제는 수도권으로 옮겨가는 추세야. 좋은 인재를 뽑고 관리하기 위해서지. 이렇게 되면 지방 도시들은 점점 더 어려워질 수밖에 없어.
- 부가가치 수도권 이전: 제조업에서 발생하는 부가가치도 수도권으로 많이 옮겨가고 있어.
- 공장 수도권 이전 선호: 기업들도 이제는 공장을 수도권에 짓고 싶어 하는 경향이 강해지고 있어.
지방 도시, 어떻게 살려야 할까?
울산 같은 도시들이 살아남기 위해서는 새로운 돌파구가 필요해.
- 제조 스타트업 육성: 대기업 주도 성장만으로는 한계가 있어. 울산, 창원 등은 무엇이든 만들 수 있는 잠재력이 있으니, 제조 스타트업을 육성해서 새로운 생태계를 만들어야 해.
- 중소기업 구조조정 및 인수합병: 오래된 중소기업들은 구조조정을 통해 대형화하고, 젊은 창업가들에게 인수 기회를 주는 것도 방법이야.
- 광역 메가시티: 부산, 울산, 경남을 하나로 묶어서 규모의 경제를 만들고, 교통망을 확충해서 사람들의 이동과 교류를 활성화해야 해.
- 인재 유입 및 정착 지원: 지방에서 태어난 인재들이 지역에 남아서 일할 수 있도록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대학과 기업이 협력해서 좋은 일자리를 만들어야 해.
결국 지방 도시의 문제는 단순히 일자리 몇 개를 더 만드는 것을 넘어, 도시 전체의 혁신 생태계를 어떻게 만들 것인가에 달려있어. 정부 차원의 고민과 지원이 절실한 상황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