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특 폐지 논란! 입시 현실을 뒤흔드는 진짜 이유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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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자청의 유튜브 추출기
세특, 왜 없애야 할까?
안녕하세요! 오늘은 학교생활기록부의 '세특'에 대해 이야기해볼게요.
세특이란?
세특은 '세부 능력 및 특기 사항'의 줄임말이에요. 학교생활기록부에서 교과 성적 옆에 붙는 내용인데, 쉽게 말해 "성적 말고 네가 이 과목에서 뭘 더 잘했는지, 어떤 특별한 점이 있는지 설명해주는 글"이라고 생각하면 돼요.
왜 세특을 없애야 할까?
저는 세특이 없어져야 한다고 생각해요. 그 이유는 다음과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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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를 위한 제도인가?
- 세특 때문에 선생님들은 엄청난 업무 부담을 느껴요. 한 반에 30명씩만 해도 100명이 넘는데, 100명 학생의 개별적인 특성을 파악해서 500자씩 써주는 게 가능할까요?
- 심지어 부정적인 표현도 쓰지 말고, 복사도 안 된다고 해요. 5등급 학생의 성적을 보완해 줄 만한 내용을 쓰면서도 학부모님 심기를 건드리지 않고, 교육부 방침도 따라야 하니 정말 힘들겠죠.
- 이렇게 힘들게 써줘도 학부모님들은 "학교가 해주는 게 없다"며 불만을 토로하기도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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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과 학부모에게 정말 도움이 될까?
- 학생과 학부모는 세특 관리를 해야 한다고 생각하며 불안해하지만, 사실 세특은 선생님이 쓰는 거예요. 학생이 직접 관리하는 게 아니죠.
- '활동'과 '작성'을 혼동하거나, '나열식으로 쓰면 안 된다'는 등 이해하기 어려운 지침도 많아요.
- 가장 중요한 건, 성적이 훨씬 더 중요하다는 거예요. 아무리 세특을 잘 써도 성적이 안 좋으면 대학에 합격하기 어렵죠. 마치 야구 선수가 아무리 열심히 훈련해도 성적이 안 나오면 인정받지 못하는 것처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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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은 세특을 얼마나 볼까?
- 대학들은 "우리는 세특 보고 뽑는다"고 말한 적이 없어요. 대부분 "학교생활을 열심히 한 학생을 뽑는다"고 하는데, 그 증거는 바로 성적이에요.
- 대학들은 미적분 3등급 맞고 세특을 잘 쓰는 것보다, 그냥 미적분 등급이 더 중요할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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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시대의 세특
- 요즘에는 GPT 같은 AI를 활용해서 세특을 작성하는 경우가 늘고 있어요. 그런데 교육부나 대학에서는 이에 대한 명확한 방침이 없어요.
- AI로 세특을 쓰고, AI로 학생을 선발하는 시대가 올 수도 있다는 거죠. 이건 정말 심각한 문제예요.
결론
이쯤 되면 세특은 그냥 없애는 게 맞다고 생각해요. 세특을 없애면 많은 문제가 해결될 거예요.
교사들에게 물어봐도, 대학에 물어봐도 "없애도 된다"는 의견이 많을 거예요. 물론 세특을 없애는 대신 다른 평가 방법을 도입해야겠지만요.
결정권자라면, 제발 세특을 없애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