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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값 상승에 숨겨진 비밀 (박종훈의 지식한방)

게시일: 작성자: 자청의 유튜브 추출기

금값, 왜 오르고 내릴까? 그리고 지금 사야 할까?

최근 1~2년 사이에 금값이 엄청나게 올라서 "진짜 금값"이라는 말이 나올 정도야. 그래서 지금 금을 사야 할지, 산다면 어디서 사는 게 좋을지 궁금해하는 사람들이 많아서 금값에 대한 모든 것을 쉽게 알려줄게.

금값의 역사: 롤러코스터를 탄 금

  • 1971년 이전: 금값은 딱 정해져 있었어. 1온스에 35달러! 미국이 "35달러 가져오면 금으로 바꿔줄게!" 약속했기 때문이지.
  • 1971년 닉슨 쇼크: 미국 대통령이 "이제 금으로 안 바꿔줘!" 선언하면서 금값이 폭등했어. 1971년부터 1980년까지 10년 만에 2배나 올랐지. 마치 지금 비트코인처럼!
  • 1980년대 이후 20년의 암흑기: 하지만 1980년에 금값의 전성기는 끝났어. 20년 동안 계속 떨어져서 1999년에는 245달러까지 내려갔지. 80년에 금에 투자했다면 27분의 1 토막이 나는 걸 본 거야. 이때는 금 투자가 아니라 깊이 대상이었지.
  • 1999년 이후 다시 상승: 그런데 1999년부터 금값이 다시 빠르게 오르기 시작했어. 2000년 대비 나스닥 지수가 4배 올랐을 때, 금값은 무려 11배나 올랐지!

왜 미국은 금값을 싫어할까?

미국은 달러가 세계에서 제일 잘나가길 바라는데, 금이 달러의 경쟁 상대가 될 수 있거든. 그래서 미국은 금값이 오르는 걸 싫어해. 심지어 옛날 미국 대통령은 금을 가지고 있거나 거래하면 엄청난 벌금을 물리거나 감옥에 보내기도 했어. 그래서 금을 사고파는 걸 투기처럼 느끼게 만든 게 미국이라는 말도 있어.

금 투자가 필요한 이유: "해지" 기능

금값이 오르락내리락하는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지만, 금 투자가 필요한 가장 큰 이유는 바로 "해지" 기능 때문이야.

  • 닷컴 버블 때: 2000년 닷컴 버블 때 나스닥 지수가 반토막 났을 때, 금값은 오히려 3배 올랐어. 이렇게 다른 자산과 반대로 움직이는 성향이 있어서, 위험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되는 거지.
  • 위험 분산: 주식이나 다른 투자 자산에만 돈을 넣어두면, 혹시라도 그 자산들이 다 같이 떨어질 때 큰 손해를 볼 수 있잖아. 금은 그런 위험을 분산시켜주는 역할을 해.

금값이 폭등하고 떨어진 진짜 이유

  • 폭등 이유 (1971년 이후):
    • 인플레이션: 물가가 엄청 올랐는데, 금값은 물가보다 더 많이 올랐어.
    • 금 생산량 감소: 전쟁 때문에 금을 캘 여력이 없었고, 금값이 너무 싸게 고정되어 있어서 금광 개발 투자가 줄었기 때문이야.
  • 하락 이유 (1980년 이후 20년):
    • 높은 금리: 미국 금리가 20%까지 올랐을 때, 은행에 돈을 넣어두는 게 금을 가지고 있는 것보다 훨씬 이득이었지.
    • 기술 혁신과 세계화: 금을 캐는 기술이 발전하고 전 세계에서 금광 개발이 활발해지면서 금 생산량이 엄청 늘어났어.
    • 미국 정부의 개입: 미국 정부가 금값을 떨어뜨리기 위해 금을 팔거나 선물 시장에 개입했다는 의혹도 있어.

앞으로 금값은 어떻게 될까?

  • 상승 요인:
    • 금 채굴량 정체: 금을 캐는 양은 늘지 않는데, 중앙은행들이 금을 계속 사들이고 있어.
    • 중앙은행의 금 매입: 여러 나라 중앙은행들이 금을 많이 사면서 금값 상승을 부추기고 있어.
    • 금 생산 단가 상승: 금을 캐는 비용이 점점 늘어나고 있어.
    • 인플레이션 우려: 물가가 다시 오르기 시작하면 금값이 오를 수 있어.
    • 돈 풀기: 전 세계적으로 돈을 많이 찍어내면 금값이 오를 가능성이 높아.
  • 하락 요인:
    • 미국의 금값 억제: 미국은 금값 오르는 걸 싫어해서 비트코인을 키우려고 할 수도 있어.
    • 미국 경기 호황: 미국 경제가 좋으면 금값은 오히려 떨어질 수 있어.
    • 높은 금리: 미국 금리가 다시 높아지면 금값은 하락할 수 있어.
    • 현재 금값 고점: 지금 금값이 너무 비싸다는 점도 부담이야.

금, 언제 어떻게 사야 할까?

  • 장기적인 관점: 10년, 20년처럼 길게 본다면 금을 조금씩 사두는 건 나쁘지 않아. 앞으로 경기 불황이 올 수도 있고, 그때마다 돈을 더 많이 찍어낼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지.
  • 위험 분산: 주식이나 다른 투자 자산에만 투자하는 것보다, 금을 금융 자산의 10% 이내로 보유하면 위험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어.
  • 매수 타이밍:
    • 미국 경기 침체 시: 미국 경기가 안 좋아질 때 달러 가치가 떨어지면서 금값이 오를 수 있어.
    • 적립식 투자: 언제 금값이 떨어질지 모르니, 꾸준히 조금씩 사두는 것도 좋은 방법이야.
    • 큰 이벤트 발생 시: 금값이 크게 떨어지는 이벤트가 생기면 그때 본격적으로 사두는 것도 고려해볼 수 있어.

금, 어디서 사는 게 가장 좋을까?

  • 골드바, 금은방: 부가세랑 수수료 때문에 시장 가격보다 15~17% 비싸. 금값이 최소 15% 이상 올라야 본전이야.
  • 금 ETF, 골드 뱅킹: 수수료가 계속 나가고 양도 차익에 세금도 붙어서 추천하지 않아.
  • KRX 금 시장: 수수료가 가장 싸고 양도 차익에 세금도 안 붙어서 가장 좋은 방법이야. 다만 최근에 사람들이 많이 사면서 국제 가격보다 3% 정도 비싸게 살 때도 있으니, 한국거래소가 물량을 공급할 때 잘 보고 사는 게 좋아.

결론적으로, 금은 시세 차익을 노리고 사는 것보다는 위험 자산에 투자할 때 "해지" 목적으로, 금융 자산의 10% 이내로 보유하는 것이 가장 합리적인 방법이라고 할 수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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