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긍정확언 430일째] 흐트러짐 삶 정상화하기 / 250219 / 100일 아침습관의 기적
2025년 2월 19일 아침 이야기
오늘은 2025년 2월 19일 수요일 아침이야. 아침 긍정 확언 43일째 되는 날이지.
어젯밤엔 잠을 좀 설쳤어. 배도 아프고, 화장실도 들락날락하고, 꿈도 많이 꿨거든. 악몽도 꾸고, 그냥 꿈도 꾸고. 약도 먹고 잤는데도 잠을 잘 못 잤지.
그래도 아침은 다가오니까, 억지로 잠드는 것보다 그냥 일어나서 책을 읽기로 했어.
오랜만에 '세상의 중심 사랑을 외치다'라는 책을 읽었는데, 아침부터 마음이 좀 안 좋더라. 주인공이 결국 죽거든. 책 내용 중에 이런 부분이 있어.
"이제 죽을게. 시한부 인생이야. 고작 일주일 남았어. 나는 대체 앞으로 얼마나 오래, 아무것도 없는 세상에서 살아가야만 한다고 생각해? 사쿠 짱과 함께 있었던 시간은 짧았지만 정말 행복했어. 이 이상의 행복은 생각할 수도 없을 만큼, 분명 이 세상 어느 누구보다도 행복했다고 생각해. 지금 이 순간에도. 그러니까 이제 충분해. 언젠가 둘이서 이야기했잖아. 지금 여기에 있는 것은 내가 죽은 다음에도 영원히 있어."
이건 상대방을 위로하려고 하는 말인데, 공항 가는 길에 창밖으로 추억들이 지나가는 것 같다고 하더라. 미래를 향해 달려도 희망이 없고, 공항이 다가올수록 절망만 커진다고. 즐거웠던 과거는 어디로 갔고, 왜 이렇게 괴로운 건지. 너무 괴로워서 현실 같지도 않다고. 결국 주인공은 코피가 나고 몸이 붓다가 쓰러져서 죽고, 남은 사람은 슬픔을 감당해야 하잖아.
근데 이 주인공이 고등학교 1학년이래. 이런 힘든 일을 겪는 고등학생을 생각하니 마음이 너무 안 좋더라.
"아, 이거 너무 부정적으로 간다. 안 돼."
그래서 아침이니까 긍정적인 책으로 바꾸기로 했어. 어제 펴놨던 캘리 체의 책을 읽었지.
똑같은 이야기를 해도 누가 하느냐에 따라 느껴지는 게 다르잖아. 캘리 체나 김승호 회장님, 자청 같은 사람들이 이야기하는 건 느낌이 확실히 다르다고 느껴. 이 책을 읽으면서 왜 똑같은 내용인데 캘리 체가 이야기하면 더 와닿을까 분석해보고 싶다는 생각도 들었어. 나도 이렇게 글을 써보고 싶다는 생각도 들고.
사람마다 받아들이는 게 다른 건지, 아니면 인간이라면 이런 이야기에 끌리는 건지 잘 모르겠어. 어쨌든 캘리 체는 엄청난 빚을 지고 모든 게 망했었잖아. 근데 아침 루틴을 만들고, 2년 동안 하루도 빠짐없이 실행하면서 "흐트러진 삶을 정상화했다"고 표현하더라.
나도 2월에 세운 목표 중에 하나가 '기본을 지키자'였어. 수면 시간 지키고,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고, 운동하고, 읽고, 글 쓰는 거. 이런 기본적인 것들을 지키자고 생각했는데, '흐트러진 삶을 정상화한다'는 표현이 더 좋은 것 같아.
캘리 체는 매일 성취할 과제를 수행하며 하루하루를 아껴 살았대. 아침 시간 분배를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달라지고, 아침 시간을 엄청 강조해. 성공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참고해서 나도 따라 해보자고 시작한 건데, 이게 먼저 되어야 흐트러진 삶을 정상화할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어. 마치 수능 수학 문제를 풀기 전에 곱셈, 덧셈 같은 기본 연산을 먼저 해야 하는 것처럼 말이야. 지금 나는 내 삶을 정상화하는 기본을 만드는 과정이라고 생각해.
"아침 시간은 시간의 마법을 경험할 수 있는 하루 중 가장 귀한 시간대일 뿐 아니라, 어떤 실패한 삶도 성공으로 이끄는 놀라운 힘이 있는 시간대이기도 하다."
이런 문장들이 캘리 체가 이야기하면 더 와닿는 것 같아. 캘리 체가 아침에 하라고 하는 것들이 여러 가지 있는데, 나도 어느 정도 지키고 있는 것 같아. 시각화에 대한 이야기도 하는데, 내가 붙여놓은 사진들을 보면서 저 사람들의 가치관을 생각하고, 저 사람들이 나에게 뭐라고 조언해줄까 생각하면서 붙여놓은 거거든. 근데 시각화가 좀 부족한 것 같아. 어떻게 하면 시각화를 더 잘할 수 있을까, 아침 명상을 시각화로 대체해볼까 하는 생각도 들고.
오늘 이야기가 좀 주저리주저리 하게 됐는데, 어쨌든 아침 시간을 잘 활용하라는 건 캘리 체뿐만 아니라 많은 성공한 사람들이 이야기하는 거잖아. 이건 한번 생각해 볼 필요가 있지 않을까. 나도 아침에 많이 했었고, 지금도 마찬가지야. 이 고요한 아침에 '삶을 어떻게 잘 살 수 있을까' 고민하면서 책을 읽고 있어.
이것만 해도 오늘 하루 괜찮다고, 할 거 했다고 생각할 수 있잖아. 아침 시간이라는 것에 뭔가 비밀이 있는 것 같아. 아직은 알듯 말듯 하지만, 이런 책들을 보면서 아침 시간을 잘 활용해야겠다는 생각이 드는 아침이야.
자, 이제 아침 긍정 확언을 해볼까.
아침 긍정 확언 (두 번씩 따라 해보자!)
- 오늘도 즐겁고 기대되는 하루가 시작되었다.
- 나는 오늘도 내가 원하는 모든 선한 일을 이룰 것이다.
- 나는 성장하고 있다.
- 내 인생은 더 좋은 방향으로 흐르고 있다.
- 나는 용기 있다.
- 나는 부자다.
- 나는 행복한 사람이다.
- 나는 긍정의 왕이다.
- 나에게는 모든 문제의 답을 찾을 수 있는 하나님의 지혜가 있다.
- 나는 내 꿈에 조금 더 가까이 다가가고 있다.
- 나는 행동하는 사람이다.
- 나는 한번 한다면 하는 사람이다.
- 나는 지금 내게 주어진 것만으로도 내 인생을 최고로 만들 지혜가 있다.
- 나는 내 인생을 즐기고 있다.
- 나는 끌어당김의 법칙을 잘 알고 실행하고 있다.
- 나는 내가 원하는 것을 끌어당길 것이다.
- 나는 나를 있는 그대로 사랑한다.
- 나는 나를 정말 사랑한다.
- 나는 나의 하루를 좋은 습관으로 채우고 있다.
- 나는 내 꿈을 이루기에 충분한 자제를 갖추고 있으며, 충분히 똑똑하고, 충분히 건강하고, 충분히 용기 있다.
- 모든 것에 감사합니다. 모든 것이 고맙습니다.
오늘 하루도 좋은 하루 보내자! 파이팅!